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극지연구소는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북극에서 지구환경 변화를 직접 체험할 ‘2013 Pole to Pole Korea 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북극연구체험단 프로그램은 극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기후변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지구온난화 영향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체험단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선발은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23일 ‘도전! 북극탐험 골든벨’, 체험활동 계획 등을 통한 면접이 이뤄지며 선발 규모는 8명(중학생 4명, 고등학생 4명)이다. 최종 선발된 체험단은 오는 7월22일부터 30일까지 8박 9일간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지역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 빙하 탐사, 외국기지 연구실 견학, 북극 생물 샘플 채취, 북극 시료 전처리 실험과정 참여, 북극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할 ‘한국근대문학관’이 오는 9월 인천에서 문을 연다. 인천문화재단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중구 해안동 창고 4채(총면적 1천585㎡)를 개조, 한국근대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근대문학관은 1880년대 개항기부터 1950년 6·25전쟁 발발 이전까지 한국근대문학 자료를 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문학관이다. 국내에는 60여 곳의 다른 문학관이 있지만 대부분 특정 유파의 문인 작품과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2007년부터 근대문학 자료 수집에 나서 2만여 점을 모았다. 유길준의 서유견문(1895년), 안국선의 금수회의록(1908년), 이광수의 무정(1925년) 등 유명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최근 자료구입 공고를 내고 희귀자료를 더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입대상 자료는 이인직의 혈의 루(광학서포 1907년), 한용운의 님의 침묵(회동서관 1926년) 등 근대 문학작품 발행본이다. 또 나도향·주요한·현진건 등 주요 작가의 친필원고·사진·유품, 인천 문학 관련 자료, 일제 강점기 생활상을 반영하는 물품 등도 모집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부평지점이 지난 9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현대해상부평사옥으로 새롭게 이전 오픈, 부평수출공업단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12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부평지점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부평지역이 인천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가장 좋은 현대해상부평사옥으로 이전해 향후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점포가 위치한 부평구 부평동 현대해상부평사옥은 부평지역 발전의 중심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인천영업본부 정재식 본부장은 “이번 영업점 이전을 통해 쾌적한 영업환경 속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밀착지원과 양질의 보증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부평수출공업단지와 인근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11일 관내 정서진에서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의식 함양을 위한 ‘기후변화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기후변화 체험관’은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발전기로 과일주스 만들기’와 ‘기후변화 OX 퀴즈 풀기’ 등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의 필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하기’로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체험관 운영은 같은 곳에서 열린 청소년 동아리축제와 청소년박람회를 찾은 많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기후변화 체험관을 운영, 지역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4 인천AG’ 홍보극대화와 경기장별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신설 경기장에 대한 명칭을 공개모집 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1차 공모대상 경기장은 올해 준공되는 문학수영장, 송림·십정·계양·남동·강화경기장 등 10개 경기장에 대해서 우선 실시한다. 명칭 선정기준은 지역의 역사성 등 특성과 경기장의 함축적 이미지가 내재되면서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선정하고 향후 경기장 네이밍 라이츠(명명권)를 통해 상품화 해나갈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지역제한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이메일·우편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1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과 응모자중 추첨을 통해 100명이내 5만원상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내년에 준공되는 서구 주경기장, 선학경기장 등 6개 경기장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2차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가짜 석유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수십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판매총책 A(37)씨를 구속하고 주유소 종업원 B(4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해 7∼11월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유소에서 가짜석유를 정품인 것처럼 주유하는 수법으로 21억원(120만ℓ)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정품 경유와 가짜 석유가 각각 들어 있는 탱크로리 2대를 마련해 두고 리모컨을 이용해 가짜 석유를 판매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찾아가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고질적 인력난 해소와 특성화고생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인천 중소기업형 특성화고 12개교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2천여명과 지역 내 중소기업 4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는 학기 초 특성화고 우수 인재의 조기 채용에 관심있는 기업들에게 채용기회를 주고자 추진됐다. 따라서 사전에 구인기업 채용 직무분야를 세밀히 파악한 후 해당 전공분야 학생과 사전에 매칭해 박람회 당일 효율적인 현장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박람회 일정 등을 참고해 인천중기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참여신청서를 통해 팩스(032-818-7469) 또는 전자우편(recorn@smba.go.kr)으로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참여 신청 후에는 개별기업의 구인정보를 12개 특성화고 취업희망 학생에게 전달해 보다 효율적인 채용박람회의 면접 프로그램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취업기술 향상 및 진로
2014 인천AG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9일 2013 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AIMAG) 공식·협력호텔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9일 조직위에 따르면 미추홀 타워 16층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현판 전달식은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 등 인천과 인접도시 14개 호텔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는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 공식호텔인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의 폴 라이트(Paul Wright) 총 지배인, 협력호텔인 송도브릿지호텔의 이현구 총지배인, 하버파크호텔 최병구 총 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회기간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은 아시아올림픽조직위원회회장, 위원 등이 머물게 되며 송도파크호텔은 참가국 국가올림픽위원회, 아시아경기연맹 회장, 사무총장 등이 투숙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인천호텔 등 12개 호텔은 심판진, 보도진 등이 투숙하는 숙소로 운영된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2013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아시아 45개국 대표 임원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오는 6월29일에 개최될 실내&무도AG와 10월18일에 개최될 전국체전을 대비하기 위한 경기장 보수공사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인천종건에 따르면 이번 보수중인 경기장은 문학경기장, 삼산월드체육관, 도원체육관 등 총 5개 경기장으로,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문학경기장은 현재 각 시·도 상황실 및 운영사무실을 설치하고 전광판을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의 노후 트랙을 교체해 앞으로 열릴 육상종목 및 축구경기 등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실내&무도AG의 개·폐회식 장소로 사용될 삼산월드체육관은 파손된 관람석을 교체하고 각종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운영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원체육관은 노후 된 실내 벽면의 도색 및 샤워장·화장실 개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원수영장의 경우 수영장의 천장재 교체, 내·외부도색공사 및 관람석 의자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국체전에서 인라인경기장으로 사용될 동춘롤러경기장의 경우는 기존 트랙을 보수하고 안전펜스를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를 마무리 했다. 인천종건 관계자
계양역 주변 벚꽃길 경관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G.B) 주민지원사업 중 환경·문화사업 분야의 국비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서 선정된 환경·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인 계양구 다남동 85-8번지 일원의 계양역주변 벚꽃길 조성 경관사업으로 이번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총면적 25.2㎢에 벚나무 식재, 보도조성, 안전펜스, 휴식처(벤치, 파고라 등), 안내표지판 설치 등 총 사업비 5억5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의 시행으로 지난 2011년 주민지원사업인 계양산 누리길뿐만 아니라 경인아라뱃길, 공항전철 등 뛰어난 접근성 및 입지여건으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등산은 물론 걷기편한 평지길과 벚꽃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행자뿐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까지도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전철을 이용하는 수도권시민들에게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제공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계양산 누리길 조성사업과 연계함으로써 계양산을 이용하는 시민 및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도시민들에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