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퍼제로와 협업한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2일까지 KB스타뱅킹에서 미션을 달성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록 ▲입출금 알림 동의 ▲혜택 정보 안내 동의 ▲나의 절세한도 확인 ▲머니트리 이용 동의 등 5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할 수 있으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만 명에게는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가 제공된다. 다이어리 키트는 가족과 일상, 동물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제로퍼제로 스튜디오와의 협업해 국민은행 고객만을 위해 디자인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다이어리, 스티커, 한장 달력, 랜덤 위시카드 등 연말연시 인기를 끄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행운 가득한 새해 선물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Lai Sun Group)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지며 로벌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1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조찬은 13일 열린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이어 홍콩과 한국 간의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 26개 지역 221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국내 금융사 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홍콩 재계와의 협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어 투명하고 개방된 규제 환경, 기업 친화적인 세금 정책, 무역 증진을 위한 풍부한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151개 글로벌 은행을 비롯한 약 3만 개의 금융기관이 자리잡고 있는 국제 금융중심지인 홍콩의 금융환경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람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경제적, 인적,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주요 그룹이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대응체제 마련에 나섰다. 외국인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오너가 전면에 직접 나서는 등 파격적인 인사가 특징이다. 또한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형성한 네트워크를 부활시키고, 해외 대관 조직을 강화하며 불확실성이 큰 국제정세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5일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호세 무뇨스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미주대권역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외국인이 CEO로 선임된 것은 현대차 창사 이래 처음이다. 무뇨스 신임 CEO는 도요타, 닛산 등을 거쳐 2019년 현대차에 합류해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중남미법인장을 맡으며 북미 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북미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165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한 최대 시장이다. 또한 대외협력·정세분석·PR 등을 관할하는 그룹 싱크탱크 수장에 성 김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인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
주요 시중은행들이 비대면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등 가계대출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에서 금리 조정을 통한 대출 제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주들의 '대출 보릿고개'도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개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하나은행도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일부 비대면대출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으나, 취약차주 보호를 위해 서민금융상품 및 소액급전대출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비대면 대출을 중단하는 은행은 총 5곳으로 늘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등 비대면대출 3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12개 신용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중단했으며, 이후 지난 5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의 비대면 판매를 추가적으로 막았다. 신한은행도 지난 6일부터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모든 비대면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은행권이 대출 창구를 닫으면서 가계
NH농협은행이 농협계좌로 토스 내 SKT 통신요금 자동납부 신청·결제 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토스 앱 내 '통신요금 내기' 페이지를 통해 농협계좌로 SKT 통신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초 자동납부 납입 즉시 3000원이 토스 포인트로 입금된다. 이번 이벤트 혜택은 선착순으로 약 1만 3000명에게 제공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 앱 내 쿠폰·혜택 상 광고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 계좌와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다양한 회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중심의 혜택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기업은행이 퇴직연금 자산을 손쉽게 관리하고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IBK 연금Easy’를 출시한다. 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오는 18일 출시되는 ‘IBK 연금Easy’는 i-ONE뱅크에서 터치 한 번으로 연금 자산현황을 진단하고 AI포트폴리오 추천과 연금 콘텐츠 등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연금자산의 수익률, 입출금 현황, 보유상품 조회 및 변경 기능을 제공하는 MY연금 ▲연금자산 진단, AI를 통한 맞춤형 자산배분 설계를 제공하는 연금관리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관련 용어를 정리한 연금용어사전 ▲최신 금융시장 정보 서비스 제공 등이다. 기업은행은 ‘IBK 연금Easy’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20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Easy스타일 분석 간편 체험하기’ 이벤트는 ‘IBK 연금Easy’ 솔루션 체험을 완료한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CU 모바일금액권 2000원을 제공하고, 체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설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최대 2만 원을 Easy하게, IBK IRP’ 이벤트는 퇴직연
올해 내내 급등세를 보이던 금값이 지난주 4.6% 급락하며 3년 만에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예상되는 경제 정책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정과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다. 1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온스당 2071달러였던 금값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달 30일 2800달러선까지 치솟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급격히 하락해 지난 15일 2561달러까지 내려앉았다. 이러한 금값 급락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와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나타나면서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금은 금리 하락기와 달러화 약세기에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비수익 자산이다. 금 상장지수펀드(ETF)에서 6억 달러(약 8400억 원)가 순유출되는 등 투기 자금이 이탈한 것도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테슬라 등 다른 투자처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금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우리나라 1인가구는 한 달에 평균 315만 원을 벌고, 이 중 절반 가까이를 월세 등 생활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하루 두끼도 채 먹지 않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이들도 늘어났다. KB금융그룹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월 19일부터 19일 동안 혼자 거주하며 독립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25~59세 1인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표적집단 심층면접(FGD)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우선 1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15만 원, 연평균 소득은 3780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은 전체 소득의 40.8%를 생활비로 지출하고 있었으며,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부담이 늘어나면서 생활비 비중은 지난 2022년(38.7%)보다 확대됐다. 생활비를 제외한 소득은 ▲저축(30.3%) ▲대출상환(12.6%)등에 지출했으며, 이를 모두 하고 남은 여유자금의 비중은 전체의 16.2%로 2022년(20.1%)보다 줄었다. 생활비 중에서는 식비의 비중이 32.8%로 가장 컸으며, 이어 ▲월세·관리비(22.7%) ▲여가비(17.2%) ▲교통·통신비(10.2%) 등 순으
하나은행이 지난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ETF’의 판매잔고가 만 3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퇴직연금 ETF’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여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연금자산의 원칙적 관리목표인 장기 수익률 개선을 위해 투자상품을 엄선하고 있다.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800여 종목의 ‘퇴직연금 ETF’ 가운데 투자대상의 중복을 피하고 투자 실효성과 거래량을 기준으로 ‘퇴직연금 ETF' 상품을 선별했으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춰 퇴직연금 자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ETF 상품 라인업을 154개로 확대했다. 손님의 ETF 거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도 하고 있다. 월간 ETF 가이드북을 발행하는 등 연금투자자의 투자선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분할매수 시스템 도입 ▲당일매매거래 시행 ▲5분 시장가 적용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손님의 ETF 거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2022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채권 직접투자를 도입해 유일하게 퇴직연금
우리은행이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자녀 양육 특강을 실시했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약 500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한 육아 전문가이자 현재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소장이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소장은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자녀의 행동을 바르게 이해하기 ▲육아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솔루션 등 핵심 양육법을 소개했다. 또한,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실시간 질의응답과 피드백 시간도 연이어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우리은행 직원은 “워킹맘이라 항상 노력은 하지만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부분이 공감되기도 하고 위로받는 기분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우리 직원들을 위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 한 명 한 명의 심적 건강에서부터 건전한 조직문화가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직원 만족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