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매유통연합회와 전국유통상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2일 무분별한 개점을 강행하고 있는 편법 SSM의 상품공급점 출점을 규탄하며 중소상인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형마트와 대기업슈퍼(SSM)의 골목상권진출로 사회적 지탄이 고조되자 최근에는 대형마트의 막강한 상품물류체계를 이용한 변종 SSM인 상품공급점을 공격적으로 출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같은 상품공급점이라는 변종 SSM은 사업자등록만 개인으로 돼 있지, 대형마트와 SSM의 물류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대기업 간판과 POS(결제전산처리)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SSM과 별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단지 SSM 가맹계약서가 아니라 상품공급계약, 간판 등 용역사용계약 등으로 쪼개서 계약한다는 이유로 현행 규제법망에서 빠져나가고 있으며 따라서 전통상업보존구역 1Km이내 진출금지, 영업시간제한과 의무휴업조치 등의 규제조치를 피해가고 있을 뿐아니라 심지어 사업조정대상에서도 제외돼 있어서 인근 중소상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지역에는 현재 이같은 변종 SSM이 9개가 입점해 있으며 전국
SK텔레콤이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더욱 혁신적인 지원 방안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20일 인천남구 주안7동 신기시장에서 홍일표 국회의원,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상인조합 김종린 이사장 및 상인 대표, SK텔레콤 이형희 부사장, SK와이번스 임원일 대표, 정근우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신기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역량을 제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키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에 각종 ICT 솔루션 및 고객 DB 마케팅을 적용해 고객을 확대하고 젊은 시장문화를 만들어 신기시장 만의 차별적인 성공 모델을 정착시킬 방침으로 특히, 신기시장 상인들의 변화 의지가 강해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9월 SK텔레콤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 소재 중곡제일시장을 시작으로 스마트한 전통시장 시대를 열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기 위
인천시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발표된 올해 2월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취업률 조사결과 인천의 경우 47.02%로 전국 평균 37.8% 보다 9%P이상 높았으며, 지난해에 비해 1.87%P 상승한 결과를 보여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0.3%P 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2개의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26개의 특성화고 중 영종국제물류고가 63.44%로 취업률 1위를 차지했으며, 상승률 1위는 부평공고로 전년대비 무려 17.43%P 상승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영종국제물류고는 가정환경이 어렵고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비전스쿨’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으며, 부평공고는 ‘취업캠프’를 통한 취업마인드 확산과 ‘실기능력 학교장 인증제’를 통한 국가기술자격 조기 취득 등이 취업률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40%이만의 취업률을 보인 학교 역시 6개교로, 이들 학교에 대해 우수교에 대한 벤치마킹을 비롯 다양한 컨설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 윤인문 과장은 “모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새마을금고인천지역본부가 청천 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아진 사랑의 좀도리 모금액 1천137만7천원(쌀 20kg, 235포)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계획된 것으로 3천명이 모인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와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기탁된 쌀은 인천모금회를 통해 인천보육원 등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민경직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코자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베푼다는 마음’보다 ‘나눈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꾸준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응원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가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을 지
인천시는 모든 인허가 서류 등 공문서 계약관련 서류 작성 시 ‘갑’과 ‘을’ 관계 문구를 삭제해 불공정 거래문화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각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계약서류에 계약당사자를 ‘갑’과 ‘을’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계약체결이 일방의 우월적 지위로 인식되면서 관용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는 것. 이에 시는 도급계약서는 ‘발주처 또는 도급인’, ‘수급인’으로 하고 대부계약서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수 허가자’로, 임대차계약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매매계약서는 ‘매도인’과 ‘매수인’, 각종 협약 등은 갑과 을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법인명으로 표기토록해 현재 각종 법령에 ‘갑’과 ‘을’로 표기된 문구는 향후 삭제토록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갑’과 ‘을’이라는 표현을 삭제함으로써 시민에게 부당한 불공정거래 논란이 발생치 않도록 하고 계약당사자가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당사자간 합의에 따라 계약체결을 함으로써 불공정 거래문화해소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북도면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도서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20일 장봉마을회관에서 한국감정원경인지역본부, 신한은행인천본부,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1사(社) 1도(島)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옹진부군수, 옹진군 군의원, 한국감정원경인지역본부장, 신한은행인천본부장,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을 비롯, 주민대표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자매결연에 참가한 기관 및 기업체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서에서 야유회 및 체육행사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워크숍을 실시하고, 김·바지락·포도·고구마·친환경쌀 등 지역 특산품 판매와 자연정화·독거노인 집청소·맞춤형 상담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혀 도서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민대표들도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도서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민주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20일 경인운하 1주년 평가토론회를 위해 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5월 개통한 경인운하의 물동량은 2008년 12월 KDI가 조사한 수요예측치에 비해 화물·여객 모두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KDI는 개통 첫해 컨테이너 화물 29만4천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개통 이후 올 4월 현재 컨테이너 2만1천600TEU(34만5천톤)을 처리해 11개월치라는 점을 감안해도 예측치의 7.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인운하는 실패한 국책사업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2004년 참여정부가 폐기한 경인운하 민자사업을 2008년 이명박정부가 재정사업으로 부활시킨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에게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모친 가게, 형제들의 차량 등을 굴착기로 부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남기주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굴착기 기사 장모(44)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3월 17일 모친 김모씨의 집에서 가족 모임을 하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 김씨가 운영하던 슈퍼마켓 지붕을 굴착기로 부순 혐의로 기소됐다. 장씨는 인근에 주차된 셋째 형의 스포티지 승용차를 굴착기로 밀어 개울에 빠뜨리고 동생의 무쏘 승용차도 찌그러뜨렸다. 큰 형의 카페 건물, 둘째 형의 집 등도 파손했다. 장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굴착기로 다치게 해 전치 20주의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가족들이 선처를 호소했다”면서도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전신주가 파손돼 선의의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2~23일 송도 컨벤시아… 해외 유명 바이어·국내 135개 기업 1대1 접촉 인천시는 국내 IT종합 대규모 수출 전시 상담회인 ‘ITC2013 해외바이어 초청 SW융합 전시상담회’(이하 전시상담회)가 오는 22~23일까지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인천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경기테크노파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안양지식산업진흥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국내 IT 및 관련 S/W융합 분야 수출 및 진출희망 국내 기업이 해외 유명 바이어들과 1:1 기업매칭 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마켓에 대한 판로진출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아시아를 비롯,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신흥국 V.I.P.(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25개국의 글로벌 유명 바이어 80여명이 참석해 135여개 국내 참가기업과 디지털콘텐츠, S/W, IT융합, 통신방송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내 고객 만족도 1위이며, 그린랭킹 3위로 통신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동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