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인터넷, 방송, 신문 등에 게시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광고에 대해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을 민관합동으로 연중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의 치료효과 등으로 허위·과대광고 하는 행위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안전한 식품공급과 식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 신문 등의 광고매체에 대해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을 민·관 합동으로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모니터링을 통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혼돈 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 ▲의약품의 용도로만 사용되는 명칭의 광고 등에 대한 관련법규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모니터링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 구는 정부 내부 인터넷통신망에 등록해 해당기관에 신속히 통보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3차 인천여성정책기본계획이 지난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인 ‘제4차 인천여성정책기본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제4차 기본계획’은 여성정책 환경 변화와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여성정책을 추진키 위해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여성정책센터와의 연구를 통해 마련했다. ‘소통하는 성 평등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수립된 기본계획은 ‘여성의 경제·사회·정치적 권리 강화’,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성 인지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스포츠교류를 통한 남·북 화해무드 조성을 위해 인천시 후원으로 매년 중국에서 열리는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2년 연속 북한의 불참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회의 지속여부를 비롯해 중국 단동 축구화공장 대북창구 활용 등 전반적인 시 대북정책 방향이 재정립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남북체육교류협회와 운남서광무역유한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고 있다. 24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막한 제3회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예정된 남·북 개막전이 무산되면서 예산낭비는 물론 대회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회에 참가할 인천 광성중 유소년팀, 북한 4·25축구단 산하 유소년팀, 중국 하이쿼시 유소년팀, 태국 천부리 유소년팀이 모두 현지에 도착해 전지훈련에 들어갔으나 북한은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렸던 2회 대회 역시 북한은 내부사정을 이유로 경기를 거부하고 돌아갔었다. 실제로 남·북한이 경기를 치른 것은 1회 대회 단 한번 뿐이다. 더욱이 북한의 시합불참은 예견된 일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이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2012년 하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인천지역 발전과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24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개통예정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주변지역 현황 및 지역특성 분석을 통해 광역발전축으로서의 육성 필요성을 제시하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주변지역에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관련계획을 검토해 인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서 수도권 제2외곽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도시와 산업단지, 물류단지 등과의 편리한 출퇴근 통행을 위한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및 진출입로 개선,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관광기반 확보전략, 수도권 서해안의 배후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대규모 유통단지 및 친수공간 조성, IC인근의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및 환승주차장 설치, 인천의 관문지역으로서 어울리는 도로경관의 정비 등을 제안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받고 불륜현장을 촬영해 주거나 개인의 사행활을 조사한 혐의(신용정보의이용 및 보호에 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심부름센터 운영자 박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박씨로 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주부 한모(44·여)씨 등 의뢰인 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국제교류센터의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자녀들로 구성된 글로벌농구단 ‘리틀비스트’가 최근 서구 단봉초등학교에서 첫 교류전을 가졌다.
인재개발원 체육관이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종목 당구)으로 지정됨에 따라 새단장에 나선다.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외벽 균열보수 및 마감재 변경, 내부 도색 등 리모델링과 전국체육대회 경기운영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의료진들이 몽골(MGL)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주 생생한 건강정보를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몽골 MGL라디오 방송 ‘금주의 초청의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행은 국제의료센터 몽골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터드냠씨(D.Todnyam)가 맡고 있으며, 매주 의료진이 출연해 각종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터드냠씨가 몽골어로 번역해 해설하는 형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는 길병원 내 국제의료센터이며, 생방송으로 몽골 현지에서 FM(102.1MHz)으로 송출된다. 또한 온라인(www.mglradio.com)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돼,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몽골인들이 청취할 수 있다. 몽골 MGL라디오 방송은, 몽골 최초로 온라인 방송도 청취가 가능한 방송으로 하루 평균 6만명 이상이 청취하는 국민방송이다. 한편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수준 높은 국내 의료서비스에 대한 몽골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 국제의료센터는 MGL방송국과 협약을 체결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회의체계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공사는 현재 개최되고 있는 경영정책회의와 확대경영회의를 오는 2월부터 토론과 현장과의 소통에 강화를 두고 바꿔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회의를 본사와 현업으로 분리 운영키로 했으며, 본사는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정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은 현업부서장이 참여하는 토론식 안전·서비스회의를 신설 운영키로 했다. 또한 현업부서장이 참여하는 안전·서비스회의는 본사가 아닌 사업소나 사업단 등 현장에서 월별로 순회 개최되며, 회의에 현업직원의 참관을 유도해 회의를 현장과의 소통과 노사동반성장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이 민간부분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인증 심사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계획을 수립해, 2010년 5개소, 2011년 36개소, 2012년 29개소 등 총 70개 시설물이 BF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국 1위의 장애물 없는 환경 인증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민간부분의 BF인증심사비 지원은 민간건축물이나 시설물의 시설주인 개인 및 민간법인 대상으로 예산의 범위내에서 선착순으로 예비인증 및 본인 증에 대한 인증심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명판비 등 부대비용은 제외되며 1개 시설물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