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이달 중 유치원, 종교시설 및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등 총 3필지(5천826㎡)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구월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상업용지 및 단독주택용지 분양에서 100% 계약에 성공한데 이어 시행하는 공급대상 토지는 유치원용지 1필지(545㎡), 종교시설용지 1필지(1천166㎡)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4천115㎡)다. <위치도> 또한 유치원용지와 종교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율 250%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50%, 용적율 120%로 3층이하 공동주택이나 타운형 단독주택 13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인 용지의 가격은 감정평가금액이며, 추첨을 통해서 공급할 예정이고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추첨에 참가하려면 공급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청예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토지대금 납부조건은 공급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마다 균등하게 4회 납부하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이 적용된다. 이번 공급토지는 이달 중에 공급공고를 하고 2월 초에 접수 및 추첨을 통해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유치원
운전강사로 채용됐으나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사업장에서 동종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보다 상여금, 차량유지비, 휴가비, 애경사비 등을 적게 지급 받는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는 판정이 나왔다. 15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김인곤)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부평구 소재 A운전학원에 운전강사로 채용된 B씨 등은 정규직 운전강사와 동일한 운전업무를 수행함에도 회사 측이 기본급, 연장수당, 상여금, 휴가비 등을 적게 지급하자 노동위원회에 시정을 신청했다. 이에 위원회는 A운전학원에서 운전학원 강사로 재직 중인 기간제(계약직) 근로자 4명이 같은 업무를 수행한 정규직에 비해 기본급과 수당 등 근로조건에서 차별을 받았다며 A운전학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차별적 처우 시정신청 사건에서 근로자의 주장을 일부 인정했다. 신청인들과 비교대상 근로자인 정규직 강사가 수행한 업무내용에 다소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나, 그 차이가 부수적인 정도에 불과하고 주된 업무내용이 운전강사로서 동종,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보아 비교대상 정규직 근로자가 존재함을 인정한 것이다. 한편 위원회는 기본급, 연장수당, 특별연장수당, 소급 인상분의 경우 비교대상 근로자들이 최소 12년 이상 계속 재직하는 등 재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논란이 된 교사진정사건의 내용 대부분이 사실로 들어남에 따라 해당학교 교장과 교감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 계양구 소재 J고등학교 교사 13명이 연명으로 교장과 교감이 교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권을 침해했다며 진정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현지 확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정내용의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결과 교감이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술을 돌리는 과정에서 임신 중인 여교사에게 술을 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여교사에게 3월5일 학기 중 출산휴가에 들어갈 경우 학생들의 혼란과 기간제 교사 확보문제 등이 있으니 3월1일부터 출산휴가를 권유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사들에게 업무지시와 독려 등의 과정에서 교사와의 언쟁과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간제교사 부당해임, 교원 만족도평가 대리 작성지시,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사태로 학교운영을 원활히 하지 못하고 교직원들의 갈등으로 민원을 야기 시킨 교장, 교감에게 ‘엄중경고’ 조치했으며, 교감에
인천국제교류센터의 글로벌 농구단인 ‘리틀 비스트(Little Beast)’가 2013년 신규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글로벌 농구단은 송영길 시장을 명예회원으로 지난해 10월 창단식을 가진 이후 현재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석남중학교 체육관에서 ABC 농구교실의 전문 코치와 함께 훈련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매주 실시되는 훈련 외에도 고려대 농구부 행사참가, 홍명보 자선경기 관람 등의 대외활동을 병행해왔고 올해는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유소년 농구대회 참가, 타 유소년팀과의 친선교류전 등도 예정하고 있다. 글로벌 농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외국인 자녀만으로 구성된 농구팀인만큼 훈련과 대외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신규단원에 대한 참가비 및 기타 회비는 일체 없으며, 관내의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자녀 혹은 외국인 자녀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hs_lee@icice.or.kr) 혹은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 종합증명서’를 발급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종의 부동산 공부를 1종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구축을 완료 했다. 구는 올해 지적공부 7종(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과 건축물공부 4종(총괄표제부, 일반건축물, 집합표제부, 집합전유부)과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토지이용계획확인서가 포함된 총 15종을 우선 통합 발급한다 향후에는 토지등기부등본, 건물등기부등본, 집합건축물등기부등본을 단계적으로 통합 발급할 예정이다. 각종 인허가나 금융권 대출 등에 필요한 서류를 각각의 증명서를 발급받아오던 사항이 모든 창구에서 통합된 증명서를 발급 받아 활용함으로써 민원발급에 따른 시간·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관계자는 “다음달까지는 부동산 종합증명서를 시범발급 운영하고 오는 3월부터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는 원도심 및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해소키 위해 올해 디지털 수도미터 1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15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에 겨울철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10일까지 총 1천964건의 동파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589건의 3.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수도본부는 매년 반복되는 원도심 취약계층 동파사고로 인한 시민불편 및 교체비용을 감안해 충분히 필요한 대책이라고 판단, 기존제품의 3배에 해당되는 디지털 수도 계량기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시는 추가되는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2억7천400만원을 요청한 상태로, 디지털 수도계량기 설치대상을 선정해 9월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동절기 동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실 보온점검과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놓는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시가 그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으로 고민해 온 개발제한구역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시는 14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 국토해양부로부터 확보된 국비는 개발제한구역 내 계양구 다남동 산71번지~다남마을 간 도로개설공사에 14억원, 서구 백석지구 소3-2호선 일원 도로 개설공사와 남동구 도림3지구 소3-1, 7호선 도로개설비용에 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은 무분별한 도시 확산 방지와 환경보전을 위해 1972년 지정돼 구역 내 주민은 낙후된 환경에서 거주해 왔다. 이 같은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2001년부터 공원조성, 마을 진입도로 건설 등 주민 편익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 시행으로 일반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거주민의 불편해소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시민사회특별보좌관으로 정세일(58)씨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세일 특보는 서울대 이학사(화학 전공) 출신으로 현재 인천시민정치행동상임공동대표와 인천의제 21실천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시민사회특보는 2년 임기의 비상근·무보수직으로, 앞으로 시장이 의뢰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자문과 각종 공공정책 추진과정에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갈등요인 및 해소방안 등의 의견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송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특보에 대해 인천지역 각계각층의 추천이 있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이 정규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내용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학습관에 따르면 최근 수강생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강사의 전문성에서 95%, 강사의 성실성에서 97%, 강의 교재의 적절성 94%, 수강동기 달성 정도 93%가 만족 이상으로 나타났다. 강사의 전문성 및 강사의 성실성 부분이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은 최고의 평생교육 강사진을 채용하고 강사워크숍, 강사 간담회, 강사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강사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수강동기 달성이 높게 나타난 것은 평생학습 수요자의 학습 요구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코자 수강생 간담회와 수강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노성진 평생학습관장은 “내실 있는 양질의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최고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제일의 평생교육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다음달부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경제활동으로 인해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가정이나 문화적인 거리감으로 도서관에 찾아오기 두려워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책을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준다. 무료택배서비스 이용방법은 기존 다문화가정 도서관회원은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고, 회원이 아닌 다문화가정은 우편이나 한 번의 방문으로 도서관회원신청 후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강영숙 과장은 “이를 계기로 다문화 가정이 한국문화에 빨리 뿌리를 내리고, 자녀독서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32)420-8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