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책임 있는 금융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21일 우리금융그룹은 2024년 한 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산출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ESG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 단위로 평가한 것으로, 글로벌 협의체 VBA와 IFVI의 국제 표준 방식을 준용했다. 측정 결과, 우리금융의 총 ESG 가치 창출 규모는 5조 16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환경(E) 9174억 원 ▲사회(S) 2조 1706억 원 ▲지배구조(G) 2조 739억 원의 가치를 각각 창출했다. 우리금융은 향후 그룹 전 계열사로 측정 대상을 확대하고, 매년 성과를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ESG 활동을 정직하게 수치화해 사회적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책임 있는 금융 실천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커머셜이 고객의 사업 성장과 안정적인 차량 운영을 지원한다. 21일 현대커머셜은 차량 재구매 고객에게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패키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럭, 버스, 지게차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상용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금융 상품과 혜택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웰컴 패키지’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 프로그램으로, 현대커머셜의 신차 구매대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그로택(GrowTech)’ 앱을 통해 자신에게 적용 가능한 상품을 확인하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현대커머셜은 차량을 재구매하거나 추가 구매하는 고객에게 ‘재구매 우대금리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차 재구매 고객은 0.3%p, 중고차 재구매 고객은 1.0%p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시 앱을 통해 자동 적용된다. 아울러 운송업 종사 고객을 위한 빛 반사 스티커, 차량용 텀블러 등 안전·편의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웰컴 패키지는 고객이 차량 구매 전 과정에서 금융부터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고객들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21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맞춤형 신상품 ‘MG+ W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Wellness(건강)의 의미를 담아 ▲학원 ▲병원·약국 ▲여가생활 ▲쇼핑 등 네 가지 생활영역에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원영역에서는 입시·보습학원, 외국어학원, 예체능 계열학원, 무술도장 등에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병원·약국 영역은 종합병원, 일반병원, 한의원, 약국 등을 포함하며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골프장, 헬스클럽, 스포츠용품점 등 여가생활 영역과 홈쇼핑·이마트·롯데마트 등 쇼핑영역에서도 5%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이용 실적에 따른 통합할인도 마련됐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 시 1만 원 ▲60만 원 이상 시 2만 원 ▲100만 원 이상 시 4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결제 건도 전월실적 대상에 포함돼 실적 충족 부담을 낮췄다. ‘MG+ W 하나카드’는 MG새마을금고 영업점 및 MG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가능하며, 국내·외 겸용(Mastercard)으로 연회비는 1만 9000원이다. 올해 12월까지 신규 발급
KB국민카드가 지속가능연계 대출을 통해 해외 조달 기반을 강화한다. 21일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홍콩, 대만, 일본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4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디케이트 론은 복수의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대출하는 구조로, 이번 사례는 ESG 경영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가 인하되는 ‘지속가능연계 대출’ 형태다. KB국민카드는 ESG 지표를 친환경 사업, 소상공인 지원, 저신용자 신용개선 등으로 설정했다. 이번 3년 만기 단일 트랜치 조달은 작년 4억 달러 신디케이트 론 이후 두 번째로, 글로벌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확보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대주단과의 신뢰 기반 협력과 견고한 자산 건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달은 글로벌 투자자와의 꾸준한 소통과 신뢰의 결과”라며 “지속가능연계 대출을 통한 해외 조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ESG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교보생명이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버려진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Have a nice earth(멋진 지구를 위하여)’를 주제로 내달 7일까지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진행된다. 교보생명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예술 전시 후원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트워크숍, 환경교육 클래스, 플리마켓 등을 지원한다. 전시작품은 시민이 기부한 물품을 재료로 제작됐으며, 전시 종료 후 해체돼 아름다운가게의 순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환경 캠페인이 확산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우리은행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과 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기술평가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술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의 K-TOP 플랫폼은 AI 기술평가 핵심 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의 기술정보를 은행과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K-TOP과 연계해 보증 추천대상을 사전에 판별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빠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기보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해 보증한도 200억 원을 추천하고,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며 K-TOP 추천 가능등급(B 이상)을 획득한 신기술사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진완 행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과 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지역 경제가 8월 들어 제조업과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둔화되고, 소비와 고용도 일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9월 소비자물가는 공공서비스 비용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10월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4.8% 증가에서 9.0% 증가로 증가폭이 줄었다. 전자·영상·음향·통신(20.5%→12.4%), 의료·정밀·광학기기(32.5%→21.0%) 등 주요 업종의 생산 증가세가 둔화됐다. 반면 고무·플라스틱(-8.1%→-10.2%), 식료품(-3.7%→-6.0%)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제조업 출하도 전월 17.9%에서 9.7%로 둔화됐고, 전자·영상·음향·통신 재고 감소(-35.7%→-39.6%) 영향으로 전체 재고는 16.3% 줄었다. 소비 측면에서도 대형소매점 판매가 급감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2.4%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백화점은 0.1% 소폭 증가에 그쳤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6.3% 늘었다. 설비투자는 자본재 수입이 -12.0%에서 13.6%로 플러스 전환했지만, 설비투자실행 BSI는 88로 소폭 하락했다. 건축착공면적은 12.6% 증가에
신한은행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내달 2일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재미’와 ‘경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30만좌 한도의 ‘오락실 적금’은 내달 3일 출시되는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매주 최대 1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이며,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등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제공되며, 상위 3% 이내 고객에게는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락실 적금을 추천하고 추천받은 친구가 적금을 가입하면 각각에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한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추천 및 가입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해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 패키지(1명)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 패키지(2명)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10명) ▲닌텐도 스위치(20명) ▲치킨 기프티콘(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며 참여할 수
신한라이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한라이프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획전 ‘보화비장(葆華秘藏)’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화비장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보호의 상징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근대기 수장가 7인의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추사 김정희 서예 대련 ‘대팽고회’, 겸재 정선의 금강산 8폭 연작, 고려 청자 기린유개향로와 오리형연적 등 국보·보물급 유물이 다수 공개된다.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보화각에서 진행된다. 신한라이프는 문화 마케팅 행사인 ‘ART SHINHAN with LIFE’의 일환으로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해 전시회를 통한 문화 나눔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의미와 예술적 깊이를 담은 다양한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토스뱅크가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토스뱅크는 자녀를 위한 적금을 미리 시작할 수 있는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아적금’은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이며, 월 최대 2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별도의 증빙서류(임신확인서 등)를 제출할 필요 없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태아적금은 부모 한 명만 가입 및 저축할 수 있으며,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자녀의 발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한다. 또한 토스뱅크는 ‘태명 자랑대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태아적금에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녀의 태명과 뜻을 입력하면 태명 카드 이미지가 생성된다. 카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토스뱅크 계정을 태그하면 응모되는 방식이다. 투표를 통해 2명에게 순금 5돈의 반지가 증정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