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간전문가의 시정참여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지난 5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경제환경위원회 선창선 의원(상대원1·2·3동)으로터 조례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선창선 의원은 "인구 100만이 넘는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연구원 설립을 통해 시정의 전문적이고 일관된 정책 수립 및 추진을 통해 시정의 신뢰성. 투명성 그리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선 의원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남시는 현재 94만 명의 인구로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행정수요가 150만 명에 육박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의 행정수요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러한 성남시의 방대한 행정수요는 집행부 구성원들의 과다한 업무를 포함해 행정에 있어 폭넓은 다양성과 전문성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남시 시정의 전문적이고 일관된 정책 수립 및 시정의 신뢰성 확보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의 행정참여는 반듯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민간전문가의 시정 참여를 통해 시 행정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 정책의 지속성, 고도화 추진 등 행정기능을 보강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이배재는 광주시 목현동과 성남시 상대원동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옛날 한양과 삼남 지방을 이어주는 대로였고, 왕손들이 여주 세종과 효종왕릉에 참배하러 다니던 고개이고 무엇보다도 남한산성을 방어하는 관방 요해처였다. 그런데 이 고개의 이름은 가장 널리 알려진 이배재를 비롯해 이배현(二拜峴, 李拜峴, 利背峴), 이보현(利甫峴, 理輔峴, 李父峴, 李甫峴), 이부현(利夫峴, 里鳧峴, 利阜峴, 利富峴, 梨府峴), 이현(梨峴), 이령(梨嶺), 이보치(利保峙), 이부치(利阜峙) 등 매우 다양하게 전해 온다. 먼저 ‘절을 두 번 하는 고개’라고 하는 유래는 옛날 지방의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에 갈 때 이 고개에서 임금이 있는 한양을 향해 절을 하고, 부모가 계신 고향을 향해 다시 한 번 절을 했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퇴계 이황(李滉)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임금을 향해 절을 두 번 하고 길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이황 관련 이야기는 이유원 문집 ‘임하필기’에 이배현(李拜峴)이라고 소개한 데서 유래한다. 이보치(利保峙)는 남한산성 방어에 매우 유리한 보장지라는 뜻이다. 일찌기 세종은 상왕(태종)과 함께 이보
성남시는 올해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을 맞아 ‘한국의 도시화와 광주대단지, 성남’을 주제로 한 성남행복아카데미 10강을 연다. 오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로 강연을 송출한다. 초빙한 전우용 역사학자가 강연자로 나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성남지역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성남의 태동이 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관해 이야기한다.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광주군 중부면(현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언론과 정부에 의해 ‘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져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한 채 ‘광주대단지사건’으로 불렸다. 시는 올바른 명칭을 지정해 역사에 관한 인식을 바로 세우기로 하고 학술토론회, 시민 의견수렴, 조례개정 등을 거쳐 지난 6월 21일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명칭 변경했다. 이번 전우용 강연자는 지난해 10월 ‘광주대단
성남시는 특수고용노동자와 예술인 산재보험료 지원을 위해 1차(7월 19일~8월 13일), 2차(10월 18일~11월 12일)에 걸쳐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택배기사, 보험설계사 등 14종의 특수고용노동자와 사업주(근로자 10인 미만), 지역예술인이다. 산재보험에 가입한 상태여야 하며, 근로복지공단 등을 통해 확인 뒤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90%를 지급한다. 시는 4000여 명의 산재보험료 지원을 예상해 2억36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분기별 지원이 이뤄져 내달 13일까지는 올해 1·2분기(1~6월)에 납부한 산재보험료를 소급 적용해 지원하기 위한 신청을 받는다. 올 3분기(7~9월) 산재보험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산재보험료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의 서류를 성남시 홈페이지(배너창)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청 7층 고용노동과 사무실을 방문·접수해도 된다.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현재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특례 제도를 통해 사업주와 본인이 각각 50%씩 산재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연구진이 파킨슨병 및 파킨슨 증후군에서 뇌 자기공명영상(MRI)의 최신 지견을 집대성한 리뷰 논문(종설)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뷰 논문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결과를 총망라해 동향을 정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와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형태의 논문을 말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와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를 주축으로 한 파킨슨병 연구팀이 작성한 이번 논문은 파킨슨병의 영상 바이오마커에 관한 세계 최고 저널의 종설 논문이라는 점에서 연구 역량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에서 도파민(운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서동증(느린 운동), 근육 떨림과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운동장애 증상이 발생하는 병이다. 전형적인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증상이 유사한 파킨슨 증후군이나 이차성 파킨슨증과 구별하기 위해서는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뇌의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파킨슨병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평가에 적용되는 다양한 영상 바
