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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도지사 본경선 ‘3人3色’ 행보...지지 호소

한준호, ‘추미애, 여성 가산점’ 겨냥 견제 메시지
추미애, 법사위원장 사퇴···당선 위한 배수의 진
김동연, 도정 활동 강조···‘일잘러’ 이미지 부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을 앞두고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3인의 주자들이 최종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3人3色’ 행보를 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 후보는 추 후보의 ‘여성 10% 가산점’을 겨냥하며 지지층 집결을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선 구도와 관련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이 있다. 지금, 물이 들어오고 있다. 속도도 빠르고, 양도 크다. 흐름은 이미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흐름을 가로막는 단단한 둑이 하나 있다”면서 “다가오는 2인 결선에서 과반 득표는 부족하다. 53%를 넘어야 한다. 상대 후보의 10% 가산점 때문”이라며 추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남은 14일,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뛰겠다. 잠과 휴식은 3분의 1로 줄이고 걸음은 3배로 더 늘리겠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더 무겁게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한준호를 선택하면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그 세 표를 채워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이며, 대한민국은 경기도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승리로 이끌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시대를 만들어 내겠다”며 법제사법위원장 직을 전격 사퇴했다.

 

추 후보는 법사위원장 재임 기간 중 총 682건의 개혁·민생 법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법 왜곡죄를 도입하는 ‘형법’,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안이 담긴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3법’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수청 설치 법안 등까지 ‘검찰개혁’ 과제를 완수했고, 12·3 내란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관련자를 엄벌하도록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종합특검법 제정이라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또 인공지능 기본법·반도체 특별법·학자금 상환법 등 민생법안도 신속히 처리했다고 자평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언제나 제 중심에는 국민이 있었다. 어떠한 가시밭길도 외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4일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 현장에서 핵심 공약 ‘경기도민 1억 만들기’를 발표하며 본경선의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23일 밝혔다.

 

김 후보는 “도민들의 삶이 있는 골목, 시장, 아파트 단지 앞에서 직접 뵙겠다. 화려한 말보다 발로 뛰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드리겠다”며 “‘김동연은 진짜 일하러 왔구나’라는 느낌을 직접 전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 캠프인 ‘달달캠프’는 오는 26일 김 지사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경기피해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달캠프 측은 지난 2024년 경기도가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위원회’를 구성, 강제동원 미인정 피해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들 피해자에 대한 추모사업, 기록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도가 연합회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검토하는 등 추가 피해자 발굴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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