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그동안 심의위원에 대한 로비 등 비리문제가 지적된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기술형 입찰방식을 가격경쟁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기술형 입찰방식을 고품질 성과물 시공, 공기단축, 낙찰업체의 책임시공 가능 등의 장점이 있는 입찰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기타공사의 최저가낙찰제와 비교시 평균낙찰률이 다소 높게 형성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예산낭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지방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의 설계평가 점수가 낙찰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끼침에 따라 높은 설계점수를 받기위한 심의위원 상대의 로비 등 비리문제가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에 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코자 우선 기술형 입찰방법은 건설심사과에서 해당공사 입찰방법을 사전심사해 자체 평가점수가 85점(당초 80점)이상인 고난도, 고품질 등이 요구되는 공사에 한해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기술형입찰 적용대상 미달 사업임에도 특수현장에서 공기단축 등의 이유로 기술형 입찰방법을 적용코자 할 경우 건설심사과의 사전 검토 후 국토해양부의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와 협의, 타당성이 인정된 사업에 한해 적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안영규)는 검단2, 당하, 마전, 불로, 오류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 체비지 49필지 4만6천534.6㎡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 매각토지는 검단지역 5개 사업지구내 매각 가능한 체비지를 대상으로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 상업용지 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돼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수의계약은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고일인 지난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체비지 매매가격은 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매각정보는 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인천종건 홈페이지 새소식(jonggeon.incheon.go.kr)과 네이버 테마지도, 블로그(인천보유토지)에서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문의:☎(032)440-5185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국제회의 유치 촉진 및 국제회의 산업육성을 도모코자 ‘2013년 인천시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 1차 신청공고 및 접수’를 오는 4월5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국제회의 지원사업은 지역을 개최지로 유치를 추진중인 국제회의 및 올해 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유치 지원, 해외홍보, 개최 지원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최대 7천만원까지 재정·행정적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원금 외에도 국제회의 유치제안서 작성 및 유치컨설팅, 국제회의 공동 유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국제회의 도시 인천의 위상에 부합되는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유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GCF 유치 계기로 의료 및 환경 관련 국내회의를 특별지원 대상으로 포함해 더욱 다양한 국제회의에 지원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1차뿐만 아니라 2차(6월), 3차(9월)가 예정돼 있어 많은 지원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원신청은 컨벤션뷰로 홈페이지(www.incheoncvb.co.kr) 및 이메일(cvb@idtc.co.kr)을 통해 접수가 진행된다.
인천시는 관내 업체인 현대제철㈜ 인천공장 및 ㈔한국주거복지협회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에서 시는 대상자의 조사 및 업무지원, 현대제철은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조달하고, 한국주거복지협회는 사업의 시행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창호교체, 단열재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과 에너지절약 물품지원 및 교육을 병행하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으로 구성,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9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오는 4월초까지 읍·면·동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함께하는 이번과 같은 사례가 사회전반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연구회와 지역협의체를 구성, 하나 돼 어울리는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워크숍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는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으며, 유치원에서부터 중학교까지 총 44개교의 중심학교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는 인근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기초학습 지도, 무지개 예비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다문화교육 센터로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이중언어강사를 중심학교에 배치해 다문화가정 학생 및 일반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교육 및 다문화 이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학교, 예비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한국어교육과정(KSL)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슬로건이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A wave of passion, Now begins!)’로 확정됐다. 인천장애인AG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 슬로건을 공모한 응모작(1천771건) 중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등 모두 29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슬로건은 ‘거센 파도와 같은 열정으로 모든 역경을 견뎌 내고, 꿈과 미래를 위해 시작한다’는 의미와 인천 앞바다의 거센 파도를 상징한다. 당선작 전체 명단은 홈페이지(www.incheon2014ap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장애인AG는 아시아 42개국 6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내년 10월18∼24일 열린다.
인천시는 실내&무도AG 등 국제적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6일부터 3일간 공식지정 숙박업소 40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객실·접객대·계단·욕실 등 숙박시설 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객실 및 침구류의 청결상태, 환기시설·조명시설 관리 여부, 접객대 숙박요금표 게시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적발위주보다 친절 숙박서비스 마인드 부여 등 계도중심의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 이하 신보)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9일 106개 기업에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 1천540억원을 발행한다. 25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지난 2월 건설사 유동화증권(540억원) 및 중소·중견 유동화증권(525억원) 발행에 이은 세 번째 발행으로, 3월말 결산기 이전 조기발행을 통한 적기 자금지원에 주력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 75개 기업에 1,145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74%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 및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신보 유동화심사센터 윤태준 센터장은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라 회사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고 있어, 기업체가 저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장기자금을 조달하기에 유리한 시장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보 인천영업본부 정재식 본부장은 도 인천지역 3월 결산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수요에도 적극 부응키로 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결산을 완료한 법인기업과 건설업체의 자금수요가 증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