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내부 정보를 악용한 투기와 일선 지자체 시·도의원 및 공무원 등의 투기 의심 사례가 속속 드러나면서 성남시에서도 전수조사 착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협의회는 시의원과 공직자들의 관내 택지개발과 재개발 관련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투기가 의심되는 제보 창구를 개설할 것을 제안하고 성남시의회와 성남시가 자발적으로 전수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마선식 대표는 "성남시의 경우 대장, 낙생, 동원, 고등,금토, 복정, 서현지구 등의 택지개발과 원도심의 재개발이 진행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성남시 관내 택지개발과 재개발에 대해 시의원과 공무원들이 개발예정지에 대한 정보를 투기에 악용했다면 이는 반사회적 범죄로서 전수조사를 통해 발본색원해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회의장과 국민의 힘에 제안한 가운데 당 소속 지방자치 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조사 범위를 확대해 철저히 조사해 나갈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석사를 졸업한 박진혁(28)씨가 최근 넷마블, 카카오, LG 인공지능분야에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씨는 넷마블 인공지능(AI) 엔지니어 경력직군을 최종선택했다. 고교시절 문과였던 박씨는 게임과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아 2011년 가천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 학부시절 ‘빅데이터 분석’관련 수업을 듣고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인공지능은 수학적 이론과 통계적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문과출신으로 관련 지식이 부족해 정규수업, 연구시간 외에도 시간을 쪼개 이영호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으며 전문성을 키웠다. 박씨는 가천대 오픈 컨버전스 랩(Open Convergence Lab)에서 활동하고 지능형뇌과학연구센터 연구원으로도 참여했다. 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업가정신 해외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독일, 프랑스 등을 방문해 유수기업을 탐방했으며, 201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도 참관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도 치열한 MWC 현장은 최첨단 통신제품을 보고 글로벌 선두 기업들의
성남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케어콜 상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서비스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AI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 약 5000명의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10만건 이상의 전화상담을 진행했으며, 2000건 이상의 발열 현상 등 유증상자를 조기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와 관내 기업인 네이버 주식회사가 구축한 인공지능 시스템인 클로바 케어콜은 병원 및 보건 서비스에 특화된 전화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로 자연어 처리·음성인식·음성합성·텍스트 분석 등 최첨단 AI 기술이 집약됐다. 또한 코로나19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실시하는 전화상담 모니터링 업무를 AI 전화상담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 상담결과 리포트를 바탕으로 각 보건소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자에 대해 추가 상담, 코로나 진단검사 권유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지난해 5월, 8월, 11월에는 능동감시자를 효율적으로 관리 방역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선별진료 및 역학조사 등 감염병 예방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게 했다. 그 중에서도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3차 유행(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해 반도체 부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코스닥상장법인 ㈜ISC 정영배 대표이사가 성남상공회의소 제17대 회장에 선출됐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제17대 상의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시의원총회’을 갖고 ㈜ISC 정영배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정영배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17대 상의의원님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뜻을 잘 받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성남 소재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상의회원사 영입 및 상의 재정 확충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하이테크밸리간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 ▲회원사들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 이를 정책화해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하는 ‘성남기업혁신정책협의회’ 구성 ▲제1·2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 교통편의 제공 및 지하철역 유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ISC는 2001년 2월 설립,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실리콘 러버 소켓의 혁신 제품을 2003
가천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 환경에 맞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학생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가천대학교는 10일 정보탐색 서비스 ‘라이더’를 운영하는 아우름플래닛(대표 김진우)과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국내 대학 처음으로 가천대 학생들은 3년간 아우름플래닛의 온라인 학습 지원 솔루션 ‘라이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라이너는 신뢰 받는 학습 정보를 찾아보고 추천받을 수 있는 AI 기반 맞춤형 정보 탐색 서비스로 사용자는 라이너의 추천으로 양질의 학습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라이너는 하이라이팅 기반의 간편한 정보 수집 및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 이나 문서의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면(하이라이트) 다양한 곳에서 수집한 하이라이트와 코멘트를 라이너 홈페이지에서 모아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와 코멘트가 붙은 채로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어 비대면 팀 프로젝트에서 효과적인 자료조사를 할 수 있다. 현재 구글 검색 결과 화면 및 하이라이팅 시 실시간으로 추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천대 구성원 대상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가천대 이영호
