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국내 프리미엄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현대카드 호텔위크 07’를 개최한다. 1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오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현대카드 호텔위크 07’은 서울·부산·제주·인천에 위치한 국내 프리미엄 호텔 총 26곳이 참여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8년부터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휴식의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위크'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호텔의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가로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혜택까지 포함됐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07’은 연회비 15만 원 이상의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앱에서 호텔별 예약 방식 및 혜택을 확인한 후 예약하면 된다. 일부 온라인 예약의 경우 상세 안내 페이지에 기재돼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서울∙인천 지역의 경우 호텔별로 1박만 가능하며 다른 지역의 경우 2박까지 가능하다. 예약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호텔위크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신한카드가 다양한 교육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디지털대성’과 손잡고 ‘대성학원 신한카드’를 출시한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대성학원 신한카드’는 대성학원그룹의 모든 오프라인 학원은 물론, 인터넷 강좌 ‘대성마이맥’, 교재비, 독서실 및 학습 콘텐츠 이용 금액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 캐시백을 제공한다. 단과반 두각 등 일부 학원에서는 수강신청 후 개별 발송되는 URL을 통한 온라인 결제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아울러 대성학원그룹 외 일반 학원 업종 이용 금액에 대해서도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를 캐시백 해준다. 주유할인, 테마파크 현장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도 담았다. 주유할인의 경우 GS칼텍스에서 리터당 40원 결제일 할인(1일 2회 한도, 주유 이용 금액 1회 15만 원, 월 40만 원까지 적용)을 제공하며,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에서 본인 자유이용권 50% 할인과 캐리비언베이 본인 입장권 30%까지 현장 할인(1일 1회, 테마파크 별 연 3회 한도 내 적용)해 준다. 해당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원, 해외겸용(VISA) 3만 3000원이다. 신한카드와 디지털대성은 이번 제휴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개학, 개강 시즌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의 박기웅 교수 연구팀이 ‘2023년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5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했으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했다. 211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그중 최우수 논문 3편, 우수 논문 19편이 선정됐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박 교수 연구팀은 '안티 디버깅 기술/무력화 연계 분석을 통한 우회 프레임워크 설계’를 발표했다. 해커는 악성코드 분석가 집단이 자신들이 만든 공격 코드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것을 방해하고자 다양한 분석 방지 기술을 공격 코드에 삽입해 배포한다. 해당 기술은 안티 디버깅 기술이라고 하며, 악성코드 분석가들의 악성코드 탐지 및 분석을 어렵게 한다. 또한 악성코드를 치료하는 백신 제작에 필요한 시간을 늘린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악성코드 분석 방지 기술 적용에 따른 특징점을 추출하고, 각 해제 기술 적용을 자동화해 악성코드 분석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제안하는 안티 디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이번 주 목요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긴축 가능성과 3%대로 높아진 물가상승률 등 금리 인상 요인과 경기부진·가계부채 경계심 등 금리 인하 요소가 동시에 존재해 한은이 섣부르게 금리를 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한은 금통위는 오는 19일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통방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통위는 올해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올린 후 지난 8월까지 5차례 연속(2·4·5·7·8월) 동결해 왔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이달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10월 금통위를 통해 금리를 3.50%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발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이 높아진 만큼 추가 긴축으로 대응하기보단 금리 동결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 움직임이 금리 인상의 주요 근거로 언급된다.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현재 2.0%p로 벌어진 한미 금리차가 더욱 확대되며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쉽사리 잡히지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사옥 내 공간을 예식장으로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무료로 대관해 주는 '하나 그랜드 홀'에서 첫 번째 결혼식이 열렸다. 1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결혼식은 지난 14일 '하나 그랜드 홀 명동'에서 진행됐다. 