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탄소 섬유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탄생한 김성희 작가의 ‘평화나빙’ 작품이 제 3회 인천아시아아트쇼(IAAS)의 초청작가로 선정돼 오는 23부터 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평화나빙’ 작품은 작은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받아 멸종되고 이동해야만 살아남는 ‘나비’라는 생명체를 세상 어디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평화로운 나비로 표현했다. 또한 ‘나’라는 한글과 ‘Being’이란 영어의 합성어로 살아 숨을 쉬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표현한 단어로써 작가가 만들었다. 작가는 지난봄 바다 위 선상에서 본인이 만든 ‘나빙’ 작품을 직접 메고 나비가 되어 바다 위를 평화롭게 나는 자신을 상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나빙’이라는 작품을 통해 표현하기 했다. 김 작가는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나비효과’라는 단어의 뜻과 같이 제 3회 인천아시아아트쇼(IAAS)를 찾는 많은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블루카본과 그린카본 등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이 나비효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참여 동기를 말했다. 이번 작품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예술과와 기업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업해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나비의 날개에 쓰인
영화를 보면서 힐링도 하고, 자원봉사자들끼리 보람도 공유하는 성남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문화힐링데이 행사가 지난 13일 성남시 분당구 CGV 야탑점에서 열렸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사업의 목적으로 마련한 이 날 행사는 성남시 관내 수요처의 관리자와 전년도 2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성남시 곳곳을 환하게 밝혔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함께 보람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오는 12월 5일은 여러분의 날, 유엔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행사와 송년음악회,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소년들’. 영화 후반부, 소년들의 무죄가 확정되는 장면에서는 많은 봉사자들이 눈물을 흠쳤다. 영화가 끝나고, 퇴장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저마다 영화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배웅하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남시 자원봉사자를 위한 문화힐링데이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성남중
차병원 차국제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헬스케어 확대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및 보건 관계자,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세포 치료, 최근 국내에 도입된 중입자 치료까지 새로운 치료기술을 소개하고 선진 의료헬스 기술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학연병관(産學硏病官)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병원이 베트남과 몽골 등 여러 국가와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ICT 기반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과 미국, 호주 등 차병원의 94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Virtual Hospital 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주목된다. ‘선진의료 헬스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의료관광 정책과 과제(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ICT 헬스케어 전략(보건산업진흥원) ▲원격의료: Digital Healthcare Platform(솔닥) ▲중입자 치료(연세암병원 이익재 센터장
성남문화재단이 익산문화관광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두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23 지역예술가 교류전 ‘차경(借景)’ 전시를 오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역예술가 교류전은 서로 다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작가들에게 문화적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한 전시다. 2022년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 강릉문화재단과의 교류전에 이어, 올해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세 번째 교류전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성남지역의 한광우, 김수연 작가와 익산지역의 양광식, 문화인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 주제인 ‘차경(借景)’은 건축 기법에서 내부 공간의 ‘창’을 통해 외부의 경치를 잠시 빌려 감상하는 것에서 나온 개념으로, 예술가가 작품이라는 ‘창’을 통해 경계를 넘어 각 도시를 보다 확장된 시선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세계와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전시장 1층에서는 ‘관계성’에 대한 두 작가의 시선이 담긴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광우 작가는 길 위에서 마주하는 익명인 사람들의 모습을 고대 서양 건축의 기둥과도 같은 회전하는 형상으로 재현하고, 양광식 작가는 섬세하게 표현한 인체 조각과 피규어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인간
성남시의료원이 직영에서 대학병원 위탁운영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민사회 단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위탁 동의안도 시의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의료원의 당면한 문제점 해결방안은 대학병원 위탁운영"이라며 "위탁운영 방식은 현재 위치에서 회복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안 이행계획 및 실천방안 등 타당성 조사용역(이하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시는 위탁운영의 당위성으로 ▲현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기 어려운 운영방식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현저히 낮은 점 ▲매년 누적되는 과도한 의료손실 등을 들었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시민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의료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위탁운영으로 인한 의료비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오리려 취약층 대항 공공의료사업 대폭 확대로 공공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남시의료원은 더 이상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 노조의
성남시는 신속한 건축허가를 추진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시청 누리집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건축관계자의 건축허가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복잡한 설계도서 작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건축허가는 민원처리 지연 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시간적·비용적 손실이 큰 대표적인 건축행정 절차 중 하나이지만, 적용되는 법령과 제출서류가 광범위해 건축관계자들의 건축민원 신청서류 작성 미비로 인한 보완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작된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은 건축허가 주요 보완 사유로 파악된 ▲건축민원 신청서류(신청서·제출서류·설계도) 주요 보완사항 ▲협의 필요서류 및 담당자 ▲허가 신청 전 사전 심의사항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전자파일로 제작되어 건축관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는 신속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건축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은 성남시청 누리집(분야
성남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26곳 시험장(502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1736명 수험생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에 광역·시내·마을버스 106개 노선의 버스를 집중 배차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지역 법인택시 8개 회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오전 8시 수험생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받지 않고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무료탑승을 제공하는 법인택시는 426대로 남성·대림·대아·분당·상하·성아·진흥·한성 등 8개 회사이며 성남콜(031-755-4000)로 호출이 가능하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조치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 수능 시험실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치안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매년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온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단발적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난 10년간 시리즈(Series)식의 장기간의 구체화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연속성을 확보하고 관련기관(경찰, 소방, 성남시 등)·민간(기업, 지역주민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 경찰청장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프로사진협회 성남시지부는 최근 성남시청1층 로비에서 다문화 22가족에게 '행복한 가정, 행복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 전시회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촬영은 성남시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성남시 문화예술지원금 등으로 촬영됐다. 이날 전달식 자리에는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임재국 고문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한국프로사진협회 성남시지부는 성남문화예술제 행사 기간 중 ‘영정사진 촬영’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한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아쉽게도 몇 년간은 봉사를 못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지난 8월 의회에 제출한 3회 추경안(총 1575억 원 규모)이 극심한 진통 속에 2개월여 만에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3회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을 비롯해 관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 용역비와 보수공사비 48억 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 원이 포함됐다. 대표적 민생 예산인 가정양육수당 13억 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 원 등도 포함돼 지난달 분당구와 중원구에서 지급하지 못했던 가정양육수당은 이달부터 정상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난 10월분을 납부하지 못해 연체료가 발생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전기요금 또한 이번에 10억5000만 원의 예산이 반영돼 정상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분당구보건소 신축 용역 예산 1억1500만 원이 원안 그대로 반영돼 현 보건소 부지 신축 추진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 밖에도 지역청소 대행 용역비 25억5900만 원, 국공립 보육교직원 인건비 4억2600만 원,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2억5700만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비 9500만 원, 국공립 및 법인 장애반 보육교사 인건비 2500만 원, 입양대상 아동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