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이 '제1차 농협금융 신사업추진협의회'를 열고 인구구조변화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제1차 농협금융 신사업추진협의회'는 지난 9일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주 및 9개 계열사의 신사업전략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올해 농협금융은 미래성장부문 내 NH금융연구소(신사업전략단)를 통해 '인구구조변화·기후변화·기술발전 및 대응'이라는 3대 핵심 아젠다를 신사업 추진 방향으로 선정, 그룹의 미래성장과 지속경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외부업체를 초빙,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 개선' 및 '에듀테크와 금융의 결합 방안' 등 농협금융과의 신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조 부사장은 "인구구조변화는 금융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중대요소"라며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새로운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해 농협금융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으면서 자동차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금융권이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손해보험협회를 비롯해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보험개발원,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침수위험을 인지한 보험사의 현장순찰자와 2차사고 위험을 확인한 도로공사 상황실 직원이 위험 차량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직접 차주에게 대피안내메시지(SMS)를 즉시 발송한다. 침수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비가 많이 내릴 때 하천변 도로, 저지대의 철도 교량 아래 도로, 지하차도 등은 우회하는 게 좋다. 물이 고인 곳을 지나가야 할 경우, 저단 기어를 이용해 시속 20~30km로 정지하지 않고 지나가야 한다. 타이어가 절반 이상(승용차 기준) 물에 잠겼을 경우 지나가지 않는 게 낫다. 차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면 빠른 시간 안에 견인이 가능한 지역으로 밀어내야 한다. 침수상채로 방치할 경우 엔진
NH투자증권이 글로벌 자산배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세스를 적용한 ‘NH-아문디자산운용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추천했다. 해당 상품은 연기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수준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자산 배분 펀드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 OCIO는 최고투자책임자(CIO) 역할을 외부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3년 이상 투자했을 때, 금리 수준 이상의 연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장기로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현금성 자산을 목표수익률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일반기업도 활용할 만하다.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 안정성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 펀드엔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프랑스 아문디의 자산 배분 모델을 적용했다. 주식펀드, 채권펀드, 대체자산펀드 등 3개의 모펀드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이유다. 시장에 단기 충격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위험관리와 환 헤지비율 조정 등을 수행하기도
신한투자증권이 오는 9월 30일까지 퇴직연금 채권 매수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IRP, DC) 계좌에서 장외채권 10만 원 이상 매수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LG스탠바이미 1대(2명), 2등 3만 원 상품권(30명), 3등 1만 원 상품권(3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투자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퇴직연금 계좌에서 채권 투자 서비스를 개시하며 자산시장 전체 상품군을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수한 채권 라인업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시 한 달여만에 판매 금액 175억 원을 달성했다. 판매된 주요 채권은 메리츠캐피탈(90억 원, A+, 한신평), 국고 24-1(17억 원), 국고 23-11(15억 원) 등이다.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우수한 펀더멘탈의 회사채와 퇴직연금감독규정의 위험자산투자한도 적용을 받지 않아 계좌 평가금액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국고채가 인기를 끌었다. 임혁 신한투자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12일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 두 번째 청약에 나선다. 첫 청약에서 미달 사태를 겪은 20년물 물량을 10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줄이는 대신, 10년물 물량을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늘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인 투자용 국채 청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개인의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가 지난달부터 발행하는 저축성 채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증권사다. 총 발행 한도는 첫 청약 때인 지난달과 같은 2000억 원이며, 20년물 물량을 기존 10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줄였다. 지난달 0.768대1의 경쟁률로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대신 3.4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비교적 높은 관심을 받은 10년물 물량을 10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늘렸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각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이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I-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I-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연회비 없이 ▲학원 및 서점 업종 5%, ▲토익·JPT 등 어학시험 응시료 10%, ▲이동통신 요금 5%, ▲철도 및 고속버스 요금 10%, ▲넷플릭스·티빙 등 OTT 구독료 10% 등 자기개발 및 생활밀착 가맹점 특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통합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20만 원 이상 시 1만 5000원이며 해외겸용(VISA) 및 후불교통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영업점, i-ONE 뱅크, IBK큐브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시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병역정보를 확인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I-히어로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카드 발급 및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3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원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대군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우리카드가 DB손해보험, 넥솔과 함께 중대재해배상보험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한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28일 DB손해보험, 넥솔과 중대재해배상보험 비대면 가입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중대재해배상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보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돼 관련 보험에 대한 사업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우리카드 측 설명이다. 중대재해배상보험을 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후 보험료를 알 수 있었으나, 비대면 가입은 온라인으로 보험료를 실시간 확인 후 바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 가입이 대폭 간편해질 전망이다. 중대재해배상보험 온라인 가입 플랫폼은 오는 10일 오픈될 예정이다. 관련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 납부 시 별도의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협약식에서 “DB손해보험과 넥솔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카드 고객들에게 더욱 유익한 혜택을 제공할 수
Sh수협은행이 강원도 양양군 남애리를 찾아 양양군수협 산하 어업인과 고령 어르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행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김상일 양양군수협 조합장을 예방하고, 남애2리어촌계를 찾아 이종해 어촌계장에게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이날 남애2리 마을회관에서 한방의료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를 실시했다.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술, 뜸시술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촌지역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가족‧지인 사칭 ▲정부기관‧택배사 사칭 ▲카드사 콜센터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형 사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남애초등학교와 현남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발전과 우수학생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1사 1교 금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삼성 파운드리만의 공정기술·제조 경쟁력·에코시스템·시스템반도체 설계 솔루션 등을 발표했다.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함께 고객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파운드리포럼·세이프(SAFE)포럼 2024’를 개최하고 국내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디자인솔루션(DSP), 설계자산(IP), 설계자동화툴(EDA), 테스트·패키징(OSAT) 분야의 35개 파트너사는 부스를 마련해 파운드리 고객들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메모리, 패키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반도체 기업의 강점을 내세운 '턴키(일괄생산) 서비스'를 제시했다. AI반도체에 적합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과 2.5차원 패키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단공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 삼성전자는 하반기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내 DSP 업체인 가온칩스와의 협력을 통해 최첨단 공정 기반 턴키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일본
금융감독원이 과거 사익추구 등으로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는 직원을 채용한 한양증권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불법행위 제재 임직원의 채용 문제를 지적한 지 일주일 만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일부터 한양증권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징계자 채용 현황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안을 점검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증권사 5곳에 대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규모 사익추구 행위를 적발하고 일부 임직원은 검찰에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한양증권이 검찰에 통보된 전력이 있는 임직원들을 채용한 것이 확인되면서 금감원은 전체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징계 전력자 채용 현황을 전수조사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금융투자회사는 직원 채용 과정에서 윤리 및 준법의식을 심사해야 한다. 다만 해당 규정이 강제성을 띠고 있지 않아 징계전력을 확이하고도 채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금융투자업계의 채용문화가 금융당국의 징계나 자체감사에 따른 제재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감원은 제재를 받아도 다른 회사로 바로 자리를 옮겨서 일하는 관행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