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이 인천교육감의 인사비리 혐의 소식에 뿔이 났다. 20일 인천지역 60여개 시민·사회·교육단체들은 인사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나근형 교육감을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인천지검 정문 앞에서 “지역 교육계에 만연한 인사비리를 막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길은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 집행에 달려있다”며 구속수사 등 강력한 비리척결을 요구했다. 교육관련 단체들이 포함된 이날 시위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인사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인천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육감과 지연이나 학연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출세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시민이 겪은 충격과 자괴감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며 검찰의 수사의지 표명과 나근형 교육감의 사퇴를 주장했다. 한편 인천지검은 지난 19일 인사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나근형 교육감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나 교육감이 지난 2000~2011년까지 자신의 측근을 승진시키려 3차례 근무평정을 조작했을뿐 아니라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승진을 위해 순위를 상향토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일 한류스타 3인조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인천아시아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아시아 전역으로의 해외홍보를 추진키 위한 것으로 한류스타 JYJ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JYJ의 폭 넓은 인기를 통해 아시아게임이 45억 아시아인에게 널리 친근하게 알려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JYJ는 위촉식을 가진 자리에서 “국가적 행사인 인천AG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며 국내외 팬들에게 아시아게임과 개최도시 인천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YJ는 아시안게임 붐 조성을 위한 인천송, 인천댄스, 인천송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며, 오는 10월과 1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성공기원 로드쇼에도 참여해 공연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코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증제를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증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 시에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10명 이상,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으로 기업평가가 우수한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 가능한 대상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일부 지식기반 서비스업이며,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3월19일까지 시 일자리창출과로 방문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으며 비전기업 선정, 해외마케팅·수출인프라 확충 지원업체선정 및 중소기업 우수디자인 시제품 개발지원시 가점을 부여하며,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및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등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미추홀도서관은 예산절감과 시민을 위한 독서진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국고보조를 받는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하는 공모사업에 계획안을 제출했거나 시행 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유사한 사업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고지원 및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총12건(3천800만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는 그 이상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4건, 국립중앙도서관 2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건, 인천시교육청 1건, 한국도서관협회 2건, 남동구청 1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다문화서비스 분야에서 ‘다문화자료실 조성’ 및 ‘다문화프로그램 지원’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에 공모하는 사업은 ‘NIE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미추홀도서관에서 해마다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기에 올해는 좀 더 심화된 계획안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허위 국적을 취득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부유층 학부모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서창석 판사는 19일 위조 사문서 행사,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 권모(37·여)씨 등 21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6~10월에 집행유예 2년, 80~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또 학부모에게 서류 위조대가로 돈을 받은 유학·이민알선업체 대표 3명에게 징역 1년2월~2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서 판사는 “일부 부유층의 범행으로 대다수 국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마땅하다”며 “더 나은 교육 제공을 위한 부모 마음에서 기인한 것이고 이미 많은 사람이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공공연히 퍼져 듣고 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외국인학교에 자녀 입학을 위해 유학원 대표 등에게 4천만~1억5천만원을 주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국가 국적을 허위 취득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이 측근 편법승진 의혹을 받고 있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19일 나 교육감과 전 인사 담당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인사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나 교육감은 지난 2010~2011년 측근을 승진 대상자로 내정한 뒤 내정자의 근무평정을 승진에 유리하게 조작하라고 인사 담당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승진 후보자 순위를 상향 조정하기 위해 당시 인사위원장인 부교육감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의 감사결과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하던 중 증거물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나 교육감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인사비리 의혹이 구체화할 경우 나 교육감의 소환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인천 교육계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와 ㈔대한체스연맹은 오는 22~25일까지 조직위원회 13층 대회의실에서 ‘2013전국체스선수권대회 겸 2013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테스트이벤트(국가대표 1차 선발전)’를 개최한다. 19일 조직위따르면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인 체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를 선발할 계획이며, 참가인원은 남자 30명, 여자 10명으로 규모는 작지만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국제공인을 받은 DGT 체스경기 세트를 시범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13년 관내 사립유치원 납입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시키기로 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사립유치원 납입금 안정화 추진계획’에 의해 인천지역 사립유치원의 납입금 동결을 적극 유도하되 급식비, 차량운영비에 한해서만 물가상승률 2.6%를 반영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납입금을 동결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킨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학급당 월 2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립유치원의 납입금 동결을 적극적으로 유도키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본청 및 지역교육청별로 점검단을 구성해 이달 말부터 3월까지 사립유치원 납입금 책정 동향과 편법 인상여부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연합회 간담회 및 유아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납입금 동결 취지를 설명하고, 사립유치원의 자구 노력으로 납입금 동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해 지역교육청과 함께 납입금 동결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누리과정 확대시행으로 전 계층에 유아학비가 지원됨에 따라, 일부 사립유치원이 정부 지원액만큼 유치원 납입금을 인상한다는 움직임이 있다”며 “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