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2022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통해 6개 기관에서 22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은 수원도시공사 11명, 수원국제교류센터 1명, 수원문화재단 3명, 수원청소년재단 5명, 수원도시재단 1명, 수원체육회 1명 등이다. 직렬과 시험과목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https://suwon.saramin.co.kr)에서 확인하면 되며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1개 기관에 1개 분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로, 필기시험은 다음달 20일, 12월 중 기관별로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수원에 위치한 두피문신 전문업체 SMP Studio. 20대 청년사업가 이종민 대표가 설립한 업체다. SMP는 Scalp·Micro·pigmentation의 약어로 탈모가 진행된 두피에 색소를 침투시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 대표는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다 우리나라에 두피문신 개념이 도입된 초창기에 기술을 배워 업체를 창업했다. 현재 전국 9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또 SMP민간자격과정을 개설해 두피문신 자격등록‧관리를 진행하고 대한SMP협회, 대한문화예술진흥회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피문신을 보급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봉사활동 시작한 이 대표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물품기부, 재능기부,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 매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나눔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들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진 이후 늘 급식비 미납통지서를 받았어요. 알림장 맨 마지막 페이지에 붙여진 미납통지서를 누가 볼까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속상했던 경험이 있어요. 저와 같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안산호수공원 포구 광장에서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로 인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설정, 구호 활동을 전개했으며 적십자 재난구호봉사단의 기능 정검과 봉사원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안산소방서, 안산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접수‧보고 등 반별 역할 배분과 훈련으로 구성됐다. 적십자는 훈련을 통해 봉사원 비상 소집‧등록,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신속한 구호품 전달, 이재민 쉘터 설치, 구호 급식‧재난 심리회복지원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는 지난 8월 수도권 집중 호우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 고통 경감과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육군 위관급 장교가 부대 회식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육군,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양주시 백석읍 육군 모 부대 관사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이 부대 소속 A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부대로 전출이 예정된 A대위는 전날 부대 관계자들과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 회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대위는 회식 후 부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음주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239%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초 수사를 마친 뒤 사건을 군사경찰에 인계했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A대위가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파악 중에 있다”면서 “현재 군사경찰이 A대위에 대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근절 캠페인 ‘STOP DRUG’를 연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에 의한 마약류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파주 광탄시장 일대를 시작으로 체류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권지역 중심으로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와 함께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기존 각 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육과 더불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등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근절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관내 외국인도움센터 17곳과 다문화 지원단체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마약류 근절 홍보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 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마약류 범죄는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다는 것을 체류 이국인들이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면서 관련 범죄 행위에 대한 적극 신고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베트남 형사과학원장 등 베트남 경찰관 10명이 한국형 디지털포렌식랩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남부경찰청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형사과학원은 우리나라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같은 과학수사 감정연구기관이다. 베트남 경찰은 코이카(KOICA)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3년간 32억 원을 지원 받아 지난달 30일 형사과학원을 완공했다. 대한민국 경찰은 베트남 형사과학원에 디지털포렌식 장비와 교육비용을 지원했고, 이날 남부경찰청에서 기술 노하우도 전수했다. 베트남 경찰관들은 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부터 디지털포렌식 운영 방식, 법 적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응웬 띠엔 베트남 형사과학원장은 “베트남에 완공된 디지털포렌식랩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양국 경찰기관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영 남부경찰청장은 “남부경찰청의 디지털포렌식 수준은 외국에서도 배우러 올 정도로 탁월하다”며 “앞으로 치안 한류를 주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북부지역 철물건재판매소 22곳으로 대상으로 화재 원인 불법행위 기획단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북부 소방특별사법경찰 단속반 30명은 단속 대상에 사전 안내문을 보낸 뒤 불시 방문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단속은 최근 전국적으로 철물점 화재가 잇따르고 있고, 계절변화에 따라 보온연료 등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 내용은 건축 현장 보온연료 무허가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운반 자격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소방 관계 법령 위반 등이다.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사법 처리 및 시정명령을 통한 보완 조치가 내려지고, 건축법 등 다른 법령 위반이 발견되면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고덕근 북부재난본부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은 화재 다발 시기로 선제적 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단속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화성 화일약품 제조공장 폭발사고 원인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사고조사위원회는 전날 사고현장을 관찰한 뒤 도면, 허가사항 등 서류조사, 영상기록 확인, 목격자와 사고관계인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사고조사위원회는 조사를 모두 마치면 30일 이내로 재발방지를 위한 사례 전파와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번 위원회 개최는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해 진행됐다. 화재현장에서 예비조사를 진행하고 사고원인, 발화원, 위법사항 등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2분쯤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큰 화재가 발생해 20대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사상자는 모두 화일약품 근로자로, 부상자 중 4명은 두부외상 등 중상이며 나머지 13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식 결과 아세톤과 톨루엔 등 화학약품이 보관된 3층에서 5t 용량 원통형 철제 반응기의 메인 밸브 수리 작업 중 아세톤이 유출되면서 폭발과
의정부시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여자 초등학생을 강제 추행한 30대 남성이 시민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30분쯤 의정부시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여자 초등학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 7번째),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오른쪽 6번째), 김영진 의원(오른쪽 4번째) 등이 지난달 30일 수원 통닭거리에서 열린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 개막식에서 상인들과 함께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5년 1회 축제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지난 2일까지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