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경기도형 햇빛소득 마을 ‘경기 RE100 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2030년까지 도내에 총 2000개의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한다는 장기 목표와 함께 올해 사업의 첫 단계로 200개 마을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며 정책의 안착을 위해 도비 128억 원을 투입한다. 햇빛소득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 얻은 수익을 마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주민 참여형 소득 모델이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포천 마치미 마을이 좋은 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이 마을은 자체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 역시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골자다. 수익 형태는 ▲햇빛소득 ▲마을기금 ▲전기요금 절감 등으로,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 마을과 아파트 단지다. 이와 함께 도는 설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마을형 태양광의 경우 설치비의 70%(도 30%, 시군 40%)를 지원하고, 아파트는 옥상 태양광 설치비의 60%(도·시군 각 30%)
경기도가 가축전염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총 956억 원을 투입하는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가축전염병을 막고 축산물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동물방역 체계 구축 ▲동물질병 최소화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동물방역 분야에 614억 원을 투입한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처분 보상과 매몰지 관리에 222억 원을 편성했다. 또 농가별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백신을 지원해 동물질병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썹(HACCP) 스마트 시스템 구축과 학교급식용 축산물의 콜드체인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온도센서를 지원하는 등 축산물 유통 과정의 위험 요소 관리 강화를 위해서도 12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경기도 한봉(토종벌) 꿀 브랜드 생산·유통기반 지원’ 사업을 통해 한봉농가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도 지원한다고 도는 밝혔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준비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축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이
경기도의회가 노인이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계속 거주하면서 다른 세대와 교류함으로써 고령자의 고립과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세대통합형 도시공간 모델 조성을 추진한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9일 유영일(국힘·안양5)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는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시 전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의 세대통합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도가 경기도형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 유 도의원은 이날 상임위에서 “세대가 단절된 지역은 고령자의 고립과 돌봄 공백을 심화시키는 반면, 세대가 통합된 지역은 일상적인 교류와 상호 돌봄을 통해 고령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본 조례 개정은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을 위한 세대통합형 도시공간 조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원 20명이 공동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388회 임
경기도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을 ‘2026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정하고 귀성길에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에 ▲대중교통 수송능력 확대 ▲교통량 분산 ▲교통편의 증진 ▲교통안전 관리 강화 ▲ 대설 발생 시 대응대책 등 5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도는 대중교통 수송능력 확대 방안으로 도내 4개 권역 38개 노선 버스 82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도 129회 늘리기로 했다. 도는 도내 시군이 연휴 교통 체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내·마을버스에 ‘막차 1시간 연장 탄력 운행’을 지시하고, 택시에는 터미널 인근에 집중 운행할 것을 독려했다. 도내 관할 철도노선인 의정부 경전철과 7호선(부천구간), 하남선, 별내선 등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심야 연장운행한다. 도는 고속도로·국도 상습 지체·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도로전광판(VMS) 36대를 운영, 우회 정보·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등 5개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 발생 시 지방도 311호선 등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
경기도 내 재가 중증장애인 보호자의 절반 가량이 60대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실태조사' 최종 결과 재가 중증장애인(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보호자의 46.1%가 60대 이상의 고령자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8~10월 재가 중증장애인 1043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재가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주 보호자는 부모(58.7%)가 가장 많았으며, 활동보조인력(19.7%), 배우자(12.8%) 순으로 나타났다. 주 보호자의 평균 연령은 59.0세이며, 60대 이상 고령 보호자 비율은 46.1%에 달했다. 또 가족 외에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응답도 36.1%로 나와 이들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특히 재가 중증장애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돌봐줄 사람이 없을까 봐’(49.6%)가 ‘경제적 빈곤’(41.1%)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만큼 부모 사후 돌봄 공백에 대한 이들의 불안이 극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응답자의 노후 준비 역시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