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재탄생한 구 숭의종합운동장 및 도원야구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인천스포츠 타임라인’을 17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숭의역사관으로 추진됐던 이번 프로젝트는 명칭설문조사 등 내부검토를 통해 ‘인천 스포츠 타임라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확정됐다. 숭의역사관은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이전에 있었던 숭의종합운동장의 시설 변천과 시민과의 교감에 대한 기록은 물론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인천체육사에 대한 체계적 정리와 야구·축구 등 근대체육의 발상지로서의 인천의 지역적 위상을 확립하며, 도시재생사업의 가치와 미래비전에 대한 이해 홍보를 위해 설치하게 됐다. 스포츠 타임라인의 설치위치는 도원역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이며, 통로 양측 벽면에 스토리가 있는 패널과 보존가치가 있는 기존 경기장의 철거물 18점을 전시하고 6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스토리패널은 ‘숭의운동장의 역사를 걷다’라는 메인테마로 구성됐다. 또한 스토리패널 내부에는 총 3개의 모니터가 장착돼 2대에 걸쳐 숭의운동장을 관리해 온 숨은 주인공의 인터뷰, 숭의운동장의 철거부터 인천
인천시가 출연기관인 (재)인천인재육성재단(전 인천장학회·이사장 송영길)은 2013년도의 첫 사업으로 녹색장학생 총 60명을 선발키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녹색장학생은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에는 합격했으나 대학입학등록금을 구하기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대학입학등록금을 긴급 지원키 위해 마련된 신설 장학금이다. 녹색장학생은 서류심사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대학입학등록금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만큼 서류심사에서 담임선생님의 추천서가 가장 크게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재)인천장학회 홈페이지(www.janghaki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확정은 다음달 20일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문의 ☎(032)440-2147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인천햇빛발전)’이 오는 18일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16일 인천햇빛발전에 따르면 현재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은 상식이 된 세상, 이에 대응해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기존 에너지정책이나 소비방식에서의 과감한 전환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무한 에너지원인 햇빛, 바람, 물 등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으며, 공공부문에서 신축건물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 의무설치, 풍력발전 등이 정책적으로 시행됐으나 인천햇빛발전이 탄생함으로써 인천지역 민간영역의 조직적 움직임은 처음이다. 이번 태동한 인천햇빛발전은 앞으로 시민의 출자금을 모아 공공건물이나 종교시설물의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후 생산된 전력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를 이용해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관리운영 및 조합원 출자배당을 하고 적립된 햇빛기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햇빛발전 사업방식은 영리법인의 하나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안경제로 평가받고 있는 협동조합을 택했다. 최우선 사업 방향으로 ‘인천의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동력 강화’, ‘건강
인천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는 전국 최초로 노인증진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시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여가문화 보급사업을 통해 건강 체조, 요가, 댄스, 마사지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백세운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시가 871개소, 건보 경인지역본부가 138개소에서 두 기관 합산 총1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3만1천회(1개소당 40∼60회)를 실시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한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이 공통된 목적이었으나 일선 현장에서는 상호 정보교류가 미비해 사업이 일부 경로당에 집중·중복되거나 혼선이 있기도 했다. 따라서 시와 건강보험공단은 MOU 체결로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보급을 위해 상호 정보 제공과 협력으로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 한마당’을 공동 개최해 우수 경로당이 참여한 경진대회를 실시해 상호 경쟁과 정보교환을 통한 건전한
인천시는 16일 장미홀에서 시, 군·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50명과 함께 ‘시장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소망이 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이다. 정책개발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지난해 활동은 제8회 청소년특별회의 참석과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 참여기구 연합워크숍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제안 활동을 펼쳤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의 핵심 화두인 주5일제와 시에서 개최할 2013년 청소년박람회, 2014년 아시안게임을 주제로 6가지 정책을 송영길 시장에게 제안했으며, 송시장과 함께하는 도전 60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시관계자는 “1년간의 참여위원 활동과 시장간담회 등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내일의 주인공으로서 밝은 미래를 꿈꾸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신문은 2013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희망이다’로 정했다.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다 우리사회에 드리운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민은 더욱 힘든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들에게 긴 절망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태동 인천지역에서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단체가 있다. 나눔의 상징인 공동모금을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지역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전문 모금 및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회장 조건수)가 바로 그곳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는 1998년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이 발효됨에 따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출범했다. 이후 1999년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법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으로 개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인천공동모금회)로 명칭을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부방법 개발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인
요양원 목욕봉사, 무료관절 수술, 무료진료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는 나은병원(원장 하헌영)은 15일 임직원 127명이 급여약정 기부를 약속하는 따뜻한 일터 ‘직장인나눔캠페인’ 협약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했다.
인천시는 이달 말부터 국토해양부의 국토계획통합정보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내 땅의 도시계획, 내 땅 주변의 실시계획인가’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37년부터 현재까지 75년간 축적된 고시문, 도면, 조서 등 23만 여건의 도시계획 관련 문서 전산화 사업을 완료하고 시범운영해 왔다.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민들은 필지별 데이터와 도시계획 현황과 이력정보 등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도시계획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도 각종 서고에 흩어져 있는 도시계획 관련 문서를 확인하지 않고도 주민의견 청취, 관련부서 협의, 고시문 및 조서작성 같은 도시계획 업무 및 민원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군·구 전자결재, 한국토지정보(KLIS), 새올(지적·민원행정), 새주소, 건축행정, 토지이용규제(LURIS) 등 7개 시스템과 연동해 효용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 구축사업 중간보고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달 중 유치원, 종교시설 및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등 총 3필지(5천826㎡)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구월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상업용지 및 단독주택용지 분양에서 100% 계약에 성공한데 이어 시행하는 공급대상 토지는 유치원용지 1필지(545㎡), 종교시설용지 1필지(1천166㎡)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4천115㎡)다. <위치도> 또한 유치원용지와 종교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율 250%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50%, 용적율 120%로 3층이하 공동주택이나 타운형 단독주택 13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인 용지의 가격은 감정평가금액이며, 추첨을 통해서 공급할 예정이고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추첨에 참가하려면 공급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청예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토지대금 납부조건은 공급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마다 균등하게 4회 납부하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이 적용된다. 이번 공급토지는 이달 중에 공급공고를 하고 2월 초에 접수 및 추첨을 통해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