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지역 내 인재양성 및 청년창업 지원강화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26일 경기대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에 따르면 세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4차 산업혁명 도래 등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청년 지원에 대한 긴밀한 업무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에 대한 멘토 역할을 강화하고자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세 기관은 동반성장은 물론 협조관계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이석한 연합회 회장은 전날 경기대 총장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수행 ▲코로나19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취업 교육 및 컨설팅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의 희망인 중소기업과 함께 뜻깊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재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업무 이외에도 지역경제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과 신상정보공개 고지 10년 및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0년도 함께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다수의 피해자를 유인·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오랜 기간 여러 사람에게 유포했다”며 “특히 많은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해 복구 불가능한 피해를 줬다”고 질타했다. 범죄단체 조직 혐의에 대해서는 “텔레그램 내 순차적으로 개설된 박사방의 유료 구성원으로 조직된 건 명확하다”며 “아동·청소년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오로지 범행 목적으로 구성하고 가담한 조직”이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박사방 조직은 조주빈 등의 주장과 달리 형법상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임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범행의 중대성과 피해자 수, 범행으로 인한 사회적 해악과 조주빈의 태도를 고려할 때 엄히 처벌하고 장
1심 징역 40년 선고.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가 관내 주요하천에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방화수류정이 위치한 수원천에서 영화동협의회와 협업해 하천 내 쓰레기 수거 및 EM흙공던지기로 하천 정화활동을 했다. 이 운동은 이달 30일까지 원천천과 서호천 등지에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성국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장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하천의 오염원을 제거해 생태건강성을 회복하고 있다”며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새마을부녀회(부녀회)가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녀회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홍보활동을 통해 관내 주민들의 안 입는 옷을 모아 이날 수원시 새마을회관 주차장에 집하했다. 모아진 옷은 모두 새마을 녹색가게로 전달했다. 서영숙 시부녀회장은 “누군가에게는 필요치 않은 물건이 또 다른 누군가 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일 수 있다”며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소비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3R 자원 재활용 운동에 새마을부녀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녀회는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폐기물 감량(Reduce)을 의미하는 3R 자원 재활용 수집운동을 통해 자원 수입으로 발생하는 외화 낭비를 줄이고, 시민들로 하여금 자연환경 보호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찰 출동 수당 지급 시간대를 소방과 균등한 24시간으로 늘려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별로 다른 신고 집중시간대도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도 빗발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제도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관계 부처와 협의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 현장 경찰관들의 불만이 해소되기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경찰청과 소방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2016년부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수행하는 야간 근무 중 112 신고에 따라 주요 범죄사건 처리 등을 위해 긴급출동하는 경우, 출동 건수마다 3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달리 소방공무원은 정액분으로 한 달에 화재진화·인명구조(출동) 수당 8만 원을 지급하고, 실적분으로 24시간 응급환자 상담, 응급처치, 이송에 대한 누적 출동 횟수가 1일 3회를 초과하는 출동부터 3000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 화재 진압을 위한 출동을 하면 1일 3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소방이 경찰보다 폭넓은 출동 수당 지급 기준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선 경찰관들은 비슷한 기관·제도에서 차별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찰관 A씨는 “출동 수당을 받지 못하는
화성시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20대 남성이 파쇄기에 끼여 숨졌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31분쯤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A씨가 폐기물 파쇄기 위에 올라가 작업하던 중 발을 헛디뎌 상반신이 파쇄기에 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기계를 해체해 A씨를 구조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술에 취한 6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지난 24일 오후 9시 20분쯤 용인시 기흥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 방향 영덕 방음터널에서 길을 잘못 든 A(60)씨가 역주행을 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B(34)씨의 승용차를 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흥덕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 사고 지점까지 약 400m를 역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첫날.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에 직격탄을 맞은 듯한 모습이 이곳저곳에 나타나고 있었고, 무엇보다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었다. 23일 오후 11시 50분, 인계동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과 술집은 24일이 채 되기도 전에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업소들이 급히 마감해 한때 인계동 내 거리는 귀가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습은 오래가지 못하고 금새 고요해졌다. 아예 문조차 열지 않은 곳도 있었다. A클럽은 문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지침으로 인해 2주간 임시 휴업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종이를 붙여놨다. 바로 앞에 있는 B클럽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곳에는 시청에서 나와 붙여 놓은 집합금지명령 공문도 붙여져 있었다. 클럽 외에 A헌팅포차도 이날 문을 열지 않은 모습이었다. 클럽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사실상 영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일부 운영을 계속하는 가게들도 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세 탓인지 고작 두 팀 정도의 손님밖에 없어 휑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역 로데오거리도 마찬가지였다. 늘상 들리던 버스커의 노랫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경기대학교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공동훈련센터 개발 및 운영’의 성공적 추진과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기업수요형 공동훈련센터와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진행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해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성화시켜 운수종사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NCS기반의 문화관광교육과 국제 교류 기회 및 직업훈련 분야에 대한 서비스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