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의료재단 분당 차병원은 배우 고아성 씨가 언니들과 함께 암환자 보호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아성 씨는 “어머니가 투병하는 동안 언니들과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작은 성의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암환자 보호자분들의 작은 쉼이 건강을 위한 희망과 용기를 갖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아성 씨는 몇 차례 분당 차병원 사회사업팀을 방문해 기부 의사를 밝혔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의료 소모품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 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고아성 씨가 최근 어머니를 잃고 슬픔에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직접 분당 차병원을 방문해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무척 감동받았다”며 “암 투병하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고아성씨 자매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 차병원은 이번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고아성씨와 자매들의 뜻에 따라 ‘암환자 보호자의 숨 고르기 간병지원사업’을 만들었다. 이번 기부금은 그 일환으로 암으로 투병하는 환자를 직접 돌보는 저소득 가정의
성남시는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더위 속 고된 일을 하는 아파트 단지 경비원과 미화원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 대상 단지에 에어컨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로 4년째 5억 2600만 원을 들여 경비실과 휴게실에 냉·난방기(에어컨, 온풍기 겸용) 설치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지원 대상 단지는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시는 앞선 2018부터 지난해까지 77개 단지의 경비실과 휴게실에 958대의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한 데 이어 올여름은 9개 단지에 68대의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한다. 단지별 냉·난방기 설치를 마치면, 지원 대상 단지의 약 90%(296개 단지)가 경비실 등에 에어컨을 달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원금 지급은 해당 단지가 냉·난방기 설치하고서 그 비용을 성남시에 청구하면 현장 확인 후에 이뤄진다. 단지별 지원금은 총비용 3000만 원 이하는 80%를, 3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성남시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경비실 에어컨이나 온풍기는 전기료와 유지 관리비를 입주민이 관리비에서 내야하기 때문에 설치가 쉽지
분당제생병원은 리얼디멘션(대표 류홍종)과 'ICT 기술을 융합한 3D프린팅 맞춤 보조기 제작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3D 스캔, 3D 디자인 및 3D 프린팅 기술 등 3D 기술을 융합한 의료 기술로 재활의학과 환자 맞춤 보조기 연구 및 적용을 위한 첫 협력사업이다. 리얼디멘션은 현재 뇌성마비 및 발달장애 아동의 맞춤보조기 서비스를 실증 수행 중이다. 양 기관은 ▲3D스캐닝, 교정 알고리즘을 통한 데이터 공유 ▲3D 프린팅을 통한 맞춤 보조기 제작 및 적용 ▲ICT 기반 재활 보조기기 연구 협력 및 지원키로 했다. 리얼디멘션 류홍종 대표는 “분당제생병원과 협력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3D 프린팅 재활보조기 제작 발전과 환자들의 3D 프린팅 맞춤 서비스 혜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철 병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리얼디멘션의 뛰어난 기술력이 재활 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K의료가 해외에서 주목 받는 만큼 관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디멘션은 2018년 설립된 의료 3D 프린팅 융합 솔루션 개발 및 XR(eXtended Realit
게임산업 육성과 성남시민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성남시 게임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광순 의원(야탑1·2·3동)이 대표발의해 시행에 들어갔다. 박광순 위원장은 "게임산업이라는 것은 게임물 또는 게임상품의 제작·유통·이용제공 및 그에 관한 서비스와 관련된 산업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 성남은 700여 곳의 게임 제작업체 및 배급업체가 집주해 있어 정부에서는 게임, 콘텐츠 특구로 지정했다"며 "이번 조례안은 게임산업을 육성과 지원정책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청년층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측면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예전 같으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았지만 요즘엔 많이 다르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열심히 일 해 주는 게임선수들도 많이 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들도 많이 생기고 있으며 또 차세대 게임인재 양성, 해외시장 진출 그리고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상담과 치료사업도 많이 발달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장기 코로나로
성남시 본도심 일대는 1960년대 말 ‘광주대단지’라는 이름으로 독정천(讀亭川), 단대천, 대원천 주변에 서울 철거민을 집단 이주시키는 인공도시로 조성된 곳이다. 시 승격 후 성남시청이 자리 잡으면서 독정천이 흐르는 숯골 지역이 중심 시가지가 됐다. 독정천은 창곡동에서 발원해 한국폴리텍대학, 수정구청, 성남시의료원(구시청), 중앙시장, 태평역을 거쳐 탄천으로 흘러든다. 광주목사를 지낸 청백리 정대년(鄭大年, 1503~1578)이 노년에 은거하여 살면서 정자를 짓고 독서를 했기에 ‘독정리’라는 마을 이름이 생기고, 냇물도 ‘독정천’이라 불렸다. 그 주변에 예비군훈련장이 있던 자리가 신흥주공아파트로 바뀌었고 최근 재개발돼 산성역포레스티아가 건설됐다. 정대년이 과거에 급제할 때, 원래 장원으로 뽑힌 사람은 황박(黃愽)인데, 고시관 이기(李芑)가 평소에 황박을 매우 미워해 답안지 봉함을 떼어 보고 깜짝 놀라, 이 글은 장원감이 못 된다면서 제2등인 정대년을 장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대년은 정언(正言)에 임명돼 곧 이기의 간사함을 탄핵했다. 이기는 "내가 사람을 잘못 보아서 이런 일에 이르렀구나. 차라리 황박을 장원시킬 것을…" 하고 탄식했다. 