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NEW우리WON뱅킹 출시를 기념해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와 전신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개인고객이 ▲우리WON뱅킹 ▲우리WON글로벌 ▲개인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으로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우대와 전신료 면제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다만 머니그램, 글로벌퀵송금, 바로바로송금 등 별도 수수료가 책정된 해외송금서비스는 이번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기존에 미화 2만 달러 초과 송금 시 적용되던 수수료 1만 2500원을 없앴으며, 미화 5000달러 초과 송금 시 적용되는 수수료도 1만 원으로 일원화했다. 전신료는 기존에는 미화 3000달러 이하 송금 시에만 면제됐으나, 송금액과 상관없이 전액 면제된다.
예를 들어 유학생 자녀를 둔 고객이 미화 2만 5000달러를 해외송금하는 경우, 기존에 냈던 송금수수료 2500원과 전신료 8000원을 우대받아 총 1만 500원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급등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