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광명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 기업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나섰다. 경기신보는 8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경기신보 광명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복합위기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기‧소상공인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박 시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박 시장은 경기신보 광명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뒤 보증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 관내 기업인들과 만나 각종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2월 경기신보는 박 시장에게 2021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명시는 올해도 특례보증 재원으로 8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다. 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일일 명예지점장에 위촉돼 많은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에서 직접 어려움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협력을 통해 중기‧소상공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도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신성장동력으로 수소산업을 도입해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중점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 8일 ‘경기북부지역 수소산업 육성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북부지역 주요 거점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미활용군용지, 반환공여지 등에 수소생태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올해 출범한 새 정부와 민선 8기 경기도정이 중첩규제로 저발전 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수소산업을 연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 정부 인수는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 완화 공약으로 접경지역 규제개혁, 수자원 보호구역 규제개혁, 수도권 접경부성장촉진권역 신설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 역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통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김 지사의 공약에는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안이 포함돼 있는 만큼 성장잠재력이 큰 수소산업을 경기북부에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수소에너지 생태계구축 기본계획을 수립, 안산‧평택‧화성권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 중인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의정부몽실학교에서 2022년 하반기 학교도서관 사서,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Book으로 소통하는 독서생태 (교육)플랫폼’ 구축으로 새로운 경기 교육정책과 변화하는 학교도서관 독서문화 패러다임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황금숙 교수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독서 치유, 독서지도 등 강의를 시작으로, 김혜연 사서교사의 현장 사례 중심의 학생이 행복한 도서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에 필요한 효과적인 도서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연수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예 전문 강사의 마음 치유 강의도 진행된다. 김진선 교육장은 “올해 하반기 학교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는 업무역량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사회 양극화, 주민 간 갈등, 지역 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공동체. 지역마다 주민들 스스로 특색을 살린 사업을 결정하고 만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지만 자기중심적 사회에서 마을공동체를 운영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려 애쓰는 단체가 있다. 용인시 구성동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구성을 구성하다’가 바로 그곳이다. ‘구성을 구하다’는 2019년 출범했다. 이주연(49) 대표는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졌던 구성지역 장미도서관 운영 멤버, 지역 청년 등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의기투합했다. 이 대표는 공동체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파괴된 공동체 가치를 주민 스스로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통해 이웃과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마을 이야기’를 통해 지역을 보다 자세히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2020년 용인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원, ‘마을소식지 발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6일 의정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특수학교 교원과 교장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교육 정책 이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이종헌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이 강연자로 나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경기교육 5대 정책에 담긴 기조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정우 교육과장이 나서 ‘2022년 의정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1년 차 운영 성과와 2023년 의정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의 ‘On:Do:Re 드림’ 고교학점제 지원사업 성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특색교육과정 운영 현황, 학교별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2023년 의정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협력적 성장, 미래교육 지속 성장을 위한 8개 추진과제와 17개 세부 사업 등이다. 김진선 교육장은 “자율, 균형, 미래 경기교육에 대한 정책 이해를 토대로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을 재고한 만큼 각 학교별로 내년도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포천경찰서는 민감성을 지닌 사건을 취급하는 여성청소년수사팀(여청수사팀)에 대한 조사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포천경찰서 여청수사팀은 개방된 사무공간으로 인해 피해자가 조사를 받을 경우 가해자와 마주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면서 피해자 인권보호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경찰은 가‧피해자 동선 분리, 피해자 통합지원 공간과 조사실 설치, 여성수사관 호출시스템과 출입문 보안설비 등을 개선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시에 조사를 받더라도 조사실 입구부터 완전 분리해 피해자가 가해자를 마주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자가 편히 쉬며 심적 안정을 취하며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통합지원 공간을 마련했고, 호출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 여청수사관이 응대할 수 있도록 조사환경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경찰청이 추진하는 여청수사팀 인권친화형 조사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고양‧구리‧양주‧동두천경찰서 4곳이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 의정부‧포천경찰서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 장애인 대상 범죄 수사과정에서 조사 실수, 시설 미비 등으로 피해
채이배 신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채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부천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계층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했던 기존 재단 사업을 수요 맟춤형 일자리 서비스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 신임 대표이사는 공인회계사로 삼일회계법인,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간사,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 씨알배움터 공동대표 등 지난 20여년 간 경제분야 정책전문가로 활동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국회 정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에서 위원과 간사로도 활동했다. 그는 제21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며 노들장애인야학,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굿네이버스 한국심장재단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정치후원금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채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업과 재단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대표이사실의 문은 항상 직원들을 향해 열려있는 만큼 누구든 찾아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4월 제윤경 전 대표가 임기 7개월여를 앞두고 사표를 제출하면서 8개월간 수장 공백 상태를 이어왔다. [ 경기신문
경기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계와 함께 공공입찰 사전단속 제도 개선 등 7건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전날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2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은 ▲경기도 시설공사 입찰시 사전단속제도 개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특별전담조직 구성 방안 ▲입찰공고시 접근성 평가기준 인접지역 명시 ▲도내 시‧군 주계약자 공동도급 적용 확대 방안 ▲공공주택 관련 경기주택도시공사 공모지침서 개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소통 강화 방안 등이다. 시설공사 입찰시 사전단속제도 개선은 도가 등록기준 미달 등 법률을 위반한 불공정업체의 낙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2019년 10월부터 시행한 공공입찰 사전단속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앞서 대한건설협회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해당 제도의 개선을 도에 건의했다. 도는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사전단속 적격업체 재조사 유예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사전단속 조사대상 기간도 기존 1년~1년6개월에서 6개월 단축하기로 했다. 입찰공고 시 접근성 평가기준 인접지역 명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내년 중학교에 진학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대한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동안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학생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등 학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처음 도입됐다. ‘미리 알고 가는 중학교 자유학년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등과 올해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른 운영에 대해 안내됐다. 다온중학교 1학년 담당 교사가 강사로 나서 자유학년제 활동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설명했다. 또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초등학교 6학년 자녀의 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을 덜기 위해 연수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중학교 교육과정이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2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23일 누적 거래액 2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30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역별 누적 거래액은 배달특급 최초 서비스 지역인 화성시가 270억 원, 수원시 255억 원, 용인시 250억 원, 김포시와 파주시가 각각 160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지친 소상공인을 위해 개발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화성, 오산, 파주 등 3곳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낮은 중개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을 돕고 다양한 할인 혜택 등으로 올해 서울 성동구에서도 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태어난 배달특급이 어느덧 누적 거래액 2200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