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노동조합 이경환 노조위원장이 최근 전국환경공단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환경노조) 4대 의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6일 치러진 취임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윤관석·문병호·박남춘 국회의원, 이성만 시의장, 국민노동조합총연맹 정연수 위원장, 인천대 김성중 교수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환경노조 이경환 의장은 취임식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전국환경노조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하수도법 개정 등 다양한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장은 이날 축하 화환 대신 들어온 쌀 200포(약4천kg)를 인천시의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송영길 인천시장에 기증해 첫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의장은 현재 전국환경노조 의장, 인천시 공사·공단협의회 의장, 인천환경공단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전국환경노조 의장 임기는 2년으로 인천을 비롯한 부산·대구·광주·대전 5개 지자체의 산하
인천시 서구의회 정일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서구 석면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2일 복지도시위원회에서 통과된 후 지난 26일 본회의에서도 최종 통과됐다. 29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석면함유량이 많은 슬레이트의 처리와 공공건축물의 석면관리를 통해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제정된 것으로, 구청장의 책무와 조사기준, 석면건축물의 안전관리, 조사항목, 처리기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내 구가 소유 및 사용하고 있는 건축물 중 연면적 200㎡ 이상인 공공건축물에 대해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일반건축물 조사기준인 500㎡보다 그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서구의 쾌적한 주변 환경 마련에 대한 의지가 엿보인다. 또 의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가정이 석면 함유된 슬레이트 시설물을 해체·제거하거나 지붕을 개량할 경우에는 비용을 전액 지원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함으로써 처리비용이 없어 마구잡이로 처리될 수 있는 개연성까지 사전에 차단한다.
인천시가 유치한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설치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Henning Wuester(독일, 이하 헤닝) GCF 전 사무국장 일행이 본부협정(GCF-한국정부)협의 및 가서명차 한국을 방문, 본부이전 협의 및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4차 이사회 개최협의를 가졌다. 지난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헤닝 일행은 지난 25일 GCF 사무국이 위치할 인천을 방문, UNESCAP, 경제청(I-Tower), 송도컨벤시아, 체드윅국제학교, 센트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등 사무국 직원이 정주시 필요한 교육, 주거 등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헤닝 일행을 맞이해 일정을 같이한 인천시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지난 26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외교부에서 가진 헤닝 일행과 본부협정 및 행·재정협정협의를 마치고 가서명체결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정부는 법제심사, 국회인준 등을 거쳐 오는 6월 송도에서 개최될 제4차 이사회에서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GCF 본부 이전은 오는 9월 제5차 이사회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사무국 근무 인원은 올해말까지 선발대 형식으로 약 30명,
인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멘토 70명과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 멘티 70명, 송영길 시장, 양 대학의 지도교수진, 그리고 부모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봉사단 발대식 및 결연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대학생 210명과 다문화가족 자녀 210명 등 총 420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학업 성적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다문화사회 이해와 국제결혼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제5기를 맞은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지원 멘토링 사업은 각 구청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 70명과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엄중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 대학생 70명 등 총 140명이 참여한다. 또한 멘토링 활동은 대학생 멘토가 1:1로 결연한 멘티의 가정을 방문해 주1회 이상 2시간 이상 총 50시간의 학습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학습지원 뿐 아니라 상담 및 인성지도, 체험·문화활동 등을 포함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송 시장은 “대한민국의 차세
251건 수출상담… 54건 822만 달러 계약 성사 기대 인천시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와 함께 중동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파견했던 ‘인천시 중동 시장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지난 27일 귀국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조명조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인천지역 10개 수출업체로 구성된 중동 시장 개척단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 (UAE), 암만(요르단), 이스탄불(터키)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상담은 두바이에서 83건 250만 달러, 암만에서 108건 932만 달러, 이스탄불에서 60건 1천882만 달러 등 총 251건 3천64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이중 54건 822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스라엘, 시리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의 접경지역으로 중동무역의 요충지인 요르단에서는 현지 4대 일간지중 하나인 Al-Rai에 인천시 시장개척단의 방문이 보도돼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이 고조됐으며, 요르단 한국대사가 상담회장에 방문, 업체를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참가기업 중 디지털 사이니지 제조업체 E사 등 일부 업체에서는 1:1상담 이후 현지회사 방문 등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조만간 9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업무관리시스템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업무관리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 편리성 제고를 위한 협의회를 열고 프로그램 기능개선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정보지원과 주관으로 인천시교직원수련원에서 개최된 ‘업무관리시스템 응용S/W 협의회’는 업무관리시스템을 사용자 위주로 개선키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열린 협의체다. 협의회는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개발을 맡고 있는 LG CNS, 각 시·도 업무담당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스템 유지보수 및 기능고도화의 안건 80건에 대해 깊고 폭넓은 회의가 진행, 가장 최선의 안을 결정했다. 특히,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인사이동시 미처리문서의 편리한 처리를 골자로 하는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인사이동과 미처리문서의 결재과정을 분리해 시스템적으로 처리하는 부분이 추가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6일 가천홀에서 고객중심의 프로세스 개선과 내부 직원 의식전환을 위한 ‘제10회 QI(질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부서별로 진행된 QI활동 우수사례와 환자 안전 증진활동 사례 및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QI활동 우수사례는 ▲초진환자 관리시스템(간호외래팀) ▲중환자실 내 혈류감염 및 요로감염의 감소(중환자실 계열) ▲효율적인 검사결과 보고 및 유기적인 협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QI팀) ▲DNR 환자의 가이드라인 확립을 통한 치료 처치범위 표준화(혈액종양내과 병동팀) ▲외과계 매뉴얼 제작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암·응급병동) ▲외국인 환자를 위한 메뉴개발 및 매뉴얼 구축(영양실) ▲건강증진센터 효율성 증가를 위한 부도율 관리(국제건강증진센터) 등이 뽑혔다. 또 영상검사 환자의 안전증진활동(영상의학과), 손위생 수행률 향상 활동(감염관리실), 수술환자의 안전관리 활동(수술마취팀), 치과병원의 안전증진 활동(치과), 전략적인 포괄수가제 대응을 위한 CP적용 사례(안이센터)가 환자안전 증진활동 및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이날 이명철 병원장은 “직원들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