독정천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재 광주전남 SRF 열병합발전소 사용연료로서 장성 야적장에 보관 중인 고형연료제품(SRF) 품질검사와 관련, 주민 참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입장문에 따르면 한난은 그동안 발전소 운영에 있어 가동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고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시민참여 환경영향조사’를 시행했으며, 현재도 발전소 운영상황을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Tele-monitoring System)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난은 이번 품질검사에 대한 국회, 국무총리실, 환경부의 수 차례에 걸친 주민 참관 협조 요청으로, 주민 참관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없고 한난 노동조합 및 소액주주 등의 주민 참관 불가 입장에도 불구하고 품질검사에 대한 주민 참관 및 언론 취재가 가능한 장소를 준비했다. 이어 한난은 나주시에 12만 나주시민 중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시민이 선정되도록 수 차례 요청했으나, 나주시는 소송에 직·간접적으로 해당되는 관련인인 소위 공대위 구성원(11명)만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참관인 선정 협의가 원만히 진행
성남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공동주택 내 낡은 놀이터 1곳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 도입한 사업이며, 공모를 통해 리모델링 놀이터 단지를 선정한다. 시는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상 단지의 신청을 2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조성한 지 20년 이상 된 놀이터가 있는 150가구 이상 거주 단지다. 입주자 대표가 성남시 홈페이지(공고)에 있는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시청 6층 아동보육과에 직접 내야 한다. 선정되면 성남시가 개발한 지형활용형, 생태친화형, 시설물 중심형, 몸놀이형 등 4개 유형 중 한 개를 선택해 놀이터 리모델링을 지원받는다. 단지 요건에 맞는 성남형 아동친화 놀이터를 조성하도록 착공부터 완공까지 전문 자문단이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최대 2억 원을 예상한다. 이중 1억 원은 성남시가 보조한다. 나머진 단지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지난 3월 아동학과 교수, 박사,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놀이터자문단이 4개 유형의 독창적인 성남형 놀이터를 개발했다"며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김기웅 교수팀이 ‘호모시스틴’의 혈중 농도가 높을 때 뿐만 아니라 낮을 때도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틴은 체내 수치가 증가할수록 치매 인자 ‘베타 아밀로이드’의 축적을 촉진해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을 높인다. 최근 호모시스틴의 위험성이 알려지며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비타민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비타민제 섭취를 통해 체내 호모시스틴을 줄이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에 의존해 전문의와 상의 없이 비타민제를 오남용 하거나, 채소나 과일을 통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함에도 비타민제를 추가 복용한다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비타민제 과다 섭취는 호모시스틴이 적정 수치보다 떨어지는 ‘저(低)호모시스틴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호모시스틴 수치가 높을 때만큼이나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2655명을 추적 연구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 호모시스틴 수치에 따라
성남시는 수정지역 주택가에 있는 수정커뮤니티센터에 신흥1동과 수진1동 주민들을 위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3호를 설치해 27일 문을 열었다. 앞선 지난해 9월 은행2동과 태평4동 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한 행복마을관리소에 이은 추가 개소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아파트에 있는 관리사무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날 개소한 신흥1·수진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2600만 원의 사업비(도비, 시비 각 50%)가 투입돼 센터 지하 1층에 64㎡ 규모로 마련됐다.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행복마을 지킴이 6명과 사무원 1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면서 취약계층 대상 간단한 집수리, 공구 대여, 무인택배함 운영 등 지역주민에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6월 구성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특색사업도 발굴·시행한다. 앞서 개소한 은행2동과 태평4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방용 칼 갈이 서비스, 우산 수리 서비스 등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 주민자치과 관계자는 "행복마을관리소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에 사는 주민에게 아파트와 같은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중장년 예술가를 새롭게 조명하는 ‘2021 성남중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로 문현숙 작가의 ‘Face to Face’를 오는 30일부터 9월 19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의 주제기획전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성남중진작가전’은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4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진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청년작가전’, ‘성남의 얼굴’, ‘신진작가 공모전’과 함께 이번 ‘중진작가전’을 통해 청년부터 중장년 작가까지 지역 예술가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나은 창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첫 중진작가전에 참여한 문현숙 작가는 사람과 사람,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집이라는 소재로 서로의 관계 속에서 생기는 표정들과 삶 속에 나타나는 희로애락의 감정,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품은 점, 선, 면으로 단순화한 집들을 캔버스 위에 두껍게 쌓아 올려 복잡하고 불규칙한 패턴을 보이는데, 이러한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서 작가만의 새로운 형식과 미감을 만들어간다. 불특정한 소리, 이미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