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는 31일 성남중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개념을 이해하고 향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추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강연을 맡은 이번 교육은 ▲대전환 10년, 생존하는 기업의 비밀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는 디지털 혁신 ▲절대 실패하지 않는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공사는 향후에도 전사적 차원의 정보화 관련 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 활동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박민우 사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사회의 큰 흐름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구축, 기존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를 새롭게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업들은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도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선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번호판 교부 관리 프로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최근 한국ESG기준원(舊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는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고 올해는 104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난은 2022년 상장공기업 최초로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통합 ‘A+ 등급’을 기록하고 ESG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종합 ‘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공기업 최초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아 한난의 우수한 ESG 경영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한난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획득과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탄소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 작년 대비 환경 부문의 평가 결과가 한 단계 상승(A→A+)하기도 했다. 또한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두고 협력사 및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We 포레스트’, ‘지역 협력 맞춤 창업지원’ 등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사회 부문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내년부터 10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성남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성남시가 가천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내년부터 교육 인원 확대와 함께 교육 대상도 기존 대학 졸업자 중 미취업자에서 대학 재학생과 직장 재직자까지로 확대하고 야간반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팹리스 산업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아날로그 ▲디지털 ▲임베디드 트랙별로 세분화해 각 트랙별 이론 및 전문 툴 사용 교육을 추진하여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또한 상반기 및 하반기 6개월 단위 집중 교육으로 신속하게 반도체 산업인력을 배출할 예정으로 내년 1~2월 교육생을 모집해 3월부터 2024년 1기 아카데미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에는 전국 팹리스 기업 123개 업체 중 40%인 48개 업체가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설계 역량
깊어 가는 가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행복을 나누는 단체가 있다. 가족과 친구, 이웃, 동료 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연주회, 힐링세미나를 마련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다. 지난 10여 년간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지역민의 화합과 정서적 지원에 힘을 쏟아온 이 교회는 100인조 메시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각 지역별로 체임버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에도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대전 개최했고, 오는 12월까지 인천과 울산, 경기 수원과 성남, 경북 영천 등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9일에는 ‘인천검단 하나님의 교회’에서 체임버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검단신도시 중심부에 자리한 이 교회는 서구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서구 건축물’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건축미가 빼어나다. 연주회 소식에 지역주민은 물론 김명주 인천시의원, 홍순서·이의상 서구의원, 구재용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축전과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명주 시의원은 “살다 보면 누구나 지친 마음에 안정이 간절할 때가 있다”며 “오늘 행사가 풍요로움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헌혈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는
국민의힘 수정구 당원협의회 당원 단합대회가 최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영하 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당직자, 당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통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을 퇴출시켜 달라”며 “당원 여러분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수정당협이 선봉에 나서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켜 주셨듯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도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섹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핼러윈데이와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인파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파사고예방단’을 구성해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는 신흥역을 비롯해 모란역과 야탑역 주변 및 상가 지역과 서현역 로데오 거리 등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해 27일부터 31일까지 인파 운집 집중관리에 들어간 데 이어 다음달 16일 수학능력 시험일도 자정까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황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인파 운집 예상 지역을 현장 예찰하고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며 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내 CCTV 등을 통해 인파 운집 현황을 모니터링해 운집 발생 시, 현장 근무자에게 위치 전파하여 실시간 점검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운집 상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와 상황을 전파하여 인파 운집 현장을 통제해 신속히 합동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행동 요령과 현장 통제 내용 등을 신속히 전달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와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수정 교수 연구팀이 G7 국가(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와 한국의 치매정책을 비교 분석한 연구 두 편을 최근 발표했다. 각각 JAMA Network Open,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 호에 실렸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저하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OECD는 치매 정책과 관련해 10대 핵심목표를, WHO는 국제치매 공동 대응계획을 통해 7가지 실행 영역을 제시하며 ‘국가치매계획(National Dementia Plan)’ 수립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치매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국가가 많고, 치매관리계획은 수립되었지만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국가도 있어, 실효성 있는 국가 치매관리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의 개발과 공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팀은 국가 치매관리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해 추진 중인 G7 국가들과 한국의 국가치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구순구개열의 진단, 수술, 언어 재활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순구개열 언어치료 다학제 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성형외과(김석화 교수), 재활의학과(서미리 교수),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안재철 교수), 언어 재활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이 구순구개열 환아의 언어 발달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한다. 구순구개열은 두경부에 흔하게 생기는 선천성 기형으로 임신20주 정도 산모의 뱃속에서 정밀초음파 검사로 처음 진단할 수 있다. 입술이 갈라진 구순열의 경우 생후 3개월에, 입천정이 갈라진 구개열은 생후 11~12개월 사이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 이후에는 비강, 구강, 중이 부위를 세세하게 살피면서 정확한 발음이 가능하도록 언어자극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 이 과정은 보호자가 따로 언어 평가기관을 알아보거나 다른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분당 차병원 구순구개열 언어치료 다학제 진료는 임신, 출산 때부터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적기에 수술을 시행하고, 회복 직후 재활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이어진다. 성형외과에서는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재활의학과에서는 구순구개열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청년의 자율적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탄천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 '탄천 그린웨이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150여 명의 청년봉사단은 탄천의 둔전교부터 대왕교에 이르는 총 4.5㎞ 구간을 조깅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활동은 모바일 데이터 플로깅 사이트를 이용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공유할 수 있는 공공 데이터로 등록했다. 이번 활동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가천대 봉사단이 함께 운영했으며, 청년의 자율적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미래의 청년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성현 가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학교 앞 탄천에 애정을 가지고 플로깅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성남시청년봉사단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단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청년봉사단은 성남시에서 재직, 재학하는 19~34세 청년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활동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및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거리가 조성되는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NC소프트, NHN, 스마일게이트, 웹젠,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를 주축으로 200여 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루고 있다.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은 국내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에서 게임·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콘텐츠 거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678-1~628)으로 연면적 2만891.4㎡를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별 캔버스로 나눠 리모델링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놀이 캔버스는 직장인들의 휴식 및 소통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 도입 등 열린 공간으로, 축제 캔버스는 대규모 축제나 게임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광장으로 소풍 캔버스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 행사,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