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시 세기성신국제전시센터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우수상품전 ‘2012 G-FAIR 청두’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는 도를 대표하는 유망수출 중소기업 55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인 소비재에서부터 전기·전자·IT제품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한다. 도는 수출중심에서 내수활성화로 중국 정부의 정책이 전환됨에 따라 화장품, 의류, 식품 등 소비재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꾸렸다. 이번 G-FAIR는 시장진입이 어려운 중국 동부 연안지역을 대체할 수 있는 중·서부 내륙의 거점도시인 청두에서 개최돼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2선, 3선 도시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참가기업들의 상담부스 설치비, 통역, 전시품 편도운송료, 현지 바이어 섭외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는 물론, 사전 바이어리스트부터 바이어 알선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베이징&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10월5일까지 16일간 도 소속기관, 31개 시·군,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강도높은 공직기강 감찰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은 연말 대통령 선거 및 임기 말 이완되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실태를 집중 점검해 사회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이번 특별감찰을 위해 도 조사담당관실 소속 직원 5개반 27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꾸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단속과 함께 또한 의료기관의 당번근무제, 공무원 당직근무와 비상근무실태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이와함께 지방공무원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등도 집중 감찰한다. 도는 감찰 결과 반사회적 비위행위 관련자는 사법기관 고발과 더불어, 내부적으로 엄중 문책하고, 비위발생 다수 적발기관은 행정적·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오는 2035년 경기도내 1인가구인 ‘나홀로 가구’가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2인 이상 가구 수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경기도가 통계청의 2010년 장래가구추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35년 가구비율은 1인 가구(30.1%),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23.9%), 부부가구(20.6%) 순으로 1인 가구가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보다 약 7%가 많았다. 2010년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42.0%), 1인 가구(20.4%), 부부가구(13.2%)와 비교하면 1인가구, 부부가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3인이상 가구는 절반가까이 줄어들었다. 또한 2035년 총 가구수가 547만5천가구로, 2010년 383만9천가구에 비해 42.6% 증가하며, 전국 가구 4가구 중 1가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가구의 연령은 2010년 35∼64세(49.0%), 35세미만(32.3%), 65세 이상(18.6%) 순에서 2035년에는 35∼64세(43.8%), 65세 이상(39.7%), 35세 미만(16.5%) 순으로 65세 이상 고령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들리는 프로젝트 道 가구특화산업 ① 5개년종합계획 시작부터 삐걱 ②마석가구단지 현주소 ③헛공약 남발 속 생존 위협 “가구단지라고 해서 가구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구입이 연계가 되고, 환경이 쾌적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폐공장 촌을 다니는 듯한 음산한 기분까지 듭니다.” 경기도가 지난 2003년 도내 산재돼 있던 가구산업을 체계적·지속적 육성해 발전시키겠다고 표명, 특화산업으로 지정한 지 약 10년이 됐다. 이에 발품을 팔아, 59만5천41.3㎡(18만평)에 공장 450여개소, 전시장 90여개소가 갖춰져 국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양주시의 마석가구단지를 방문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최대 규모 가구단지라는 말보다는 폐공장촌을 떠오르게 만들고 있다. 전시장에는 가구들이 자신의 자태를 밝은 빛 아래 마음껏 뽐을 내고 있지만, 전시장 뒷편의 공장은 1980년대 공장촌을 떠오르게 만들어, 말그대로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고 있었다. 또한 가구단지는 빛에도 군데군데 어둠이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다. 가구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본래의 목적과 달리 정리되지 않은 전
경기도가 마이스(MICE)산업 유치 전담기구인 경기컨벤션 뷰로를 설치한지 1년만에 22개 국·내외 대규모 행사를 유치, 성공 개최로 이끌면서 동북아 마이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도는 지난해 킨텍스 제2전시장 개관에 맞춰 전담팀을 발족하는 등 마이스산업 육성에 나서 8월말 현재 22개 행사를 유치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 3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 ‘아시아 부직포산업 전시회’ 및 ‘세계 부직포 총회’를, 9월 ‘세계 생태관광총회’를 개최해 국내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가스산업 전시회인 ‘GASTECH 2014’ 유치도 성공한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민간 국제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인 ‘2016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의 유치 확정을 앞두고 있다. 도는 그동안 유치한 22개 마이스산업의 참가 인원은 모두 13만6천여명으로 이에 따른 기업 생산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GASTECH 2014’와 ‘2016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등 2개 행사 유치 개최 시 약 2천억원의 내수와 수출 촉진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
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부터 철새 서식지의 생태환경 보존과 경항공기와의 조류충돌 예방을 위해 시화호와 전남 순천만 일대를 ‘비행회피공역‘으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비행회피공역은 시화호 일대 9㎢, 순천만 일대 10㎢ 등 총 19㎢이며, 앞으로 초·경량항공기, 헬기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는 이 지역을 우회해 비행해야 한다.
