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국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난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모델을 개발하고, 매년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난은 사회적가치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전문가 자문 및 내·외부 합의 과정을 거쳐 ‘한난형 사회적가치 측정 모델’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난의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모델은 경영활동을 통해 창출한 비재무적 성과인 사회적가치를 계량화해 화폐적가치로 제시하고,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경영활동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난의 설립목적에 따른 고유성과와 안전, 일자리, 지역상생 등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공통 사회성과를 통합적으로 측정한다. 새롭게 수립한 모델을 통해 측정된 2020년 사회적가치는 5926억 원이다. 한난의 고유목적인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감축·환경개선 등을 통한 고유성과 3089억 원, 일자리·지역상생·안전 등 공통 사회성과 2837억 원 등이다. 한난은 올해 사회적가치 경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ESG와 연계한 사회적가치 추진 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난은 점진적으로 사회적가치 기반 경영 시스
성남시는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 카드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만 13~18세에 분기별 15만 원씩을 지급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에 관한 협의를 통해 종전 만 16~18세에 지급하던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를 만 13~15세에게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바우처는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 지급액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충전방식으로 지급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이 이뤄져 월 5만 원 기준의 분기별 지급액을 연말까지 받으려면 빨리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서 계속 거주한 2003년 1월 1일생부터 2008년 12월 31일생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031-729-9171~5)에서 분기마다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아야 지급 대상 명단에 오른다. 신청 장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다. 본인 또는 법정 대리인이 정원외관리증명서, 제적증명서, 미진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가지고 가야 한다.
성남지역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활동 자체에 대한 자긍심 및 만족도는 높은 반면, 생계 및 활동비용 조달 등에 어려움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성남문화재단이 차세대 성남 문화예술 정책을 구상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 진행한 ‘2020 성남 예술인·예술단체 실태조사’ 결과분석을 내놨다. 앞서 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 활동 조사분석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정책 및 비전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8~12월 5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3년 이상 성남에서 거주 또는 활동 중인 전문예술인 419명(목표 400명), 예술단체 54개(목표 50단체)를 대상으로 정량조사 및 집단 심층 인터뷰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예술활동 방식과 만족도 부분에서 창작예술인(약 34%)과 실연예술인(약 29%)의 비율이 높았으며, 개인(41.3%)보다는 협업(47.2%) 활동이 많았다. 또 예술활동 자체에 대한 자긍심 및 만족도는 높으나 생계 및 활동 비용 조달 등에 어려움이 컸고, 활동 예산 상당부분을 자체 조달(64%)로 해결하고 있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예술활동 지원 사업 및 정책 관련 조사와 관련해서는 공공 문화사업 및 창작비용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이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전담의료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시의료원은 코로나 중환자실 간호사를 시작으로 소속 의료진과 직원 936명에 대해 먼저 배분된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차 접종은 3일에 걸쳐 662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2차 접종은 다음주 23일부터 이틀 동안 20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백신 접종에서 누락된 직원들은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문진표를 작성·서명한 후 문진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접종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후 15~30분 동안 경과를 지켜본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안전하게 의료진들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성남시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지원하겠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러판코리아(대표이사 신창훈)가 근로장애인과 종사자들의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위해 성남시보호작업장를 찾아 스마트 원마이 인바디 체중계를 후원했다. 최근 러판코리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근로 활동에 위축된 장애인들의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해 러판코리아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 원마이 인바디 체중계’를 후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러판코리아 신창훈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근로 장애인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의 다양한 생활건강용품을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기영 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근로장애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애써 주신 러판코리아 신창훈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우선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1년 3월부터 최대 5년으로 연간 사업비 6억 원, 총 30억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학(대형)은 가천대를 비롯해 9개교다. 16일 가천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재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취업지원을 졸업 2년 이내의 청년까지 확대했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9년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가천멘토 5개년 발전 로드맵을 구축하여 진로 및 취업 멘토링을 개발했다. 졸업생들을 초대해 선배들의 취업 전략을 듣는 ‘직무박람회’, 진로설정의 궁금증을 토크로 풀어주는 ‘직무토크’, 소그룹 집단상담 멘토 DAY, 멘토와 함께하는 취업스터디 GCU+, 전공기반 취업지원프로그램 가천멘토클럽 ‘잇다’등 다양한 멘토프로그램을 차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 사업의 홍보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시티 성남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성남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선발했으며 주부, 학생, 직장인 등 성남시민 6명으로 구성됐다. 구성된 서포터즈는 시민 아이디어 모집기간인 3월 말까지 성남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ICT기술을 이용해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각종 SNS, 인터넷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17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을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ICT기술을 매칭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지원해 왔으며, 2020년까지 교통, 주차, 복지, 환경 분야의 11개 과제를 발굴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리빙랩 개최가 어려워지자 시민의 온라인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됐다. 접수된 시민의 아이디어는 심사와 기업매칭을 통해 성남시에서 실증 프로젝트로 추진될 예정이다. 실증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50만 원의 시상금이 예정돼 있으며, 총 상금 250만 원이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고위공직자 등의 조사 대상과 조사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H가 주도한 성남복정2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관련해 전면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장산 녹지보전과 성남복정2지구 사업취소를 위한 ‘신흥동 영장산 아파트건립 반대 시민모임’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성남복정2지구사업도 LH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개발 초기부터 특정 정치인이 관여 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성남복정2지구사업을 중단하고 LH 직원 및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남복정2지구 사업지인 신흥2동·태평4동 단독주택단지는 공원, 녹지, 주차장 등 공공인프라가 매우 열악할 뿐만 아니라 수정구 신흥동, 태평동, 수진동은 성남시에서 폭염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라며 "성남복정2지구 택지개발 사업으로 신흥동 영장산이 훼손된다면 수정구 주민들의 주거환경 악화, 폭염으로 인한 기후재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주민과 시민사회는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수미 시장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기후위기 시대 수
“방치된 주차장을 도서관으로 바꿔주세요”, “우범지대가 돼버린 주차장을 문화시설로 바꿔주세요” 재개발로 인근 주민들이 떠나면서 폐허가 돼 버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3767-9번지 임시공영주차장을 복합문화시설로 바꾸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인 윤영찬 의원(성남중원)이 본격 나섰다. 지난 13일, 윤영찬 의원은 선창선 시의언, 중앙동문화시설건립추진위원회 빅효영·장주향 공동대표 등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간의 복합문화시설건립추진 과정을 되돌아 보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려고 마련된 자리였다. 윤 의원은 “동네마다 골목마다 5분 거리에 문화, 생활 스포츠시설 등의 공공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공약을 걸었었다.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복합문화시설 추진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깜짝 공개됐다. 그는 “해당 부지의 면적이 1000여 평이나 되지만 식수가 저장돼 있는 배수장 인근인 데다 공원법상의 한계로 추진 자체가 어려웠다”며 “다각도로 논의한 끝에 위례의 스토리박스처럼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한다거나 토지용도변경을 통한 추가 건축하는 등의 여러 보완책으로 복합문화시설 추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만간 도환1구
성남시의회가 15일 ‘성남시의회 3분 조례’ 두 번째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박은미 의원 등 30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다. 해당 조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피해를 입은 사람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발의됐으며 지난 2월 19일부터 시행됐다. 같은 날 시행된 ‘성남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조정식 부의장 등 19명 공동발의)’는 ‘3분 조례’의 첫 콘텐츠로 게시된 바 있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