성남시는 트램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과 운영에 따른 시행착오 방지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트램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시 트램의 장점이 반영된 지침이 없고 차로 잠식에 따른 부(-)편익이 과다하게 반영된 바 있다. 이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한 성남시는 지난 3월 25일 성남2호선 트램을 자체재원 조달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후 트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숙고한 결과 추진위원회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시는 트램사업 추진위원회를 트램 및 철도 전문가로 구성하기 위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엔지니어링협회, 경기연구원, 한국철도학회, 한국교통대학교, 서울교통공사 등에 전문가 추천을 요청했다.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 교통도로국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가운데 건설분과와 운영분과로 구성한다. 건설분과는 개통 전 효율적인 계획수립 및 조기착공계획 마련, 경제성 상향 방안 강구, 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 대응전략 수립,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운영분과는 실제 트램 운영시 고려할 시스템(신호, 전력설비 등), 차량(수소트램, 배터리 트램
가천대학교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의Ntree캠프와 P(프로젝트)학기제가 시행 3년을 맞아 가천대 혁신교육을 대표하는 시그니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천대는 지난 2019년부터 창의적, 디자인 씽킹과 IT/SW 활용법 특강을 듣고 창의도전주제를 정해 해결책을 찾은 Ntree캠프와 3학년 2학기에 전체 16주 수업 중 12주는 기존방식대로 전공이나 교양수업을 하고 4주과정은 배운 지식을 활용해 고밀도 몰입형 프로젝트나 현장실습으로 진행하는 팀활동 프로젝트 기반의 P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NTree캠프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디스쿨(D-school)의 가천대판 모델로 학생들은 이 캠프를 통해 ‘배우는 법’, ‘상상하는 법’을 익히고 P학기제는 전공형 프로젝트와 융합형 프로젝트, 현장실습 등을 진행하면서 협업과 창의 융합, 도전의 가치를 실현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천 강화에 위치한 가천대 창의팩토리에서 무박2일로 진행되던 NTree캠프는 코로나19로 시뮬레이션을 거쳐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캠프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참가자 대상 효과분석에서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자기효능감, 문제해결, 협업
성남문화재단의 총체적 난국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재단 경영국장이 은수미 시장의 보은 인사로 임명되면서 2년 반 동안 자격논란부터 부정청탁, 불합리한 인사이동, 무리한 부당해고, 정책판단 미숙으로 혈세낭비, 사상 최초 피감기관 임원의 시의원 고소 등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성남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문화복지위 남용삼 위원장은 "경영국장 채용 당시 자격논란 속 보은 인사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때마다 당사자는 개인적 친분은 없고 그냥 존경하는 시장이라고 답변했다"며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던 은수미 시장과 함께 지난 지방선거 이틀 후, 선거관계인과 측근들만 참석할 수 있는 당선 축하 모임에서 참석인들과 찍은 사진이 밝혀져 거짓말로 판명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영국장 채용으로 인해 벌어졌던 각종 문제점과 세금손실 등을 지적했다. 먼저, 경영국장의 인사채용 위반 논란으로 해당 직위는 관련 분야 10년 이상 근무에 해당되나 여기에 미치지 못하고 특히 총무·인사·조직관리 경력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어 ▲임명 4개월만에 전문성과 일관성 무시한 대규모 인사 이동 ▲해임 및 임용취소 등으로 인
분당 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에서 이명옥(46)·김소연(43·여)씨 부부가 여섯째 딸 ‘은동이’를 출산했다. 이씨 부부는 2005년 첫째 딸을 시작으로 3남 3녀의 아이를 모두 분당 차여성병원에서 출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김소연(43세) 산모는 “4남매 중 2째로 자라면서 많은 형제들 속에 행복한 기억이 많아 결혼 전 넷째까지 출산하기로 계획했다”며 “여섯째 임신 소식에는 당황했지만 백민정 교수님이 가족처럼 축하해주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여 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셔서 막내 은동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분당 차여성병원 이상혁 원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요즘 은동이 가족처럼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산모님과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분당 차여성병원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출산비 전액을 지원했다. 또 고급 한우세트와 분당차한방병원의 산후보양한약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에 의해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된 (가칭)성남 ‘태평1동지역주택조합’(이하 추진위)이 최근 불입건으로 내사종결(혐의없음)처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추진위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장이 업무대행사 주주 및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조합원 모집 대행사 등기이사를 겸하고 있는 것은 ‘주택법위반’이라며 지난 달 14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 무혐의 내사종결 처리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주택법에 맞게 추진위원장이 선임됐고, 업무대행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위법한 사실이 없음을 법인등기부등본까지 확인해줬음에도 성남시가 무리하게 수사의뢰했다"며 "경찰 조사결과 법적으로 문제없음이 확인됐지만 일부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로 발생한 엄청난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 몫으로 남게 됨에 따라 해당 언론에게도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가 수사의뢰한 사실을 언론사들이 어떻게 상세히 알게 됐는지, 수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마치 추진위가 주택법을 위반한 듯 보도를 한 배경 등을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산정하기 어려울 만큼 피해가 크다"고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실제 추진위와 업무대행사에 대해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