경기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남부지역 214개사, 북부지역 50개사 등 도내 264개 중소기업을 올해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대외적인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5년 동안 도 브랜드마크 사용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산점 부여, 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시 가산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받고 수출보험료 할인, G-패밀리 클러스터사업 참여시 가산점, 보증평가 가산점 등 추가 혜택도 많다. 도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95년부터 기술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가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그동안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하던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 사업을 화성 발안산업단지 등 도내 42개 지방산단으로 확대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아름다운 산단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의 날로 정했다. 환경정화 활동의 날에는 산단내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 도로변과 소공원·하천변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고 각 사업장내 폐수·오수·대기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자율 점검·정비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하게 된다. 반월·시화산업단지의(안산·시흥 스마트허브) 경우 지난 2002년 10월부터 환경부로부터 산단의 환경관리권한을 위임받아 완충녹지 조성, 민·관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대기특별대책반 운영, 자동감시시스템(TMS) 등에 의한 과학적 지도·점검을 실시해 악취민원(2001년 1천500건→2011년 295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하지만 대기오염의 지표인 아황산가스와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는
서민들을 위한 전문금융상담센터를 표방하고 문을 연 경기도의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서민들의 든든한 금융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마련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운영 3개월을 경과한 현재 총 2천42건의 상담을 실시, 70억원의 자금을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 해결에 지원(전환대출 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는 수원역 언제나 민원센터 내에 금감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속 전문컨설턴트 4명이 상담 및 지원에 나서고 있고 경기북부는 의정부역 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에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신보, 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소속 전문컨설턴트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민금융지원센터는 방문 고객 이외에도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적극 실시, 지금까지 7회에 걸쳐 2천289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강의 및 상담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민금융지원센터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안으로 700명을 대상으로 5번에 걸쳐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활동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는 18일까지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불법 대부업 특별단속을 실시 폭행, 협박, 사생활침해 등 불법채권 추심행위에
도내 가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의 본격 지원사업이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2009년 기준으로 도내의 종업원수 10인 이상 가구업체는 700여개에 3만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다. 있다. 그러나 ‘신고 의무’가 없어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500㎡이하의 영세 가구업체를 더하면 업체수는 더욱 늘어난다. 전국 가구관련 업체의 60%를 보유한 도는 지난 2003년 가구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지정, 판로개척과 디자인 개발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한 가구업체들은 오히려 이같은 도의 지원과 혜택에서 외면당해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하고 있다. 수많은 영세 가구업체가 창·폐업을 반복하고 있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 업체들은 육성지원의 곁불조차 힘들어져 아예 틈새시장조차 노리기 힘든 실정이다.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가구특화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 개선책을 짚어본다.<편집자주> 흔들리는 프로젝트 道 가구특화산업 ① 5개년종합계획 시작부터 삐걱 ②마석가구단지 현주소 ③헛공약 남발 속 생존 위협 경기도가 북부지역의 특화된 가구산업을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