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13만3555개를 창출하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연도별 일자리 창출 목표로 2023년 3만3286개, 2024년 3만3071개, 2025년 3만3385개, 2026년 3만3813개 등이며 2026년까지 고용률 67.4%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업 유치‧지원, 창업육성‧지역경체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 4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가 담겼다. 추진 과제는 대기업·첨단기업 유치, 탈수원 방지를 위한 기업지원 확대, 수원엔젤펀딩 추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경력 단절 여성 경력 잇기, 청년 취업역량 강화 사업 등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직업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등 9개 분야에서 29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일자리 목표‧대책을 수립해 시민에게 공표하고, 정부가 추진성과에 따라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수원도시공사는 모든 사업장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BF)’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사회적 약자가 공사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F 인증은 임산부‧장애인, 일시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사업장 내 개별건물 1개 동도 가능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증한다. 공사는 본격적인 인증 추진에 앞서 지난달 모든 사업장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했고, 안내표판과 경사면 미끄럼 방지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령, 성별, 방문 목적 등에 따른 사업장별 맞춤형 시설개선을 시행하고, 하반기 각 사업장별 예비인증 및 인증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장애물 없는 안전한 사업장 환경조성으로 수원특례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내년에는 모든 사업장 건축물에 대한 인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무관 승진 ▲부산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박중희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곽병우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호승 ▲서울경찰청 경무부 경무기획 유승렬 ▲경찰청 경비과장 심한철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동권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장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무부 경무기획 박현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과장 정창옥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영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장 양태언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유희정 ▲경기남부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병찬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모상묘 ▲경찰청 경호과장 박동현 ▲충북경찰청 충주경찰서장 김철문 ▲경남경찰청 자치경찰부 정성수 ▲부산경찰청 수사과장 정성학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양영우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이종규 ▲경기북부경찰청 고양경찰서장 김형기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장 강일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 수원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 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시민과 더 공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일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민선8기 새로운 수원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감격스러운 해였다”며 “저는 오늘 시민의 염원과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되새기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수원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에 걸맞는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기 위한 모든 정책과 사업들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출발점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미래수원’ 원동력으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꼽았다. 그는 “대기업, 첨단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맞춤형 부지를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장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올해 하반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의 윤곽을 보여주겠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구성원들의 역량이 축적된 성숙기를 도약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보다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효율적 조직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 대표는 2일 재단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재단 설립 7년째 조직은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성숙기 조직은 안정적이지만 안정이 안주가 되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자리 문제는 공급부족, 직종 불균형, 정보 부족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며 “재단은 직업훈련‧상담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가 잘하는 부분에서 더 큰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사업의 경우 공공의 역할이 여성만을 대상으로 특별한 역할을 할 필요는 이제 없다”면서 “이는 여성 직업훈련 기반이 부족하고 사회진출이 미미했던 30년 전과 비교해 시대가 많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령별, 성별 구분에 따라 진행되는 직업훈련은 비효율을 발생시킨다”며 “집단적으로 이뤄지는 직업훈련을 소규모 다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은 재단 가동률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층별 칸막이를 없애고 도민이 원하는 서비스 수요에 맞게 묶어서 사
혁신과 변화로,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인사를 올립니다. 올해는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가 된 의정부가 지금 경기북부 수부 도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해 생산력이 낮아서입니다. 청년을 붙들지 못해 활력이 떨어져서입니다. 하지만 의정부는 잠재력이 큰 도시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 성숙한 도시 의정부를 한 단계 더 높이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지난 6개월간 다졌습니다. 말이 통하는 시장, 시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주는 시장이고자 ‘현장 시장실’을 열었습니다. 우리 시를 시민과 함께 끌어가는 제일의 원칙은 소통과 공감입니다. 주요 현안은 시민들께 모두 털어놓고 대책을 같이 논의하는 ‘민관합동조사단’도 꾸려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 추진력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공직자입니다. 공직 사회 내부를 혁신하고자 했습니다. 월례 조회라는 틀에 박힌 식을 없애고 ‘미래 가치 공유의 날’로서 시장과 직원이 주요 사안을 토론하고 공유합니다. ‘정책 혁신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와 시민,
◇4급 승진 ▲복지정책과 고현숙 ▲교육청소년과 지우현 ▲환경관리과 한상규 ▲주택과 정춘일 ◇5급 승진 ▲감사담당관 김수경 ▲자치행정과 한인호 ▲교육청소년과 최문희 ▲노인장애인과 이상현 ▲도시철도과 서정선 ▲건강증진과 조지현 ▲투자사업과 유창훈 ▲주택과 허남준
경기도는 투자유치부서 신설 25주년을 맞아 전‧현직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공동 집필한 ‘투자유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은 민간 주도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투자유치 개론‧전략, 국제 비즈니스‧의전, 부지선정‧인허가 가이드 등 투자유치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담았다. 또 투자유치 해외 파견업무에 대한 상세 매뉴얼과 유권해석, 질의응답, 실제 업무에 필요한 정보도 정리됐다. 아울러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한해 평균 12개 투자유치 성공사례, 총 2조 원에 달하는 투자 성과를 거술 수 있었던 노하우도 함께 담았다. 도는 201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36개사, 8조9000억 원 규모의 외국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고용창출 효과는 2만6000여명에 이르며 정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 투자유치 노하우를 통해 에이에스엠엘(ASML) 등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미래연구소를 경기도에 유치하기도 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존 투자유치 책은 법령 설명‧절차 등 이론적 내용만 담겼다면 이번 발간된 책은 그간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투자유치 정보와 노하우를 가감 없이 기술했다”고 말했다. 그러
휘발유를 지정수량의 20배 넘게 보관하고, 소방시설을 고의로 차단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폐차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폐차장 60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불법 취급행위 등을 집중 수사해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법, 소방시설공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폐차장 업주 A씨 등 15명을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천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는 A씨는 지정수량 200ℓ의 20배가 넘는 휘발유 4000ℓ를 저장소가 아닌 영업장 내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휘발유는 ‘제4류 위험물 제1석유류’로 화재 위험이 높아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화성의 한 폐차장 역시 지정수량의 9.5배에 달하는 휘발유를 저장소가 아닌 영업장에 불법 저장해 적발됐고, 이천의 한 폐장은 지정수량의 3.6배에 달하는 경유(제4류 위험물 제2석유류) 3600ℓ를 불법 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험물을 저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 보관하거나 지정수량을 초과해 보관할 경우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은 이밖에도 소방시설을 고의로 폐쇄‧차단한 폐차
경기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중견 환경기업 15곳을 ‘2023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최근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앞으로 3년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유망환경기업이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환경 관련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가점 등 별도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유망기업은 ▲주식회사 세림비앤지 ▲주식회사 솔브 ▲영진아이엔디㈜ ▲하이코어 주식회사 ▲코스코페이퍼㈜ ▲이앤에이치㈜ ▲주식회사 네오디아 ▲케비환경기술㈜ ▲한국바이오플랜트㈜ ▲케이원에코텍㈜ 등 10곳이 신규 지정됐다. 또 ▲주식회사 지온 ▲㈜쓰리에이씨 ▲㈜로스웰워터 ▲굿바이카㈜ ▲빛나매크로㈜ 등 5곳은 재정지정 됐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한 서류평가‧현장 실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쳤다. 김학전 한국바이오플랜트 대표는 “이번 유망환경기업 인증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기업 홍보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