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첨단시대에 시흥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6일 시흥시 정왕동 시흥관광호텔에서 열린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조시영) 신년인사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시흥은 개발 가능한 토지가 1천만평에 이르고 지리적으로 인천공항과 안산, 화성, 평택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벨트의 한 가운데에 있는 발전가능성이 큰 도시”라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이어 “도는 인구 및 재정에서 이미 서울을 능가하고 있다. 도의 성장 잠재력을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21세기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며 “도는 물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적자원 양산, 경제회생,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행정의 모든 것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종흔 시흥시장과 민주당 박병윤·한충수 국회의원, 한나라당 장경우 시흥시지구당위원장, 지역 경제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시화공단의 만성적인 화물트럭 주차 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화공단 옆 오이도 확장단지에 화물트럭 전용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8년 무이자 균등상환조건으로 화물터미널 부지(정왕동 시화공단 1다 901일원) 5만8천168㎡를 모두 153억원에 매입하기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해당 부지를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11t화물트럭 기준 6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전용주차장을 건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화공단의 심각한 주차 난으로 주요 도로는 물론 인근 주택가까지 화물트럭이 점유하는 등 불법 주 정차 현상이 만연해 전용주차장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의회 의원들은 “토지 매입가격이 ㎡당 26만4천원으로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고 지적하며 “시화공단 조성과 분양 당사자가 수공인 만큼 해당토지를 시에 무상으로 기부하던지 아니면 수공 측이 화물차량 전용주차장을 건립해야한다”며 시 집행부의 매입의견에 제동을 걸고 나서 향후진통이 예상된다.
광명경찰서는 6일 새마을금고 직원이 한눈을 파는 틈을 이용, 수표 1천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42.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5일 오후 4시56분께 광명시 하안1동 새마을금고에서 금고직원들이 현금지급기에 넣기 위해 민원접수대에 잠시 올려놓은 10만원권 수표 100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씨는 그러나 범행후 엉뚱하게도 공과금을 납부, 신원이 드러난데다 CC(폐쇄회로)TV에 절도장면이 찍히는 바람에 사건발생 1시간 24분만인 오후 6시20분께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다.
건설교통부가 경부고속철도 시발역으로 건설한 광명역이 중간 정차역으로 결정되자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5일 건설교통부와 고속철도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 99년 12월 광명시 일직동 일대 26만4천㎡에 모두 1천256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7만4천400㎡규모의 광명역사를 착공, 최근 완공했다. 광명역사는 당초 경부고속철도 시발역으로 계획된 것으로 중간 정차역인 천안아산역(부지면적 8만7천700㎡, 연면적 3만4천700㎡, 건축비 591억원)보다 배이상 크게 지어졌다. 건교부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광명시 일직.소하동, 안양시 석수.박달동 일대 60만평에 종합환승센터와 업무.상업.주거기능이 복합된 역세권을 개발하기 위해 이 일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 또 종합환승센터를 설치해 고속철도 광명역 및 역세권 이용자가 다양한 대중교통수단간 입체적 환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상업부지에는 대형유통센터, 호텔, 국제회의장, 백화점 등을 유치해 조기에 역세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었다. 광명시 역시 전국 3천여개에 이르는 음반제작사, 도.소매상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음반 발주서부터 유통, 배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