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연수구가 협력해 신설하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통위와 시, 구가 상호 협력해 시청자의 방송 제작지원과 권익 향상을 위한 것으로 센터는 수도권 주민에 대한 미디어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송영길 시장과 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 고남석 구청장,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등이 참석해 센터설립추진 경과,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현재 시범 운영중인 SNS 시민 미디어 방송국과 연계해 다른 지역 센터와는 차별화되고 특성화한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지원을 위한 시민 기자단 양성 및 아시아 청소년의 방송·영상·미디어 활동 연계를 통한 특화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서해 5도 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한 미디어 문화환경 개선 및 정주여건 향상시키고 남북관계 긴장 완화를 위한 교류·소통,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방송·영상·미디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초 개소하는 센터는 송도
인천시는 4일 대회의실에서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시장 초청 신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시를 비롯, 군·구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과 자원봉사단체장, 자원봉사상담가인 동 자원봉사센터 명예공무원 등이 참석해 송영길 시장의 올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 소개된 시정은 ‘경제수도 인천’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재정위기 극복대책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했으며, 원도심재창조, GCF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녹색환경 수도건설, 일자리 창출, 문화, 소통, 나눔, 3-Care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 올해 중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를 소개해 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날 참석한 봉사자들은 각 시, 군·구에서 우수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강연회를 통한 시정방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시 자원봉사 최일선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이 운영하고 있는 초·중 발명영재학급에서 201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동부교육지원청 초등발명영재학급(소래초·선학초·담방초)은 초등학교 4학년(2013학년도 기준 초5학년)을 대상으로 20명씩 총 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중등발명영재학급(만수여중·해송중)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2013학년도 기준 중1학년)을 대상으로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총3단계로 진행되는 발명영재교육 1단계는 학생 및 학부모의 희망을 받고, 2단계는 영재특성 체크리스트와 수학, 과학 성적을 통해 각 학년 재학생의 3%에 해당하는 학생을 각 학교별 영재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하게 된다. 3단계는 학교 추천 학생과 초등학교 4학년에서 발명교실을 수료한 학생, 지역공동영재학급이나 대학교 영재원을 수료한 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를 실시하며, 오는 3월23일 각 발명영재교육기관에서 실시된다. 발명영재학급의 교육과정은 발명, 수학, 과학 영역으로 최근 강조되고 있는 스팀(STEAM)교육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합격하면 초등발명영재학급에서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2년간 실시된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간 동결된 수도요금을 오는 4월분 평균 4.9% 인상키로 했다. 4일 상수도본부는 “이번 인상은 지난 2011년도 160억원, 2001∼2011년도까지 739억원의 누적 결함액이 발생되는 등 수도요금이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시의회의 반대결의안 채택에도 불구하고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4.9% 원수료 인상 강행과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료 26% 인상으로 인해 연간 49억원의 추가 부담요인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상수도본부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 올해부터 10년 동안 2천304억원을 투입하고 노후관 교체, 배수지 건설, 취·도수 시설 유지 등에도 향후 5년간 2천1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상황을 설명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잇단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 요즘, 부득이하게 수도요금까지 인상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공해유발 우려와 함께 행정기관간 협의를 파기한 영흥화력발전소 증설에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지식경제부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석탄연 사용을 전제로 한 영흥화력발전소 7, 8호기(각각 870㎽급)추가건설 계획을 포함하나 시는 지역환경영향에 대한 고려 없이 전력수급 연건과 경제적 편익만을 우선한 추가건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4일 허종식 시 대변인은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의사결정에 이해당사자인 시와 시민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한채 진행됐으며, 특정지역에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를 집중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영흥화력 7, 8호기 건설은 청정연료 사용이라는 기존합의를 파기해 행정의 심각한 신뢰훼손을 초래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전략 및 국제적 약속에도 역행할 뿐아니라 전력수급계획은 효율적 수요관리가 아닌 공급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허 대변인은 “수도권지역 발전소 중 유일하게 유연탄을 사용하는 영흥화력발전소는 현재에도 관내 사업장 총배출량 대비 SOx68%, NOx30%를 배출하고 있으며, 5, 6호기에 이어 7, 8호기까지
인천지역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시전문 민간연구소인 ㈔시민과대안연구소(Citizen&Alternative Institute)가 5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과대안연구소는 시민의 눈으로 도시의 문제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현장의 생생한 시민운동과 호흡하면서 정치와 행정과의 긴밀히 소통 속에서 정책대안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연구소는 이날 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재개발사업,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창립토론회를 갖고 시 재개발사업의 문제점과 출구전략을 검토,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마을만들기사업이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논의한다. 첫 번째 발제는 이희환 시민과대안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이 맡아 당장 긴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의 출구전략을 제안하며, 두 번째 발제자인 유진수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풀뿌리위원장은 관내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대안적인 도시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창립총회를 열어 임원선출과 함께 향후의 연구소 사업계획을 확정하며, 11명의 이사진 가운데 정일섭 인하대 교수가 연구소 이사장으로, 박인규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전 운영위원
인천시 서구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코자 연중 식품첨가물 및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안전한 식품제조·유통기반을 조성하고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코자 실시하는 이번 위생점검 대상은 식품첨가물제조업체 및 식품제조가공업체 148개소이다. 이에 중점점검사항은 ▲식품위생법령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행위 ▲무허가(무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이다. 또한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 위반 행위 등이다. 이번 중점단속과 함께 영업주 및 종사자들에 대해 식품 이물 관리 및 식품위생 관리요령 등 현지 위생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는 물론 관련법에 의거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의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지의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명절 연휴기간 동안 도로복구 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인천종건은 오는 9~11일까지 자체상황반을 구성하고 도로파손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연휴기간 동안 도로이용객의 통행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종건은 이번 겨울의 강설과 추위로 파손된 도로(폭 20m 초과) 보수를 위해 자체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 긴급보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8개구에 대한 도로 응급복구 공사를 발주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포장의 수명이 다하거나 도로파손이 전반적인 경우에는 동절기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재포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급변하는 IT환경에 발맞춰 스마트 인천 정보통신망 구현을 위한 C그룹(인터넷전화서비스)사업을 7개군·구(연수·계양·강화 제외)와 공동추진,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개시했다. 시는 정부의 전국단일행정전화서비스 종료계획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9월 ㈜LG U+와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인터넷전화시스템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시를 포함한 직속기관, 사업소 32개소 및 7개 군·구에 기관별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일반·행정전화를 인터넷전화고 전환해 지난달 말까지 시험 안정화 기간을 가졌다. 특히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위해 모든 전송로의 경로를 이중화해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안정성을 확보하고 최근 증가되는 보안위협에 대비, 인터넷전화 전용 보안장비 도입 등 외부침입에 의한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팩스 전용회선을 분리하는 등 품질확보와 안전성, 보안성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전화 요금은 저렴한 요금으로 매년 10∼15%이상 요금절감이 기대된다”며 “진일보된 행정통신서비스 환경개선으로 효율적인 업무통합 기반을 마
인천YWCA는 최근 제43회 정기총회 이후 이사회에서 인천YWCA 제18대 회장으로 김용옥(사진) 회장을 선출하고 오는 19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김용옥 회장은 인천YWCA 부회장과 국제친선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동원유치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43회 인천YWCA 정기총회는 102명 회원이 참석해 신임이사 5명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