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로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17일 회관에 따르면 밴드데이는 매 홀수 달 둘째 목요일 밤,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권위와 질서보다는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지향한다. 원년이 될 올해는 홍대 비주얼 밴드 ‘장미여관’, 관록의 표현력과 신인의 상상력을 겸비한 ‘3호선 버터플라이’, 흥겨움과 위로를 전하는 악동 ‘킹스턴루디스카’, 뉴웨이브록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뜨거운 에너지로 탈진 록큰롤을 선보이는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무대를 채운다. 회관은 매회 예매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패키지권도 전화예매로만 판매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56석의 한정된 좌석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가장 좋은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7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2)420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가 ‘톡톡 아이디어’ 자체 공모를 통해 ‘체비지 블로그 제작·운영’을 베스트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인천종건은 지난해 10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도개선과 예산 절감한 일꾼을 발굴해 인센티브 등을 부여함으로써 직원사기 고취 및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직장분위기를 조성코자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총 14건의 제안(아이디어)서를 접수했으며, 자체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창의성과 실용성, 계속성, 인천건설행정 발전성, 예산절감 등의 선정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체비지 블로그 제작·운영’을 베스트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기존 체비지 매각 시에는 위치, 면적 등의 정보만을 제공해 체비지매각 문의 시 구두로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체비지 블로그(http://ijonggeon.blog.me) 제작’을 통해 체비지의 상세 위치, 가격, 건축제한, 현장사진, 주변개발 현황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보다 효과적이고 다각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인천종건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적용해 선진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자율과 책임에 따른 사업장 자발적 산업안전보건 활동이 인천지역을 비롯, 중부고용노동청 관할 지역의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제락)에 따르면 인천지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중점 추진한 ‘자율과 책임에 따른 사업장 자발적 산업안전보건 활동’이 확산된 것으로 평가된다. 추진 결과 지난해 인천지역 산업재해자수(사망자 제외)가 2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이에 힘입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지난해 전국 6개 지방고용청 산재예방분야 기관평가에서 중부고용노동청이 지난 201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중부고용청은 올해 인천지역 노사정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인천지역 소재 제조 및 건설업 등 재해증가 업종과 항만·공항·건설현장 등 다수 재해 발생 예상지역을 중점 대상으로 사업주 및 근로자의 자율적 산재예방 활동유도 등 산업안전보건 문화 정착과 확산을 통한 산업재해 감소 분위기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락 중부고용청장은 “지난 2010년까지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의 산업재해는 정체 내지 증가추세를 보여왔으나 2011년을 기점으로 감소추세로 전환된 이후 지난해에도 산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3~5세 누리과정 전면시행에 대비해 각종 연수를 통한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현장교원들의 원활한 누리과정 적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 지속적인 연수 및 컨설팅 등을 시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8일까지 방학기간 중 동부지역 유치원을 시작으로 공·사립 유치원 교사대상의 집합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원격연수에도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달 말부터 4회에 걸쳐 공·사립유치원 원장(감) 300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수원에 위탁해 누리과정 정책의 기본방향, 누리과정 내용 이해 및 리더십에 대한 연수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5세 유아에게만 적용됐던 누리과정이 3∼4세까지 연계된 연령별 공통과정으로 완성됨에 따라 이를 위한 해설서, 지침서, 지도서를 보급해 양질의 누리과정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단장 류환형)은 17일 송도 신도시 수로에서 긴급기동대, 항공대, 특수대책팀 등 30여명이 참여해 빙판 밑 유영 및 수중탐색 훈련, 빙상 구조장비활용 인명구조훈련, 헬기이용 요구조자 인양 구조훈련 등 ‘혹한기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 공립 대안학교를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국어가 부족하고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자녀와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3월1일 초·중·고 통합 기숙형 다문화 공립 대안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를 개교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한누리학교는 적응 후 일반학교로의 이동이 자유롭고, 학력인정이 되는 학교로 개인별 수준 및 국가별 문화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 디딤돌 2학급 모두 14학급으로 한 학급당 15명씩 210명이 정원이다. 기본교육과정으로 2009개정 교육과정을 50% 운영하고, 나머지 50%는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게 되며, 특성화 교육과정은 학력신장과정, 특기·적성과정, 보충학습과정, 한국어 습득과정, 인성·생활과정, 다문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자격 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학령기에 있는 아동이며, 중도입국 자녀 중 한국어가 서툴거나 일반학교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포함된다. 경쟁률이 높을 경우 인천시 거주 학생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모집단위는 전국적으로 이뤄지며, 원서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안정화 지속 추진’을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신규 관광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한 관광사업 정체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통합공사 공식 출범이후 작년 한 해 동안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 총 3천여세대의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청라 A12블록, 송도파크호텔 등 4천877억원의 자산매각도 추진해 유동성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이러한 고무적인 경영성과를 기틀로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째 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시장경제 변화에 대한 위기요인을 철저히 분석·대비하고 넥서스 경영(Nexus Management) 체계로 조직을 탄력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세부 4대 추진전략으로 자산매각 지속 추진 및 역량 강화, 전략적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윤리경영·사회공헌 지속 실천, 치유·격려의 조직문화 정착 등을 정했다. 또한 원도심 재생사업 등 주요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16일 대가성 뇌물수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인천시 남동구청 공무원 A(50)씨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남동구의 가로등 전산화시스템 설치 공사와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A씨의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서류 등을 분석해 금품 수수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