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팔미도등대 11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오는 31일 팔미도등대에서 항만 종사자, 시민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새 등대 건립과 함께 운영이 중단된 지 10년만이다. 이번 점등 행사는 팔미도등대 110주년과 아울러 올해 인천항 개항 130주년을 맞아 인천항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한다는 취지로 열리게 됐다. 팔미도등대 조명은 31일 오후 7시 48분 일몰을 앞두고 켜졌다가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10시쯤 꺼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평소처럼 팔미도신축등대 불이 밝혀진다. 팔미도등대는 10년간 사용되지 않았어도 전력만 공급하면 다시 불을 밝힐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15.7km 떨어진 팔미도의 정상에 있는 팔미도등대는 1903년 6월1일 첫 불을 밝혔다. 팔미도등대는 일본의 강압으로 탄생하게 됐지만 6·25전쟁 당시에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결정적 매개체로 활용되기도 했다. 1950년 9월15일 오전 1시 45분 대북첩보부대 켈로부대원 6명은 북한군과 교전 끝에 팔미도를 탈환하고 등대 불을 밝혔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23일 열리는 인천대학교 축제기간 중 ‘2013캠퍼스나눔도전’을 실시한다. 2013캠퍼스나눔도전은 차세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축제 기간 전국적으로 펼쳐지며,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인천모금회 나눔부스를 운영해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팥빙수 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눔더하기힐링’을 주제로 수익금 전액을 인천대 재학생 저소득 학우 등록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건전한 대학 축제 문화 조성과 함께 나눔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 서는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생들의 작은 변화가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나눔축제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주택과 토지 분양이 활발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단지의 노른자위인 상업용지와 업무용지 24필지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구월지구 주택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빠른 도시형성을 위해 상권 중심에 있는 상업용지 22필지와 업무용지 2필지를 합쳐 모두 2만4천429㎡를 입찰방식으로 일반에 매각키로 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용지는 523∼1천626㎡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 22개 필지로, 예정가격은 470억원 규모이며, 업무용지는 2천200㎡와 3천29㎡ 규모 2개 필지로 예정가격은 각각 51억400만원과 73억3천18만원선이다. 또한 3.3㎡당 예정가격은 상업용지가 750만∼92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업무용지도 용적률이 500%임에도 760만원, 800만원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고 판매와 위락, 숙박 등의 다양한 용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금 납부는 계약금 10%만 내면 1년 뒤 30%, 2년 뒤 60%를 한꺼번에 낼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완화했으며 토지사용이 가능한 내년 11월에 땅값을 선납한 후에 착공하게 되면 연 5%의 선납 할인율이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입찰은 오는 6월13일 공사
한국렌탈㈜이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렌탈부문 공식후원업체로 선정됐다. 2014인천AG조직위는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한국렌탈㈜과 서플라이어급 렌탈부문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렌탈㈜은 렌탈부문(공통, 정보통신, 선수촌) 독점 공급권 및 기타 후원사로서의 권리를 갖게 되며 공식후원명칭 및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물자의 전문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렌탈물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도모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렌탈㈜은 지난 1989년 렌탈산업의 선두주자로 출범해 25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제품의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회사다.