국회 정무위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을)은 급격한 산업화 및 도시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한 위법 건축물에 대한 한시적인 양성화를 추진하는 내용의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법건축물은 유지·관리를 위한 대수선 등을 할 수 없어 구조안전 문제 및 방화와 같은 재난 발생의 위험이 있으며 재산권 행사의 제약과 도시미관 훼손, 세금 부과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1980년부터 5차례에 걸쳐 주거용 위법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조치가 이뤄졌으나 제도 시행을 인지하지 못해 양성화 혜택을 받지 못한 건축물이 존재하는 등 위법건축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법안은 2012년 12월 31일 당시 사실상 완공된 주거용 특정건축물 중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는 건축물에 대해 합법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재차 부여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위법건축물의 양성화 조치를 통해 서민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건축물의 안전 확보 및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특허청과 협업해 지역 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사업-IP나래’을 진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 IP 나래 사업은 성남시·특허청 매칭사업으로 기술 창업기업들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경영분석 및 연계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처음 시행해 특허청 2억 2700만 원, 성남시 1억 5000만 원 등 총 3억 7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상반기 8개사, 하반기 10개사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3개사며, 사업비 3억 원(특허청 1억 5000만 원, 성남시 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기업당 최대 1800만 원 내외 지식재산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으려는 기술 보유 창업 7년 미만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은 오는 3월 15일 오전 10시까지 지역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신청시스템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IP 나래 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와 특허청은 앞선 지난해 7월 2일 ‘성남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지식재산 권리화, 특허기술 가치평가, 기술이전 등 지식재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억 5000만 원(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을)이 최근 분당구 소재 청솔복지관과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단체와 기업이 후원한 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청솔복지관에서 진행된 희망브릿지 도시락 및 대체식 전달은 전국재난구호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윤현숙)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김병욱 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이 따뜻한 이웃과 함께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좋겠다"며 "우리는 저력이 있고 정이 있는 국민이라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실내에서 일상 속 휴식을 즐기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실내형 ‘스마트 가든’이 성남지역 9곳에 조성된다. 성남시는 오는 6월까지 2억 7000만 원(국비 50% 포함)을 들여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을 편다. 스마트 가든은 관수·조명·공조 제어시스템 등 자동화된 관리기술을 활용해 스킨답서스, 산데리아나, 산호수 등 실내 생육에 적합한 식물을 키우는 신개념 정원이다. 이 정원은 성남산업단지 내 6곳 업체와 성남시의료원, 국군수도병원, 분당구청 내에 조성된다. 시는 공간 특성과 구조에 따라 큐브형 또는 벽면형 스마트 가든을 꾸민다. 식물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loT), 와이파이, 터치패널도 설치한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스마트 가든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쾌적한 공기를 내뿜어 치유·휴식·관상 효과가 크고,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한다”며 “실내정원에서 10분간 휴식하면 긴장과 불안, 피곤, 무력, 우울감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3월부터 관내 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의 호봉획정 업무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3월 1일 자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중 정기승급 944명, 재획정 246명, 정정 10명, 초임획정 32명으로 총 1232명에 대한 호봉을 획정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1년 3월 1일 자 조직개편으로 미래국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교원 호봉획정 업무를 시작으로 공기질측정 등 교직원 업무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학교현장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무를 발굴하는 등 교육지원청 중심의 적극적인 책임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 교육장은 “신설된 미래국이 교원 호봉업무를 시작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공통업무를 맡아 현장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학교중심 현장중심의 새로운 미래교육 실현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