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정통 락 페스티벌의 자존심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서 국내외 총 17팀으로 구성된 2차 라인업이 16일 공개됐다. 지난 1차 라인업에 공개(4월18일 11면 보도)한 폴아웃보이(Fall Out Boy), 들국화, 스키드로우(Skid Row), YB 등을 포함해 총 30여개의 팀이 공개됨에 따라, 펜타포트의 출연구성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또한 해외 라인업으로는 최근 11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해 ‘전성기를 뛰어 넘는다’고 찬사를 받고있는 90년대 브릿팝 씬의 주역 스웨이드(Suede)와, 최근 존박의 ‘폴링’을 직접 작곡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던 애시드 재즈 밴드 마마스건(Mamas Gun), 뮤즈(Muse)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몽환적인 사운드 글라스베가스(Glasvegas), 그리고 영국 일렉트로닉 락 밴드 듀오 빅핑크(The Big Pink)까지 영국밴드 4팀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스래쉬 메틀의 정수 테스타먼트(Testament)와 ‘She's Gone’으로 유명한 스틸하트(Steelheart)가 락 팬들의 추억을 되새길 강렬한 무대를 준비중이며, 일본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아 최근 핫 아이콘
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 산하 사업소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춰 환경지킴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소각장과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운영하는 청라사업소는 16일 부평구 원적산에서 1사1산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약 3㎞의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캠페인을 병행했다.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 승기사업소는 지난 13일 청량산에서 쓰레기 수거를 실시했으며 15일에는 남동유수지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잇따라 펼쳤다.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 운북사업소도 지난 15일 강화 해안 및 갯벌 환경정화에 나서 폐어망과 폐낚시도구 등 바닷가 쓰레기를 치웠다. 백은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시 산하의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지역 환경을 더 맑고 푸르게 하기 위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 경영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는 16일 시청 장미홀에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기위해 소년소녀 가장들이 함께 생활하는 인천아동청소년그룹홈 협의회(이하 그룹홈)와 자매결연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31개의 공공형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은 인천시내 12개의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8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능과 물품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린이집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별 활동조를 나눠 1조 부평구, 서구, 2조 연수구, 남동구, 3조 계양구, 남구 등 3개조로 편성해 해당지역의 그룹홈과 개별 결연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룹홈 생활 아동 또는 청소년에게 어린이집에서의 체험장 제공과 직업 코디 역할을 하게되며 공공형 어린이집별 바자회나 희망 저금통 운동을 통해 모아진 기금을 그룹홈에 전달하고, 그룹홈 생활 아동 개인별 후원을 통해 1대1 멘토-멘티팀을 구성, 교과 학습 지도를 지원한다. 이밖에 갯벌체험, 극장 및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 등 후원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 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민간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학교 및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학생건강검사 추진실태’를 점검한다. 학생건강검사는 지난 2006년부터 개정된 ‘학교보건법’ 및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라 취학 후 매 3년(초1·4학년, 중1학년, 고1학년)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써 학생질병조기 발견과 병·의원 초기 치료를 유도하고, 건강이상 학생에 대해 학교에서 지속적인 건강상담·관찰을 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점검은 올해 신설학교를 포함한 관내 초·중·고 표본학교와 학생건강검사를 실시하는 의료검진기관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학생건강검사 실시 세부 계획 수립여부, 예산확보, 건강검진기관의 적절한 선택 등에 대해 조사한다. 또한 학생건강검진기관에 대해서는 검진항목 및 비용의 적정성, 경도비만학생의 당일 혈액검사 시행여부와 사전안내, 의료인력·시설·장비 기준 준수뿐만 아니라 검진기관이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과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5일 가천대 길병원 뇌융합과학원 1층 세미나실에서 상호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회관과 가천대 길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 상호 협조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의료의 질을 향상 시키고 상호 발전을 도모코자 이뤄졌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명철 병원장과 회관 신길주 관장 등이 참석, 가천대 길병원은 회관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기타 행사 시의 의료지원 등 상호교류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양 기관은 상호교류를 위한 첫 사업으로 오는 6월12일 회관 4층 대강당에서 신경외과 김우경 교수가 진행하는 척추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3단계 건설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의 침체로 인해 수주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의 3단계 건설공사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박상은 국회의원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항공사 이영근 부사장, 인천시의회 의원 6명, 지역건설업계 40명, 영종발전위원장 등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은 의원은 “3단계 건설공사는 4조9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참여배점 향상” 등을 주문했으며, 이덕인 회장은 “지역건설 물량 급감으로 지역건설업계가 어렵지만 오늘 설명회가 지역건설업계에 활력을 주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회 안병배·김병철·이도형·전용철·정수영·김정헌 의원은 “PQ 기준 점수에서 지역업체 참여점수를 상향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하도급·자재·인력·장비도 지역에서 60% 이상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공사 이상규 건설본부장은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건설업계와 지역 상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
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 관련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지난 14일 ‘학교폭력 예방교육전문 지도사 1기 수료식’을 갖고 19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 학교폭력 예방대책 시행계획’으로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는 공동주관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전문 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 3월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총 72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19명은 지난 14일 제1기 수료식을 갖고 소중한 신규 강사로 재탄생했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실전강의를 경험하고, 2학기부터 학교현장에서 본격적인 예방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건배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3%의 소금 때문”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도사들이 지역사회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연장을 두고 인천시와 서울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서구의회가 16일 성명을 내고 “2016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이 종료돼야 한다”며 매립지 사용 종료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구의회는 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 “환경부 간부 출신의 송재용씨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임명한 것은 매립지 사용 연장을 추진해 온 환경부가 속내를 보인 것”이라며 “송 사장은 2016년 매립 종료를 인천시민과 서구 주민 앞에 공식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는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2016년 매립 종료를 위한 약속을 조속히 받아내야 하고, 매립지 내 건설 중인 음폐수 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사용 승인을 절대 내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서울시와 경기도가 대체 매립지 부지를 조성할 수 있게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독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구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역 사회단체, 환경단체 등 48만 서구 주민과 연대해 2016년 매립 종료와 음폐수 처리시설 폐기를 관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지역 시민단체와 인천시도 각각 성명을 내고 송 씨를 매립지공사 사장에 임명한 환경부를 비판하고 2016년 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