인천시 서구는 오는 25일 서구청 뒤 마실거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제11회 음식한마당 ‘맛자랑·멋자랑’ & ‘제과·제빵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식한마당 맛자랑 멋자랑 & 제과제빵 페스티벌 행사는 관내 맛집들이 참가해 업소의 대표음식을 전시하고 시식코너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선호 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비롯해 제과제빵 전시관, 식품제조가공업전시관, 떡류제조가공업전시관, 추출가공식품전시관, 외국인퓨전음식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외국인 선호 음식 발굴 경연대회는 2014인천AG 등 앞으로 열릴 국제대회를 앞두고 인천을 찾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교통공사가 800억원을 투입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월미은하레일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 결과, 모든 부분에서 크고 작은 결함이 드러나면서 총체적 부실이 입증됐다.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는 22일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수행한 월미은하레일 안전성 검증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중호 공사 기술부장은 용역결과 차량을 비롯, 토목, 궤도, 신호, 통신 전력 등 모든 분야에서 중대한 결함이 나타나 보완작업 없이는 운행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는 157억원이 들어가는 보수·보강작업을 거쳐 원래의 용도대로 사용할지, 계획을 바꿔 다른용도로 사용할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월미지역 주민의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활용방안에 대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나 시공사와 감리단의 손해배상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단기간 결정은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시공사인 한신공영은 보수·보강작업에 나서거나 시설물을 개조해 활용하는 방안에 나설 예정이나 이 역시 수백억원의 사업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결정이 쉽지 않아 애물단지 상태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경인아라뱃길 개장이 오는 25일로 1년을 맞고 있으나 여객·유람선을 이용한 승객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상치 60만명의 절반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선사나 지자체 차원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경인아라뱃길 여객·유람선 운영사인 현대해양레져㈜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운하로 지난 1년동안 서해부터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한 인원은 32만명이었다. 또한 한강 여의도까지 연결에는 채 1만명도 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한강의 수심과 선착장으로 바다에서 운항하는 대부분의 선박이 한강의 마포대교 인근 저수심지역을 통과하지 못하고, 공용선착장이 없어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이 연결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부의 협의가 조속히 이뤄져 올해말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현대해양레져㈜는 현재 운항중인 하모니호(693t, 685인승)와 함께 국내 최대의 크루즈형 유람선인 현대크루즈호(1천358t, 1천41인승)를 올해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사는 국내 최초로 바다와 운하 한강의 유람선 운항으로 한강의 여의도까지 연장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일대의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고시한 부평구 부평동 일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구역 34만6천34.2㎡를 35만1천669.5㎡로 늘리고 용도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1만2천847.4㎡)을 준주거지역으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5천635.3㎡)은 준주거지역으로 각각 바꾸기로 했다. 미관지구는 기존 4천200㎡에서 8천400㎡로 확대했다. 시는 굴포천역 주변지역이 소형 저층 건축물이 밀집돼 있어 1천∼3천㎡ 규모의 공동개발 시에만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500%로 높이기로 했다.
인천시와 함께 계양구와 서구가 국제 중학교 설립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지역 국제중학교의 입시비리가 불거지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인천전교조)가 국제중학교 설립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전교조는 21일 성명을 통해 “현재 인천국제중학교 설립을 두고 서구는 봉덕학원과 사립형 국제중학교를 추진하고 있고 계양구는 공립형 국제중학교 추진을 계획하면서 양 구가 격돌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함께 해당 시의원, 국회의원도 가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전교조는 “국립중학교는 연간 수천만원 넘는 교육비를 감당해야 하고 교과 상위가 전제돼 있는(입시학원의 국제중 입학설명회에서도 ‘제출서류 중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은 교과 성적’, ‘국제중 수업과정 이수를 위해 영어구사능력 탁월해야’를 중심에 두고 있다) 등 여러 면에 있어 특권층을 위한 학교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영어경시대회 실적 등의 국제중학교 입학전형은 1단계에서부터 정상적인 초등교육과정을 이수해서는 절대 합격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그 결과 서울의 경우 국제중이 생기면서 초등학교 5·6학년 평가체계가 변경되는 등 고
인천시는 21일 ‘청렴실천 실무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 반부패의 청렴한 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시 청렴도에 대한 현실인식과 함께 범시민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청렴도 전국 1위 수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열린 인천시, 시의회, 교육청, 군·구, 공사·공단,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8개 기관장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청렴실천협의회’에 이은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인천을 조성하고 부패유발 요인인 알선·청탁을 근절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 데 따른 후속 행사로 실무자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마련된 청렴한 도시 인천구현에 공동 협력 협약서에 군·구까지 협의회에 가입함에 따라 인천지역 반부패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보고 이를 계기로 청렴정책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렴도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내부청렴도 전국 1위 수성을 위해 ▲공무원 노조와 청렴문화 공동협력 ▲잘못된 관행적 온정주의 공직문화 발굴 쇄신 ▲모든 기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전면 공개 ▲익명이 보장되는 부조리 신고채널 운영 강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전직원 청렴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