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톡(TALK) 상담’에 기반한 비대면 1:1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WON소호컨시어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WON소호컨시어지’ 고객으로 선정된 개인사업자는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은행 모바일뱅킹(WON뱅킹 또는 우리WON기업뱅킹)에 접속, 전담직원 또는 AI챗봇과 일대일 톡을 통해 영업점에서 상담하듯 맞춤형 전담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여·수신 금융상품 추천과 신규 프로세스 진행 ▲개인사업자가 가입한 금융상품 만기관리 ▲전용 페이지·콘텐츠·이벤트 제공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추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법에서 정한 적정성, 적합성, 설명의무 원칙 등 영업점 대출 상담 프로세스를 반영하여 비대면으로 우리은행 사업자 대출을 상담·추천에서 실행까지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리은행은 WON소호컨시어지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첫 톡(TALK) 상담을 진행한 선착순 고객 2023명 모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와 올해 말까지
지난달 나빠졌던 경기지역의 제조업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이달 들어 다시 좋아졌다. 다음 달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63)는 전월 대비 1포인트(p) 상승했으며, 다음 달 업황전망BSI(69)도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직접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을 초과하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고 판단한 기업이 다수임을 나타낸다. 지난 2월 이후 꾸준히 좋아지는 흐름을 보이다 지난달 소폭 감소했던 제조업 업황 BSI는 이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업의 7월 매출BSI는 63으로 지난달보다 2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65)도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생산BSI와 채산성BSI는 모두 73으로 전월대비 각각 2p, 4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는 각각 3p, 11p씩 오른 73, 82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BSI는 전월보다 2p 하락한 66로 집계됐으며, 다음 달 업황전망BSI(68)는 전월과
한국은행이 대규모 예금인출(뱅크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예금취급기관의 유동성 안전판 역할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자금을 빌릴 때 활용하는 자금조정대출의 적용금리를 0.5%포인트(p) 낮추고, 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한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기관에 대해서도 유동성 지원 여부를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오전 정기회의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을 계기로 부각된 뱅크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대출제도 개편안을 의결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현행 한은 대출제도는 주요국에 비해 담보증권 범위가 좁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이에 따라 뱅크런 발생 시 일시적으로 유동성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예금취급기관 지원에 상당한 한계를 내포하고 있어 보완방안을 마련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부각된 디지털 뱅크런 가능성에 대비해 대출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대출채권까지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한국은행법 테두리 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담았다"고 말했다. ◇ 은행, 상시대출 금리 0.5%↓…적격담보에 대출채권 추가
롯데복지재단이 134명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26일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에서 롯데복지재단은 만 19세 이하 뇌병변, 지체장애인 134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지원 보조기기는 유모차형 휠체어, 카시트, 보행 및 기립 보조기기 등 이동을 돕기 위한 보조기기뿐만 아니라 학습을 위한 높낮이 조절 책상과 IT 접근 보조기기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복지재단의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불편함 없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사자의 신체 및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054명의 장애 아동에게 보조기기가 전달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롯데복지재단과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를 비롯해 전국 21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
우리은행이 ㈜포스코퓨쳐엠과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2조 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술을 보유한 포스코퓨처엠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육성 관련 시설투자와 해외원자개발 및 해외사업 진출 등 앞으로 3년간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협력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이차전지 분야 수출증대를 통한 글로벌시장 지배력 강화와 첨단전략사업의 경쟁 우위 확보 및 금융과 산업의 동반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은행의 사명”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첨단전략산업이 든든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탄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60세 미만 어업‧수산인과 해양수산계열 고교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수협은행은 어업‧수산분야 종사자와 해양수산계열 미래수산인(고교생 및 대학생)을 위한 공익상품 ‘Sh어촌청년을응원海 적금’을 27일 신규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으로 대한민국 수산업과 어업 발전은 물론, 미래 수산인인 어촌청년과 귀어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협은행이 특별 기획됐다. 가입대상은 60세 미만의 어업‧수산분야 종사자(귀어인 포함), 해양수산계열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상품 가입시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1인 1계좌로 가입기간은 1년, 월 최대 8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최대 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적금 자동이체 납입(6개월 이상)과 전자금융(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가입의 두가지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모태인 ‘수산업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어업인을 지원하고, 도어(都漁)상생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금융지원 등 어촌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
키움증권과 다우키움그룹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 2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키움증권에서 3억 원, 다우기술·키움투자자산운용·사람인·키움캐피탈에서 각 5000만 원씩 출연해 총 5억 원을 마련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사내 봉사 동아리 ‘키움과나눔’ 단원들과 수해지역 복구 지원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12년 키움증권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키움과나눔’은 사회적 약자 자립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주축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갚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과 키움과나눔의 활동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로 복귀를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교보증권이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에 부합하고 역할 재조정을 통한 실행력 강화 및 디지털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 대응과 효율적 점포관리가 목적이다. 또한 신설부서 설립을 통해 영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대표이사의 의지를 담았다. 우선 기존의 경영관리실 명칭을 변화혁신지원실로 바꾸고 산하에 변화혁신PMO파트와 경영관리파트를 별도 신설했다. 변화혁신PMO파트는 변화혁신지원실 직속으로 설치돼 조직 변화혁신과 사업구조개선을 위한 실행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인 토큰증권발행(STO)·마이데이터·디지털 플랫폼 등을 전담하도록 했다. 금융상품과 WM 부문도 개편했다. 기존 고객자산운용본부를 폐지하고 금융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총괄하는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본부를 새로 만들어 금융상품 종합 관리 업무를 일원화했다. 이를 위해 IPS본부 산하에 상품설계,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영업지원까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소개하는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금융은 26일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지난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18회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 및 관련 데이터를 상세하게 담은 ESG 종합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TCFD, 생물다양성, 사회적가치 측정, 인권·다양성 등 주요 ESG 이슈를 다룬 Special Report를 별도 발간해 신한금융의 글로벌 ESG 공시 테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또한 최근 구축 완료한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데이터의 보고 범위를 기존 8개 주요 그룹사에서 15개 전체 그룹사로 확대했다. 보고서는 Paperless를 위해 온라인 전용으로 게시됐다.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하나금융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3기가 출범했다. 하나금융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기와 2기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함으로써 그룹의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3기는 그룹 내 여성 관리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8명이 새롭게 선발됐다. 올해 말까지 리더십, 기업금융,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 과정과 팀 프로젝트 활동 등 선배 웨이브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개선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출범식에서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 여성의 뛰어난 공감능력을 통해 ‘조직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 리더십 등에 대해 격의 없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