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손님을 대상으로 ‘다(多)통화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9개국 통화(HKD, THB, SGD, GBP, AUD, CAD, CHF, NZD, CNY)를 미화환산 100불 이상 환전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환전손님들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1명)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100명) ▲크리스피크림 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2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300명)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들을 당첨 상품별 2개씩 제공한다. 또한, 환전 손님들은 하나원큐 내 ‘외환혜택라운지’ 메뉴를 통해 여행관련 제휴처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외환혜택라운지’에서는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와이파이도시락과의 제휴를 통한 멤버십 업그레이드, 쇼핑지원금 및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해외여행 관련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국내 여행·교통·쇼핑·맛집 등 분야에서 최대 2%, 10만 원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SOL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SOL트래블 신용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기본적으로 결제 금액의 0.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되며, ▲여행(항공, 호텔) ▲교통(철도, 택시) ▲쇼핑(면세점, 아울렛) ▲맛집(주중 배달앱, 주말 음식업종) ▲운동(스포츠센터 업종, 실내외 골프장 업종) 영역에서는 1.5%가 추가로 적립된다. 기본 적립은 전월 이용금액 상관없이 제공되며 추가 적립은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 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기본 적립과 추가 적립을 합산해 해외결제 적립 포인트와 별도로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전월 국내 이용금액이 40만 원 이상일 경우 전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간 3회 제공하며 신한은행 SOL 트래블 외화예금 계좌를 이용한 환전 시 100% 환율
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 마인즈그라운드와 한국중식요리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를 포함한 약 40명의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중식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를 통해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양 사는 오는 12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의 국내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주요 국가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요리대회 등 중식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세종대학교 입학처가 진로진학 아카데미 ‘세종 아빠 입시학교, 엄마 진로학교’를 개최했다. 14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차후 대입전형과 입시,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는 ▲환영사 ▲특강 ▲세종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계열 선발 안내 ▲2025~2026학년도 세종대학교 입학전형 주요 사항 ▲1:1 학부모 상담 및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특강은 현직 교사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서덕원 하남고등학교 교사가 ‘과목 선택이 바로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를, 정창욱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이 ‘2025학년도 입시 변화와 대입전략’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어 세종대 자유전공학부 및 계열 선발 안내와 세종대 입학전형 주요 사항 안내에 대한 설명의 시간이 마련돼 세종대의 달라진 입학전형 사항들을 학부모들에게 소개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세종대 입학사정관들이 학부모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변재문 세종대 입학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유전공학부, 첨단학과 신설 등 세종대 입시의 주요 변경 사항을 이해하는 데 있어
우리금융그룹이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갖고 고객 신뢰 회복과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다짐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2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대표 ▲전략담당 임원 ▲그룹 우수직원 등 약 120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곧 우리금융과 함께할 포스증권 임원 2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그룹 우수직원 시상식과 상반기 성과 리뷰, 핵심예금 기반 강화 방안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증권업 진출을 앞두고 그룹 주요 아젠다인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우리금융인대상’ 시상식과 임종룡 회장이 30여 분에 걸쳐 하반기 우리금융의 나아갈 길을 발표하고 고객신뢰 회복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상반기를 힘든 여건 속에서도 경쟁그룹들과 ‘격차를 줄일 발판을 마련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완전 민영화 달성 ▲증권업 진출 ▲신성장금융 중심 기업금융 강화 ▲알뜰폰 등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임종룡 회장은 이날 경영전략워크숍을 ‘정상 정복을 위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는 경우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하거나 결항하면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수형 보험은 손실과 관련된 객관적 지표를 사전에 정하고, 해당 지표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 상품이다. 현재도 항공편 결항이나 지연을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절차가 복잡해 보상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관련된 지수형 보험 상품이 출시될 경우, 소비자가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지연 정보가 확인될 경우 바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개발원은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데이터 등을 이용,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했으며, 해당 요율에 대한 수리가 완료돼 보험사에 제공했다. 보험사는 보험개발원이 제공한 참조순보험요율을 바탕으로 상품을 8~9월께 출시할 예정이며, 소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시 이 상품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2시간 지연될 경우 보험
계절적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닭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육계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1kg당 각각 3126원, 601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4.9% 하락했다. 이는 육계의 수급이 원활해진 영향이다. 올해 1~7월 상순 도축 마릿수는 4만 807마리로 지난해(3만 8992마리)보다 4.7% 늘었다. 농식품부는 육계 병아리 생산용 종란을 529만 개 수입하고 계열업체에 입식자금 800억 원 지원, 육용종계 사육기간을 연장하는 등 생산기반 회복에 주력했다.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지난해에는 여름철 호우로 인한 종계 피해, 동절기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 발생하면서 닭고기 수급이 불안정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당분간 육계 생산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7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8월 육계 도축 마릿수도 1.0% 늘었다. 삼계의 경우도 공급은 평년 수준이지만, 최근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19.4% 하락하는 등 복날 수급은 원활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경기신문은 지난 12일 김상현 회계법인아성 인천지점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 신임 위원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법인지평, 삼정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회계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가정법원 전문가후견인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문위원으로서 창업 초기 단계 기업들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회계'를 통해 스타트업 분야의 회계 지식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신문은 이번 김 신임 위원의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정치, 경제, 산업 전반을 다루는 지역 언론사로서 회계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특히 경제 관련 보도의 정확성과 깊이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위원은 "경기신문의 자문위원으로서 회계 전문가의 시각에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3일(현지 시각)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국가대표 사전훈련캠프를 방문해, 파리 하계올림픽 훈련에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농협 농식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은 국내산 쌀과 잡곡류 7종, 농협김치 9종, 농협홍삼 한삼인 스틱 등 국가대표 선수단의 건강을 생각하고 맛도 좋은 제품으로 엄선해 선수단에 전달했다. 강 회장은 "농민이 흘린 땀들이 모여 농작물이 결실을 맺듯이, 선수단 여러분들이 4년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이번 올림픽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재근 선수촌장은 "희망찬 농업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농협이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협의 소중한 정성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지난 12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을 찾아 유통시설을 시찰하고 현지 주요 농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은 유럽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파리 시내 한인 마트를
은행권이 '내부통제 강화'에 초점을 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템 강화 등 기술적인 부분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련 문화를 구축해 금융사고를 방지하려는 것. 특히 금융당국이 이달 초 책무구조도를 도입한 만큼 은행들은 '1호 제재 사례'로 망신당하지 않기 위해 다방면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초 정기인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횡령사고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준법감시인을 교체했다. 또한 해당 사고와 관련된 전·현직 결재라인, 소관 영업본부장과 내부통제지점장까지 후선배치하는 등 인사상 책임을 물었다. 본점 차원에서 암행순찰단 성격의 조직을 신설해 소위 '미스터리 쇼퍼'를 상시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들어 은행들은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BNK금융지주와 케이뱅크도 최근 준법감시인을 교체했으며, KB국민은행은 매월 금융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직급별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신한은행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자기점검 퀴즈'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