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가 경기 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수원사무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관할 5개 시(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에 거주하는 4720가구를 대상으로 이 같은 통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군 단위의 고용현황을 반기별로 파악해 지역 고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다. 조사내용에는 인적사항, 일·구직·기타 활동 관련 등 기본항목이 포함되며, 사회보험가입 및 경력단절경험 여부 등 부가항목까지 합해 총 3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김정섭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장은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조사원의 방문 면접조사를 최소화하고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며 “선정된 가구는 응답하기 편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지난달 경기 지역의 고용률이 60%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1년 3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취업자 수는 69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5000명(1.5%) 소폭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7만5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8만5000명 ▲제조업 7만6000명 ▲건설업 2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5000명은 각각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의 경우 65.8%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으며, 지난달 경기지역의 실업률은 4.4%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3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5000명(8.2%) 증가 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6.7%), 여자는 1만3000명(10.0%)씩 각각 증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실업률은 4.7%로 전년 동분기(4.2%) 대비 0.5%P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9.8%로 전년 동분기(8.9%) 대비 0.9%P 상승했다. [ 경기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삼성 노트북PC 최초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메일을 보내 ‘갤럭시 언팩: 가장 강력한 갤럭시가 온다(The most powerful Galaxy is coming)’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언팩은 스마트폰이 아닌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인 ‘갤럭시북’을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갤럭시북 프로는 기존 노트북과 유사하지만 화면을 거꾸로 뒤집을 수 있고, 터치 패널과 S펜이 적용된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언팩행사는 스마트폰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언팩행사는 최초로 노트북PC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교롭게도 삼성 언팩행사 전 주인 21일, 애플이 ‘애플 스페셜데이’ 행사에서 태블릿PC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여 삼성과 애플의 PC격돌이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노트북PC와 태블릿PC 수요가 증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동기(4530만대)보다 54% 상승한 6970만대로 집계됐다. [ 경
삼성이 100대 글로벌 기업 평판 순위에서 라이벌 애플을 크게 앞질렀다. 미국 소비자 설문 조사 전문 기업 랩트랙(RepTrak)이 발표한 ‘2021 글로벌 랩트랙 100’ 순위 자료에 따르면, 세계 100대 기업 중 삼성그룹(76.4점)이 17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대표 경쟁사인 애플(74.9)은 100위권 중 46위를 차지해 큰 격차를 벌렸다. 해당 조사는 소비자가 특정 기업에 대해 0부터 100까지 점수를 매겨 기업의 평판을 측정했다. 기업의 제품 구매, 추천에 대한 신뢰 및 비즈니스 관련 긍정적인 결과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매출이 미화 20억달러(2조2460억원) 이상인 기업 브랜드, 15개 국가에서 글로벌 평균 친숙도 20%를 달성한 기업들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글로벌 완구 전문 기업 레고(80.4)가 차지했다. 그 뒤를 롤렉스(79.6), 페라리(78.8), 보쉬그룹(78.1), 할리데이비슨(78.1), 캐논(77.6), 아디다스(77.6), 월트디즈니(77.5), 마이크로소프트(MS, 77.1), 소니(77.0) 등이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삼성전자 등 20위권 기업에는 IT·전자 관련 기업들이 자
우미건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14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는 화성시 태안3지구에 위치,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이다. 2개의 단지로 구성됐으며 B1블록 650가구, B2블록 650가구 총 1300가구가 분양된다.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도권 전 지역에서 청약 및 당첨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1블록 5월 4일, B2블록 5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B1블록 5월 17~20일, B2블록 5월 21~24일까지 진행된다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는 대규모 자연환경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국가지정문화재인 용주사가 잘 정비돼 있다. 지구 내 조성 예정인 약 44만㎡ 규모의 공원과 호수공원 등과도 가깝다. 교통으로는 1호선 병점역이 근처에 있고 효행로, 봉명로, 서부로 등을 이용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EPA) 주관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 대회에서 외국기업 최초로 ‘기업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14일 EPA가 주관하는 ‘2021 에너지스타상’에서 기업공로 대상 및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8회째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약 2만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기업의 에너지 정책과 운영 등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고효율 제품 분야를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권위의 기업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1993년 에너지스타상이 제정된 이래 외국기업이 수상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사업장에서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전환해 사무실 건물의 에너지스타 인증 취득 및 임직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에너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 미국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한 303개 에너지 고효율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 중 39개 모델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