해당 공간은 지난 5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총 수용인원 200여 명의 규모로 명동사옥 4층에 새롭게 오픈했다. '하나 그랜드 홀' 1호 부부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큰 고민거리인 예식장을 고르던 중 하나금융그룹이 무료로 장소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는데, 교통이 용이하고 예식 공간도 매우 쾌적해 하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하나금융은 명동·청라·여의도 등 그룹 건물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은 물론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예비 신혼부부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하나 그랜드 홀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결혼 6개월 전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11일 ㈜코아오토모티브를 방문해 기업 BI 등에 대한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친환경자동차용 구동모터 및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김원석 코아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이번 컨설팅 지원이 당사의 사업 확장과 방향성에 큰 힘이 된다"며 "기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발굴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워크아웃 관련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이 15일 일몰되면서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다. 예상보다 더딘 경기 상황으로 기업들의 구조조정 압력이 커졌지만 연장에 실패하면서다. 이에 금융당국은 기촉법 일몰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채권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자율운영 협약을 이달 중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금융위원회와 국회에 따르면 5년 한시법인 기촉법은 이날 일몰된다. 기촉법은 외환위기를 거치며 워크아웃 제도 시행을 위해 2001년 한시법으로 제정됐다. 이후 실효와 재제정을 거치며 6차례 운영됐으나, 이번에 또다시 연장에 실패하며 효력을 잃게 됐다. 워크아웃은 채권단이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금 등을 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통상 워크아웃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투트랙(Two track)으로 진행됐으나 워크아웃 제도가 없어지면서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의 선택지는 사실상 법정관리(회생절차)만 남게 됐다. 법정관리는 대규모 채무로 인해 회사 운영에 지장이 생길 때 신청하는 제도로 최후의 수단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수주 계약 해지나 외환 거래 중단, 입찰 참여 제한 등의 사유에도
최근 5년 6개월 동안 국내 기업이 무역 사기로 입은 피해가 5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민주·안양시동안구을)은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외 무역사기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코트라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과 급등하는 국제에너지 가격 등으로 국내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무역사기로 인해 국내기업이 입은 피해는 4028만 6000달 러(약 539억 원)에 달한다.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피해 건수는 2018년 127건, 2019년 93건, 2020년 160건, 2021년 130건, 2022년 125건, 올해 6월 말 94건으로 총 729건이 발생했다. 이는 월평균 11건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에 따른 국내기업의 피해액은 2018년 808만 5000 달러(89억 100만 원), 2019년 603만 8000 달러(70억 4600만 원), 2020년 726만 4000 달러(85억 7200만 원), 2021년 738만 30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먹은 '악성 집주인' 명단이 올해 말 공개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29일 명단 공개와 관련된 법적 근거를 담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라, 올해 안에 악성 임대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명단 공개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거나, HUG가 돌려받아야 할 금액이 2억 원 이상인 임대인이다. 해당 임대인에게 이행을 촉구하고 통보일 2개월 내에 소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뒤, 심의위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명단 공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단을 통해 공개되는 정보는 임대인의 성명, 나이, 주택 주소, 미반환 보증금액, 채무 불이행 기간 등이다. 이 정보는 국토교통부와 HUG 홈페이지,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악성 임대인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아 전세사기 이력을 알 수 없었지만, 이번 명단 공개로 인해 악성 임대인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HUG는 이날 임대인 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12월 넷째 주에 제1차 위원회를 열고, 명단 공개 대상자를 심의·의결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국가 지원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금과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지원금 찾기’를 신한플레이에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거주지, 직업, 소득, 자녀 유무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약 1만 여개의 공공서비스∙혜택 중 현재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향후 지원 가능한 혜택까지 알려준다. 실제 공공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와 지원금 사용처나 사용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하며, 이달 내로 신청시기나 자격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알림을 제공하는 ‘관심 지원금 등록’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나의 지원금 찾기’를 통해 잘 알려진 공공서비스뿐 아니라 생소한 국가의 지원금과 혜택을 소외된 사람없이 쉽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복지 혜택과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확장해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