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아파트 입주 전·후 하자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주거 편의와 분쟁 부담 완화에 나선다. 15일 우리은행은 건축점검 전문업체 홈체크와 제휴해 아파트 하자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의 전용 예약 페이지(생활편의·WON하는 부동산·‘아파트 입주 전에는 꼭 홈체크!’)에서 간편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 전 사전 점검 2만 원·입주 후 사후 점검 2만 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해(84㎡ 기준 통상 비용 약 25만 원) 시간·비용·분쟁 부담을 줄여준다. 우리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WON하는 부동산’은 지도 기반 단지 정보, AI 미래 시세 예측, 전세 안전진단, 민간·공공·임대 주택 통합정보, 맞춤형 부동산대출 추천 등 부동산·금융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해 주거 의사결정을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고객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부동산과 금융서비스는 물론, 입주 전·후 안전과 생활 편의 등 주거 환경을 안전하게 점검하는 생활형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WON하는 부동산’은 부동산과 금융, 생활 속 주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토탈 부동산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PBI가 주최한 ‘글로벌 PB어워드 2025’에서 기관·개인 부문을 석권하며 디지털 PB 역량과 프라이빗 뱅커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35회 글로벌 PB어워드’에서 ‘북아시아 최우수 디지털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PBI는 1987년부터 글로벌 프라이빗뱅킹·자산관리 분야 시상을 이어온 전문 매체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기관상 뿐만아니라 개인부문에서도 ‘아시아 최우수 프라이빗 뱅커(Regional Player)’와 ‘Rising Star’를 각각 수상해 2020년 국내 최초 수상 이후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201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동아시아 최우수 PB은행상’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통산 14회 수상 고지를 밟았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관계자는 “올해 하나은행이 PB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 은행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손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손님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최고의 PB를 육성하기 위해 다
SC제일은행이 계좌 잔액을 매일 절반으로 나눠 구간별로 다른 금리를 적용하는 ‘스마트박스통장’을 선보인다. 15일 SC제일은행은 예치금을 자동으로 ‘스마트박스 구간’과 ‘기본박스 구간’으로 나눠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수시입출금형 ‘스마트박스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박스 구간(잔액의 절반·최소 100만 원 이상)은 기본 우대 3.0%에 더해 ▲첫 거래 1.0%포인트(p) ▲스마트박스 잔액 1억 원 이상 0.5%p ▲마케팅 동의 0.2%p ▲급여이체 0.3%p를 충족하면 최고 연 5.0%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기본박스 구간은 연 0.3%가 적용돼 스마트박스에는 일복리, 기본박스에는 월복리가 적용되며, 월 2회까지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로 적립 이자를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가입 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해 최소 1000만 원 이상 잔액 유지 시 전원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고 잔액 구간별 추첨으로 최대 100만 원 현금 캐시백을 준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스마트박스통장은 매일 잔액의 반을 알아서 고금리로 운용하는 수시 입출금 상품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여유자금 운용에 대해 고민
신한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금융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 ‘Npay biz’ 플랫폼에 개인사업자 전용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pay biz’는 약 350만 명의 소상공인이 매출·예약·광고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신한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맞춤형 금융 기능을 탑재했다. ‘Npay biz 신한통장’은 정산계좌 지정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3%의 금리를 잔액 한도 없이 제공하며, 앱 내에서 바로 조회와 이체가 가능하다. ‘Npay biz 신한대출’은 사업 기간이 짧은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고, ‘Npay 스코어’를 활용해 금리 우대를 받는다. 또한 ‘Npay biz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최대 1.5%를 Npay 포인트로 적립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과 금융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자 중심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출산 초기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아이 첫 선물’ 육아용품 패키지를 기부했다. 15일 KB국민은행은 임직원 걷기 캠페인 ‘건강한 일상, 행복한 희망 나눔!’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출산 초기 가정 500가구에 육아용품 패키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6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00일간 100보당 5원을 적립,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아기비데, 세제, 기저귀, 의류 등 맞춤형 육아용품을 3차례에 걸쳐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육아용품 포장 및 축하 메시지 카드를 직접 작성했다. 완성된 패키지는 전국 출산 가정에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출산 가정의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따뜻한 돌봄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육아정책연구소와 저출생 대응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케이뱅크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고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 경험을 선도한다. 15일 케이뱅크는 고객 15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민 3명 중 1명이 이용하는 은행이 됐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1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1년 반 만의 성과로, 2017년 출범 이후 고객 증가 속도가 꾸준히 빨라지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월평균 26만 명씩 신규 고객이 유입됐으며, 자산 규모도 1년 만에 21조 4000억 원에서 33조 4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개인사업자 중심의 고객 성장이 두드러진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고객은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3.20%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비대면으로 신속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또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ONE체크카드’, ‘용돈받기’ 등 파격 금리와 캐릭터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가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무신사 등과의 제휴, AI 번역 및 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력을 결합해
하나카드가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리워드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총 11일간 ‘5Mazing Card Festa’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휴 이후 소비심리에 맞춰 명품, 패션, 여행 등 다양한 장르의 혜택을 한데 모은 라이프스타일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 결제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를 신백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지역별 백화점에서 금액대별 리워드가 차등 지급된다. 또한 신세계 앱에서는 패션·식음·주얼리·리빙 등 카테고리별 최대 50% 할인 쿠폰팩 5종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무이자 할부(최대 12개월) ▲신규 손님 대상 캐시백 ▲트래블GO 카드 여행상품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올해 마지막 ‘5Mazing Card Festa’는 쇼핑부터 여행까지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축제로 준비했다”며 “모든 고객이 혜택의 즐거움을 톡톡히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BC카드가 대형 문화행사를 통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BC카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GMF)’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부터 열린 GMF는 인디·팝·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대표 가을 음악축제로, 올해는 고객 혜택이 한층 강화됐다. BC카드 고객은 ‘페이북’ 앱 내 ‘GMF 마이태그’ 후 현장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1만 원 이상 결제 시 1500원, 3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내 홍보 부스에서는 포토존 인증, 퍼즐 게임 참여 시 쿠폰을 제공하며, 해당 쿠폰으로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방식으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페이북 앱 다운로드 후 참여할 수 있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GMF와 같은 대형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이 문화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은행이 단꿈아이와 손잡고 금융과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을지로 본점에서 초등교육 플랫폼 ‘단꿈e’를 운영하는 단꿈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손님은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놀이터 페이지에서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의 흥미로운 '독서 강의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인 ‘아이부자’ 앱에서는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의 '초등 수학 강의'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학습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교육을 하나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하나은행은 독점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손님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손님 경험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적극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사태와 전단채 피해 관련 질의에 “내 권한이 아니다”,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그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피해자 구제 방안이나 실행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국회에서는 책임에는 미온적이면서도 고려아연 인수전에는 적극 나서는 이중적 행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국감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전단채 피해 문제에 대해 “MBK는 사모펀드 운용사일 뿐 대기업 총수가 아니다”라며 “홈플러스의 의사결정은 이사회가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MBK가 홈플러스 최대주주로 사실상 지배력을 행사해온 점을 고려할 때, 책임을 축소하려는 해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5월 1000억 원 투입, 7월 1500억 원 보증, 9월 2000억 원 지원 약속”을 설명했지만 이는 이미 집행되거나 조건부 약속일 뿐 피해자 보상과 직결된 추가 대책은 없었다. 특히 2000억 원 지원에는 ‘미래수익 발생’ 조건이 붙어 사실상 실행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국회에서는 “수조 원대 수익을 거둔 사모펀드가 피해자 앞에서는 말뿐인 책임을 내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