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최근 일본 오사카 리가로얄호텔에서 열린 ‘2023 국제 시험관아기학회(ISIVF; International Society for In Vitro Fertilization)’에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을 이용한 난치병과 노화극복’을 주제로 특강 했다. 이번 특강에서 차광렬 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나라별 줄기세포와 세포치료 연구와 치료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했다. 차광렬 연구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많은 국가들이 치열하게 줄기세포를 비롯한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통한 노화 극복과 난치병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차병원에서 개발 중에 있는 체세포복제줄기세포 망막변성치료제와 태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 치료와 망막변성 치료, 제대혈 유래 뇌성마비 치료, 자가 NK 세포를 이용한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와 같은 세포치료제들의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세포치료제의 결실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나타날 것"이라며 “이런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는 국제 시험관아기 학회와 같은 난임 생식의학계의 경험이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차 연구소장은 “난소 등의 여성 생식기관
성남문화재단과 재단 노조가 최근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며 그간 갈등을 거듭하던 재단 노사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노사는 그간 10여 차례의 공식·비공식 접촉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한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화해조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법적 갈등을 일단락짓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합의문을 도출했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조와 단체협약 준수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노사존중 문화 지향을 약속했다. 합의문에는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을 포함해 재단 직원 중 65%에 달하는 10년 이상 장기 미승진자 문제 해결과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한 중기적 실행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의 내용이 담겼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본의 아니게 발생했던 노사갈등을 대화와 노력으로 해소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연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문 채택을 계기로 신뢰에 바탕을 둔 건강한 노사문화를 사측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3조540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4405억 원보다 996억 원(2.9%) 늘었다. 일반회계 2조8919억 원, 특별회계 6482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긴급 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 등 시민 안전 예산과 공공요양원 건립 목적 토지 매입비,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0.67%인 1조1760억 원을 배정했다. 공공요양원 건립 토지매입비 66억 원, 보훈명예수당 88억 원, 청년창업 지원사업 15억 원, 위례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 33억 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공사비 40억 원 등이다. 교통·물류 분야에는 올해보다 734억 원 증가한 3506억 원을 배정했다.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518억 원, 긴급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공사 254억 원, S-BRT 1단계 공사비 217억 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 43억 원, 내곡터널 노후 전기 설비 개선공사 33억 원, 도로복개구조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올바른 감사활동을 하기 위해 성남시정연구원 및 환경보건국 소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방문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성남시정연구원, 성남환경에너지시설, 성남재활용선별장, 판교환경에너지시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으로 다녀왔으며, 총 8명의 위원 중 고병용 위원장, 정연화 의원, 박기범 의원이 참석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성남시정연구원 현장을 살펴본 고병용 위원장은 “단순한 조직 확대를 지양하고 우수한 인재의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환경에너지시설에 대해서는 “노후 소각장 대체공사와 관련해 지역주민과 협의를 원만하게 이루어내어 하루 빨리 착공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연화 의원은 맹산환경생태학습원을 살펴보고 “오시는 분들이 더 많이 구경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하였으며,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빨리 설치되어지도록 우리 위원회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범 의원은 성남재활용선별장을 둘러보고 “기존 용량보다 초과해서 들어오는 것은 어떻게 처리하며 시설 증설계획은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디지털전환을 통한 시니어 비즈니스의 허브 성남’ 포럼을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디지털 돔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 비즈니스’ 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각계 전문가, 고령친화기업,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1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 (혁신적 돌봄 서비스를 향한 여정-돌봄로봇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경희대학교 김영선교수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확장과 Aging-Tech),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재수 부문장 (디지털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고령친화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이 디지털전환(DX) 트렌드 및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영창 센터장, 서울대학교 김현정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고령친화제품 기술 고도화 및 첨단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글로벌 혁신 성장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2일에는 성남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스페이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9개 학과가 참여해
성남시는 오는 17일까지 ‘2023 하늘정원상’ 옥상녹화 우수건축물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2023 성남시 하늘정원상’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 도시경관 향상, 냉난방 에너지 절감 및 시민 휴식공간 제공 등의 효과를 실현하고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한 옥상녹화 우수건축물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한 공모다. 공모 대상은 5년 내 사용승인된 연면적 2000㎡ 이상의 옥상녹화 조경시설을 갖춘 성남시 소재 건축물이며,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가 응모할 수 있다. 신청자는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에 게재된 응모 신청서와 사진, 도면 등이 포함된 작품설명서를 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접수(우편 또는 전자메일)하면 보내면 된다. 시는 서면심사로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30점), 시공성(10점) 등을 종합 심사해 4곳의 건축물을 선정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이 공모로 센터엠 지식산업센터(대상), 성남아트리움(금상), 더샵분당파크리버(은상), 만도넥스트엠(동상)을 선정해 각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기념 동판 및 상장을 수여한 바 있다. [ 경기신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원 노동조합가 2023년도 노·사 임금협약에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성남시 지방 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기준 알림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의 실무교섭을 10회 이상 걸쳐 최종합의안을 도출했다. 성남산업진흥원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좋은 근무환경에서 더 행복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탄천종합운동장은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해피빈 콩 150만 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Re-Start 자활사업단’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숙인 Re-Start 자활사업단’은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활동을 통한 소득 창출과 병원 진료, 법률,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한편, 탄천종합운동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약 2,300만원의 기부와 쓰담 걷기, 물품 기증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11월에는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탄천종합운동장 일일 입장권 기부 행사를 위해 전 직원이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계량측정산업발전 유공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난은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열 에너지 계측·계량 분야의 발전과 기술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국내 최초 초음파 유량계 개발과 확대 보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표창을 받았다. 그간 중온수용 초음파 유량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내 기술발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13년 중소기업 협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및 정밀도가 우수해 국내 확대보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외 형식인증서 취득으로 수출에도 기여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열에너지 분야 계량측정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바이오 스타트업 인재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연구재단, 보건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병원이 중심이 되어 바이오 스타트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바이오 스타트업 일자리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황의수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황규범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 김형규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 권우영 성남산업진흥원 사업추진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에는 의료기기·제약·의료서비스·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70여개의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일자리 소개뿐만 아니라 취업서류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시연,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노하우 강연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구직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는 1200명 이상으로 성황을 이뤘다.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