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2학기 개강 직후 김대호 MBC 아나운서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23일 경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 1학기 김형석 교수에 이은 사회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2탄이다. 다음달 6일 오전 11시 경기대 수원캠퍼스 내 하이엔드홀에서 황헌 경기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경기대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인근 경기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3년 차 아나운서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다마스를 몰고 다니며 인왕산 부근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사는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기대 관계자는 "'구해줘 홈즈', '복면가왕' 등에서 맹활약하며 많은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로부터 직접 살아온 이야기, 요즘 활동하는 심경, 실패와 성공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바늘구멍 뚫기'에 비유되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모였다. 박람회에 참석한 취업준비생들은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등을 통해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카드사·보험사·증권사·금융공기업·협회 등 64개 기관이 참여했다. 23일 본지 기자가 찾은 박람회 현장은 개막식 전부터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과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 각 금융사 관계자, 현장 스태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이 참여한 만큼 현장면접 제공기관 확대 등을 통해 취업 준비의 모든 단계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금융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5대 은행장 등 각 금융사 대표들은 개막식 이후 현장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개별 부스를 찾아 직원들과 구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은행 부
수협중앙회가 HD현대의 임직원 급식에 올해 100여 톤의 수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HD현대,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수협과 기업, 급식업체가 힘을 합쳐 사내 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올해 우럭, 전복 등 100여 톤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현대그린푸드 측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납품받은 수산물을 활용해 급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HD현대는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판교 글로벌 R&D센터를 비롯해 울산, 군산, 영암, 서산, 인천 등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 수산물 요리를 급식에 활용한다면 수산물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협은 양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나감으로써 우리 수산물이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심리가 2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되며 경기와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2일 발표한 '2023년 8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0으로 전월(101.7) 대비 0.3p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1로 전월(103.2) 대비 0.1p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21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해 5월 102.5였던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같은 해 6월 96.2로 떨어진 후 계속 100을 밑돌다 올해 3월(90.7)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101.7을 기록하며 14개월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100을 넘겼다. 도내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월과 비슷했다. 현재생활형편 CSI(90)과 생
MG손해보험의 부실 금융기관 지정과 관련된 사법 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추진할 MG손보의 매각에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서는 1차 매각이 진행됐던 올해 초에 비해 상황은 나아졌으나,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7일 MG손보와 대주주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금융위가 MG손보의 자산과 부채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판단했다는 JC 파트너스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JC파트너스와 예보가 투트랙으로 진행했던 MG손보의 매각은 예보가 주도하게 됐다. 예보는 다음 주에 입찰공고를 내고 MG손보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각은 M&A(인수합병) 방식과 자산과 부채 중 일부만 선별적으로 인수하는 제3자 자산부채이전(P&A)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보가 MG손보 매각을 위해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초 입찰공고를 냈으나 예비입찰에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예보 관계자는 "올해 초만 해도 1심 결론이 안 난 상태였기 때문에 MG손보가 이기는
우리카드가 서울 지역 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일일 배구 교실을 진행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1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WON배구단’ 선수들과 함께 하는 ‘Spike Your Dream(스파이크 유어 드림)’ 배구 체험 교실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WON배구단’ 연습구장인 송림체육관에서 연고지 서울 은평구 소재 ‘맑은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15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배구단 소속 선수 20명은 아동들과 팀을 이뤄 배구 코칭을 하고 미니 경기 및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 유일하게 프로스포츠단을 운영한다는 자부심으로 ‘우리WON배구단’을 활용한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배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문화 확산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1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 병원, 구호단체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기부자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고객의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의 복지와 권리를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우리나라의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
하나은행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영유아 전용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공간 등 육아 공간을 갖춘 지점을 오픈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인천 서구 원당동에 ‘하나 맘케어 센터’가 함께 조성된 ‘검단신도시 지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맘케어 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상생금융 문화 확산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육아 전용 공간 조성 프로젝트로, 이번에 신설된 하나은행 검단신도시 지점에 하나 맘케어 센터 4호점이 새롭게 운영된다. 하나은행 검단신도시 지점은 인천 검단신도시의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하여 지역 주민과 인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점 내 하나 맘케어 센터에는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손님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하나 맘케어 센터 4호점은 ▲임산부 휴게실과 수유실 ▲이유식 존 ▲기저귀갈이 존 ▲키즈 존 등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 개선과 고령층 등 대면 거래가 익숙한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영업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 편익
하나은행이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중은행 최초 신용평가사로부터 제공받은 통신 데이터를 금융사기 예방에 활용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평가사를 통해 휴대폰 개통 현황 및 회선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이를 분석하고 복합적으로 활용해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화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사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CB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비대면 대출까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금융거래 전반에 걸쳐 협업의 범위를 확대해 양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함께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NH투자증권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연결을 통해 국민연금은 물론 여러 기관의 연금 정보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 흩어져 있는 연금 자산을 한눈에 조회 할 수 있는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연금계좌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해 다른 기관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까지 확인할 수 있다. 통합연금자산은 'NH연금'과 '통합연금'으로 구성됐다. 'NH연금'은 NH투자증권에 가입한 모든 연금을 한 번에 조회해 자산 추이, 수익률, 납입 현황, 보유 상품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자산을 계좌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연금 자산 규모와 수익률 등을 가입자 본인과 동일한 연령대(NH투자증권 가입자 기준)와 비교할 수 있다. '통합연금'은 NH투자증권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 국민연금까지 고려해 흩어져 있는 모든 연금 자산을 모아 3층 연금이 한 번에 조회 가능하다. 자산 현황 및 상세 조회가 가능하며 현재까지 모은 연금 자산을 기준으로 향후 20년간 받을 수 있는 예상 연금 수령액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나무, QV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