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뇌과학연구소(이하 가천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초정밀 뇌신경 지도를 제작하는 쾌거를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번 뇌지도는 뇌과학연구소 조장희 박사팀은 그동안 밝혀내지 못했던 뇌신경까지도 세밀하게 촬영했다는 점에서 기존 뇌지도와 차별화되고 있다. 이번 뇌신경 지도 제작은 지난 2009년 조 박사팀이 살아있는 사람의 뇌로 초고해상도 뇌지도를 세계 최초로 제작했던 연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한 성과다. 기존 뇌지도가 뇌의 부위 등을 구조적으로 영상화하는데만 성공했다면 이번 뇌지도에서는 구조와 동시에 뇌신경다발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인간의 뇌에만도 1천억개가 넘는 신경세포가 있으며, 신경세포에서 돋아나온 신경 섬유들은 다발의 형태로 인체 곳곳으로 뻗어나간다. 따라서 신경 변성으로 인한 기능 이상과 질환 발생 등 뇌신경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의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이에 초정밀 뇌신경 지도는 임상에서 수술 좌표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뇌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천대 뇌과학연구소는 지난 2006년 개소 이후 현재
인천시교육청 Wee센터(센터장 나근형 교육감)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전문상담교사에 의해 ‘자전거 타고 가는 희망동행’이라는 단위학교별 자살예방 교육 자료를 개발한데 이어 ‘쏘옥! 차악!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과 자살위기에 노출된 학생들 구출에 나섰다. 6일 시교육청 Wee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쏘옥! 차악!’은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자살 위기 등의 어려움에 노출됐을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가 명기된 ‘명함’을 자기 수첩, 가방, 지갑에 ‘쏘옥!’ 넣고 다니며 언제든 필요할 때 연락하라는 예방의 수칙 중에 하나다. ‘차악!’은 학생들의 학생증과 핸드폰에 이와 같은 위기 시 연락처를 차악! 붙이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자신들의 안전과 생명을 소중히 하자는 의미이다. 또한 ‘쏘옥! 차악!’은 학교와 교사, 학부모들에게는 학생들이 위기 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위해 도와줄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알려 학생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자는 캠페인으로 센터는 이를 위해 인천 지역 전체 학생에게 배부할 ‘명함’과 ‘스티커’를 제작했으며 사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담은 ‘포스터’도 제작해 전체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쏘옥
인천시는 고질체납자의 체납세 징수를 위해 이달부터 두 달에 걸쳐 시 본청 세정과 전 직원 55명을 18개 영치반으로 편성, ‘야간번호판 영치 집중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체납차량 소유자들이 주로 아침 일찍 서울, 경기 등 타지로 이동하는 관계로 주간영치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따라서 이번 야간 집중단속 기간에는 저녁부터 자정까지 체납차량 단속을 통해 자동차세 체납액 1건은 납부안내문 부착, 2건은 번호판 영치예고, 3건 이상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치된 번호판을 반환 받으려면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본인이 방문해 가상계좌를 통한 무통장입금, 신용카드 등을 통해 체납된 자동차세를 완납해야 한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앞으로 ‘야간번호판 영치 집중단속의 날’ 운영을 비롯, 지방세 체납에 대한 강제 징수활동을 강화해 납세력이 있는 납세자가 세금 납부를 회피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지난 3월말 현재 351억원으로 전체 체납액 3천100억원의 11.3%에 달하며,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한 ‘주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 연장종료를 둘러싼 인천시와 서울시의 지자체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수십년간 악취와 분진, 소음과 같은 오염물질에 고통을 받아온 수도권 매립지 인근 주민들은 6일 서울시의 쓰레기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에 반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수도권 매립지 인근 주민 등으로 구성된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위한 인천시민연대(이하 인천시민연대)’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폐기물처리시설 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쓰레기 매립지 사용 기간을 2044년까지 연장하려는 환경부와 서울시를 맹비난 했다. 인천시민연대는 “버티면 된다는 시간 끌기와 잘못된 정보로 언론을 이용해 서울시가 시민에게 매립지 연장 사용의 당위성을 공공연히 홍보하고 세뇌하고 있다”며 “쓰레기매립이 기존 계획대로 오는 2016년 종료돼도 30년이상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설로, 침출수 및 매립가스로 인한 인천시민의 고통이 바로 끝나는 것이 아닌데도 서울시와 경기도는 아무런 노력도 않고 시간끌기와 억지 논리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주민들의 건강권, 환경권, 행복추구권을 박탈하는 것은 폭력
인천시가 노인과 장애인·임산부 등의 교통이용 편리를 도모하고자 교통약자 이용편의 분야에 국비를 포함, 1천5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오는 2016년까지 투입한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저상버스 증차, 장애인 콜택시·복지버스 운영사업, 연안여객선 개선 등 교통수단 개선에 1천150억여원을 쓸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예산으로 저상버스를 전체 운행버스의 40% 수준인 920여대로 늘리고, 장애인콜택시 등 장애인 특별 교통수단을 장애인 인구 200명 당 1대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환경 개선에도 250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2014인천AG(Asian Game) 청년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중국팀과 마카오팀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대규모 연례행사인 ‘중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에 총출동 해 AG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6일 서포터즈에 따르면 지난 3일 실시한 정명반포 퍼레이드에서는 중국 전통공연팀, 다문화축제 참가팀과 함께 행렬에 합류해 참가자들과 함께 중국을 응원하는 활동을 벌였다. 또한 4일과 5일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에 참가한 중국인들에게 대회 종목을 중국어로 설명하는 등의 게임 시행으로 오는 6월에 열리는 2013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AG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포춘쿠키를 증정하며 중국의 문화를 알리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편, 2014인천AG 청년서포터즈 4기는 지난 3월 1천명이 모집돼 대회홍보와 더불어 참가국에 관한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6월 열릴 실내무도AG와 2014년 인천AG의 민간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구·옹진·사진) 의원은 서해5도 주민의 지원을 강화하는 ‘서해5도 지원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생활지원금 대상을 넓히고 경영활동 지원범위를 현재 농·어업인에서 소상공인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또 수산자원 보호 및 불법조업 방지를 위한 시설물의 설치를 지원하고, 여객선 운영에 따른 결손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정부지원을 강화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가중되면서 서해5도 주민들의 생계가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주민 불안감도 커지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열악한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해 보완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3일 당초예산 6조9천768억원 보다 21.5%(1조5천81억원)가 증가한 8조4천849억2천141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는 추경예산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증액이지만 편성과 심의과정이 불합리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6일 열리는 인천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의 최종 확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 3일 당초 시가 제출한 8조4천902억여원보다 53억7천여만원이 삭감된 금액으로 추경예산을 최종 심의했다. 시의회는 계수조정을 통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비 8천500만원을 증액하고 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사업 46억2천400만원과 검단2지구 취소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부담금 8억원을 감액했다. 또한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제물포스마트타워 건립공사비 10억원을 추가 삭감하고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타당성이 인정된 (재)인천시국제교류센터 출연금 5천만원과 남구 주안북초교 북측구역사업 10억원 중 5억원을 살려 총 5억5천만원을 부활시켰다. 이와 함께 특별회계에서 세출예산은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 예비비 8천만원이 추가 삭감됐으며, 도시교통사업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