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강원지역 고용노동행정을 이끌어갈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하 중부노동청)에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하미용 청장(사진)이 3일 취임한다. 신임 하미용 청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행정사무관(행시 32회)으로 임관된 이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인천북부지청장, 총무과장, 근로기준과장, 노사정책과장, 경인고용센터소장, 고용보험정책과장을 거쳤다. 또한 고위공무원으로 임명된 이후, 직업능력정책관,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고용과 노동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췄다. 하 청장은 경기지노위 사무국장, 인천북부지청장, 인천고용센터소장 등을 역임해 인천·경기지역에 정통한 인물로 지역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노동부 최초의 여성 총무과장을 비롯, 현재 유일한 여성 청장으로서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지역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소방안전본부의 중형급 소방헬기(AW139)가 2일 취항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소방안전본부는 2일 시청잔디운동장에서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형급 소방헬기의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 도입된 AW139 소방헬기는 탑승인원 14명, 항속거리 798km, 최고속도 306km로 백령도까지 왕복하는 데 2시간40여분이 소요된다. 또한 응급환자이송 및 고층건물 화재·인명구조, 재난현장 전문인력·장비 공수, 산불진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이번 중형급 구조헬기의 도입은 날로 대형·다양화 되는 재난사고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강조한 뒤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인천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재난 장비·기술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형급 소방헬기 도입으로 서해 5도 지역 항공구조·구급 서비스는 물론, 국제행사 및 대테러·재난 등 항공대응체계가 한층 강화 될 것&rdq
<속보> 감사원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차량구매과정에서 실제 추정가격 보다 비싸게 구입해 예산낭비를 초래했다(본보 5월 1일 2면 보도)고 지적하자 인천시는 이같은 지적은 단순금액비교에서 빚어진 잘못된 지적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만희 인천시도시철도본부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원에서 지적한 도시철도 2호선 차량가격은 목표연도 기준의 수량과 가격이며, 시 발주예산은 목표연도 2018년 기준 수량과 가격이기 때문에 단순금액비교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시에 납품되는 철제차륜차량은 감사원의 제시차량보다 3.55m가 커서 수송인원이 많고 사양이 크게 업그레이드 됐을 뿐만 아니라 차량속도도 5Km/h가 향상돼 당초 요구한 수량보다 적게 구입해도 개통·운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차량을 적게 구입해 예산을 절감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특히 박 본부장은 “최초 차량발주계획시 목표연도는 2018년도로 차량수 84량에 6천405억원을 책정했으나 추진과정에서 감사원이 제시한 목표연도가 인천AG와 관련, 2014년도로 변경돼 78량 5천535억원이었고, 당초계약은 74량 6천142억원이었으나 현재는 성능은 우수하고 챠
2014인천AG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일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 1207호에 ‘2013인천실내&무도(武道)AG 입장권 발권센터’를 개소, 본격적 업무에 돌입했다. 입장권 종류는 개·폐막식 1등석 20만원권, 2등석 10만원권, 3등석 5만원권이며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 1등석 3만원권, 2등석 1만원권, E스포츠 1만원권, 무에이·킥복싱 7천원권, 풋살·카바디·크라쉬 5천원권 등이다. 이날 개소식은 권경상 사무총장, 김용갑 SK플래닛상무, 박주봉 대주중공업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재준 조직위 입장숙박부장은 “2013인천실내&무도AG의 성공을 위해서 입장권의 발행 및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는 3일 교내에서 ‘2013 세계음식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5회째를 맞는 음식축제에서는 몽골의 양고기 만두인 ‘호쇼르’, 사우디아라비아의 볶음밥인 ‘캅사’, 멕시코 전통 음식인 ‘타코스’ 등 46가지의 세계 음식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전 세계 48개국의 한국어연수생 200여명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든다. 또 방글라데시 대사와 키르기스스탄 영사 등 주한 외교사절이 축제에 참가해 국가간 교류 확대를 협의하고 자국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춘배 총장은 “인하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수익창출과 친환경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태양광 발전설비의 준공식을 2일 가졌다. 귤현동 차량기지사업소에서 개최된 이번 준공식에는 인천교통공사오흥식 사장을 비롯해 차영길 ㈜에너솔라 대표이사 등 내·외빈8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태양광발전사업은 차량기지사업소의 주공장 및 검사고 지붕(약 39,734㎡)에 ㈜에너솔라가 사업비 약 4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설치용량은 1.4MW(1,400KW)로, 일반가구 약 45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며, 인천시내 공기업 중 최초·최대 규모다. 교통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향후 15년간 6억3천만원(연간 4천200만원)의 임대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오홍식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저탄소 녹색정책 적극 실천해 에너지 위기 극복은 물론 경영개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고의로 차량 접촉사고를 내고 합의금 등을 챙긴 혐의(사기)로 A(23)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5월까지 20∼30대 남성을 유인해 음주운전을 하게 한 뒤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 합의금 등 수백만원을 챙기는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5명씩 모여 미리 짜고 10대 여성들을 시켜 인터넷 채팅으로 술을 마시자며 남성들을 유인, 집까지 차를 태워달라며 음주운전을 유도했다. 이들은 골목에 숨어 있다가 음주 운전 차량이 오는 때에 맞춰 일부러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을 빌미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경찰은 이들이 보험사로부터 접촉사고 보상금을 타내려다 덜미가 잡혔다고 전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20∼30대 남성들이 여성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점을 노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오는 9일 첫 출범하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을 이끌게 될 초대 원장에 윤영중(59·사진)씨가 선임됐다. 시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초대 원장 선임을 위해 관내 대학평생교육원장 등 전문가들로 면접심사위원회를 구성, 지원자 중 윤영중 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윤 원장은 계약기간인 오는 2015년 4월30일까지 2년간, 지역평생교육의 중추기관이자 국가 및 타 시·도 평생교육원을 연결하는 허브 기능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원장은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인천시 인재개발원 수석교수와 교육지원담당관을 역임했으며, 교육과 행정력을 모두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개원식을 갖는 인천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 양지관 1층 172㎡에 원장실과 사무실, 회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3개 팀에 정원 8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주요기능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제공, 평생교육 상담 및 평생교육기관 연계체계 구축, 지역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소규모 창업초기 기업’ 및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개발지원사업(이하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창업 후, 5년 미만으로 상시 종업원수 50인이하이거나 연 매출액 50억원 이하인 ‘소규모 창업초기 기업’의 R&D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창업과제’다. 또한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1인 창조기업 단독 또는 협력기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한 R&D에 최대 1억원(단독은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과제’도 지원된다. 문의: 032-450-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