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4일부터 연평도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시설이 열악한 연평도 주민들이 전문의료진과 의료장비가 탑재된 응급헬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응급헬기는 국가 안보상의 문제로 인천에서 직선 130㎞거리인 연평도 지역까지 운항이 어려워 응급의료시설이 열악한 연평도 주민(1천192가구 2천49명)들은 응급환자 발생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지난 2011년 9월 응급헬기 도입 초기부터 연평도 지역까지 헬기 운항을 위해 이·착륙장 시설 현지 답사 완료 및 인계점 선정해 국방부 협의 후 운항을 시작하려 했으나 지난 4월 북한의 광명성 로켓 발사로 국가적 정세 불안, 운항이 장기간 보류·지연됐다. 지난해 11월 공군과의 응급헬기 교육훈련이 마무리되고 최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운항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운항을 개시하게 됐다. 응급헬기는 군 절차에 따라 서쪽으로 우회해 연평도로 운항(160㎞)하게 되며 연료, 안전을 감안해 우선 의료진 1명만 탑승·운항하고, 중증환자의 경우에는 출동복귀시 연평면보건지소 의료진 1명이 동행 보조해 진료 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게 된다. 향후 군 통제가 덕적도에서 연
인천시는 급변하는 IT환경에 발맞춰 스마트 인천 정보통신망 구현을 위한 C그룹(인터넷전화서비스)사업을 7개군·구(연수·계양·강화 제외)와 공동추진,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개시했다. 시는 정부의 전국단일행정전화서비스 종료계획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9월 ㈜LG U+와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인터넷전화시스템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시를 포함한 직속기관, 사업소 32개소 및 7개 군·구에 기관별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일반·행정전화를 인터넷전화고 전환해 지난달 말까지 시험 안정화 기간을 가졌다. 특히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위해 모든 전송로의 경로를 이중화해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안정성을 확보하고 최근 증가되는 보안위협에 대비, 인터넷전화 전용 보안장비 도입 등 외부침입에 의한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팩스 전용회선을 분리하는 등 품질확보와 안전성, 보안성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전화 요금은 저렴한 요금으로 매년 10∼15%이상 요금절감이 기대된다”며 “진일보된 행정통신서비스 환경개선으로 효율적인 업무통합 기반을 마
인천YWCA는 최근 제43회 정기총회 이후 이사회에서 인천YWCA 제18대 회장으로 김용옥(사진) 회장을 선출하고 오는 19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김용옥 회장은 인천YWCA 부회장과 국제친선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동원유치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43회 인천YWCA 정기총회는 102명 회원이 참석해 신임이사 5명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쳤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오는 5~22일까지 이어지는 각급학교의 졸업식에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나섰다.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불건전한 졸업식 뒤풀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졸업식 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졸업의 참된 의미와,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도 범죄라는 사실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식 전후 강요에 의한 불건전한 졸업식 뒤풀이 대한 동향을 파악해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졸업식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폭력과 비행 예방을 위해 졸업식 기간 동안 학교별 담임 장학사와 합동교외생활지도 조직인 에듀-패트롤을 가동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특별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경찰청에 학교별 졸업식 날짜를 통보해 특별지도 단속을 요청키로 했다. 특히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건전한 졸업문화 형성을 위한 법교육 출장 강연을 통해 준법정신을 배우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식과 관련해 뒤풀이 재료 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학생의 옷을 벗게 해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뛰거나 단체 기합을 주는 행위, 알몸 상태 모습을 휴대전화·카
패럴림픽 MVP에게 수여되는 ‘황연대 성취상’의 주인공인 황연대 박사(75)가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성일 위원장은 지난 1일 집무실에서 황 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4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황 고문은 한국 최초의 장애인 여의사로 장애인 재활운동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쳤으며, 현재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 또한 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기관인 한국장애인복지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직위는 황 고문이 2014인천장애인AG의 인지도를 높여 중앙정부와의 교류 및 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황 고문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순회개최가 2000년 인천에서 시작돼 인천이 장애인체육과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2014인천장애인AG가 장애인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연대 성취상’은
인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련사업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철)에서 제안한 ‘제3연륙교 조기착공과 인천도시철도 조기개통 국비지원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사특위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천지역 7대 핵심공약과 10대 추진과제로 약속한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과 ‘제3연륙교 건설 촉진 지원’이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최우선 선정, 추진될 수 있도록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이들은 건의안을 통해 제3연륙교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영종하늘도시, 청라국제도시,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개발 등 LH 관련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인천 서북부 활성화를 위한 핵심기반시설임을 강조했다. 특히 “더 이상 제3연륙교 건설 지연으로 인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저해 및 인천시민의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국토해양부 등 관련 기관간 소모적 협의를 중단하고 제3연륙교 착공을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인천 서북부 지역의 활성화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조기개통에 필요한 국비를 늦어도 올해 상반기부터 지원해주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위와 같은 제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5일까지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 14개소에 87억원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건설본부는 오는 8일까지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 수령여부를 직접 확인해 지급된 자금이 하도급 업체 및 건설근로자에게 명절 전에 모두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체불임금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오는 5일까지 자금집중 지급기간을 운영해 공사대금 지급여부를 하도급업체 및 임금 근로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 지급 알림서비스(SMS)도 실시한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제때에 지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이 발생치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서구 가정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초등 2∼6학년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호기심 해결! 신나는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제1730호인 이 프로그램은 소프클레이 및 손가락화석, 에어로켓, PS열쇠고리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진행하며, 직접 경험을 통한 과학의 원리 이해로 과학 과목에 대한 흥미와 호감도를 높여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www.yap.go.kr) 및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되며, 향후 청소년관련학과 진학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문의: ☎(032)580-1190
인천시는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가축방역사업에 총20억여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예방주사 5억6천만원,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악성가축전염병재발방지 및 매몰지 사후관리 4억8천만원, 소독차량 및 장비지원 8천만원, 브루셀라 및 광우병 등 전염병 검사 및 검진에 2억7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으로 축산차량 등록제가 1월1일자로 본격 시행돼 가축·원유·동물약품·사료 등 운반차량 및 진료·인공수정·컨설팅 등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은 군·구청에 등록을 의무화하고, 미등록 차량 운전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