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견학 인원이 처음으로 3만5천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방문자 수는 전년대비 66.2%가 늘어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인식전환을 입증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공사의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문객 수는 3만5천441명으로 지난 2011년 2만6천968명 보다 31.4%가 늘었다. 외국인 방문객은 2천822명으로 지난 2011년의 1천698명보다 66.2%가 늘어나 올해는 외국인 안내를 위한 서포터즈 2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이유로 외국인의 경우 환경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 등이 판매가 되면서 환경 관련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외국인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매립지가 세계적인 환경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지난 2011년부터 일반 및 다문화가정 주부로 구성된 서포터즈(8명)를 안내요원으로 양성하면서 1일 2회 운영하던 견학프로그램을 1일 4회로 확대 운영한 것도 방문객 수도 늘어난 것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공사 방문자 수는 학생(초·중·고·대) 1만3천917명과 일반(공무원 포함) 1만8천702명,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 제15, 16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15번째 회원으로 ㈜가야 양학래 회장이 가입한 데 이어 익명의 가입자가 16번째로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인천의 16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33명의 회원들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있다. 이날 가입식에서 양 회장은 “돈을 벌면서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는데 ‘사랑의 열매’라는 좋은 단체를 만나서 이렇게 뜻 깊게 사용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조건호 회장은 &l
인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가 GCF 사무국 송도 유치에 맞춰 그린 월드컨벤션센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단추로 ‘그린 송도컨벤시아 특별기획 전시전’을 개최한다. ‘그린은 힐링이다’라는 부제로 그린 아트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약 40여편의 환경관련 유화작품을 선보이며 오는 2월28일까지 송도컨벤시아 로비에서 무료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20여명의 유명작가 뿐만 아니라 회화 관련 대학생들에게도 전시할 기회가 주어져, 환경 및 자연관련 유화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고 GCF 사무국 유치에 맞춘 친환경적 작품 전시를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림 전시외에도 송도컨벤시아 주변의 베스트 관광지 50컷과 인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템플스테이, 선상투어, 머드체험 등 역동적인 체험관광 사진을 동시에 전시하는 ‘송도컨벤시아 50배 즐기기’ 사진전도 마련됐다. 또한 편히 앉아서 커피와 함께 600여권의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북카페가 조성됐다.
인천시 서구는 지역자활센터 1개소와 기부식품제공시설 4개소(푸드마켓 2개소, 푸드뱅크 2개소)에 인건비 및 운영비 총 5억8천여만원을 지원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서구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 기관이다. 구는 종사자 12명이 근무하고 240여명의 자활근로자로 참여해 청소사업, 외식사업, 도시락사업, 재활용품 되살림 사업 등 총 12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한-미 FTA를 비롯한 동시 다발적인 FTA에 대응, 축산농가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사업비를 지원,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 양성에 나선다. 시는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 HACCP컨설팅지원, 돼지 모돈교체,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 친환경 축산업 육성, 강화약쑥 한우브랜드육성사업 등으로 총 95억3천800만원(국비, 지방비, 융자, 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가축사육기반 확충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자동급이·급수, 환기시설 등 사육시설을 개선한다. 또한 농장에서 판매까지 일관된 축산물 HACCP시스템을 구축, 축산물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HACCP컨설팅 지원사업에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소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5억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월동작물 호밀재배 및 사일리지 제조 등을 지원해 조사료를 생산하고, 고품질 돈육생산을 위한 우량모돈 교체사업에 3억3천300만원을 지원하며,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유전형질 개량을 위해 1억8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한·유우 인공수정료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31억7천900만원의 사업비를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는 관할 초등학교 59개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중에도 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초등돌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등 돌봄교실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 및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돌봄교실 중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은 함박초, 석천초, 능허대초, 석정초, 사리울초, 송천초의 6개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교별 실정에 맞는 지도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각 학교별로 효율적인 운영 절차를 갖추고 질 높은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제공되도록 학교의 직접적인 방문을 통해 돌봄교실의 냉난방 시설환경, 학습공간, 휴식공간 등의 여건 구비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돌봄교실의 입반은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운영하되, 학교실정에 따라 모든 학년으로 확대도 가능하며, 대상학생 선정은 학교 자체 기준에 의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지난 7일 인천학생과학관 2층 자연사탐구관에서 새롭게 단장한 신규전시물을 공개하는 기념식을 갖고, 겨울방학 과학꿈나무들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9일 연구원에 따르면 학생과학관의 신규전시물은 ‘지구의 탄생과 구성 물질’ 코너에 ‘광물의 세계’ 등 11점의 전시물을 교체 설치했고 천체투영실 앞 ‘천문학습실’ 코너를 조성, 지난 한달 간의 안정화 작업을 끝내고 공개했다. 새롭게 설치가 완료된 전시물은 과학관 주요 관람층인 저학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던 전시물을 교체해 과학관 활용 체험학습 교육적 효과를 높였으며, 관람객과 유아 및 초등학교 학생들이 광물과 암석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 기법을 도입해 설치했다. 또한 고잔고 김기룡 교감이 기증한 화석류 82종(131점)은 지질연대 순으로 배치·전시해 화석탐구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지난 8일 의료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계사년 새해맞이 판소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한국 전통문화인 판소리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이영태씨와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조승연 원장은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문화공연을 하는 것은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된다”며 “우리 전통의 춤과 소리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지방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자체가 민간보조금을 지출할 경우 취소·정산·반환 등의 운용규정을 법률에 명시하고, 규정을 위반해 집행할 경우 보조금 반환에 대한 강제징수 규정을 신설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지자체가 교부하는 민간보조금 역시 국민의 세금이기 때문에 방만하게 집행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보조금 집행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방재정의 건전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8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2013년도 인천여성 신년인사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왼쪽)이 이정희 회장과 함께 글로벌 녹색 환경수도 인천을 위해 여성들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다짐했다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는 8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지역의 여성계 인사들을 비롯해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인천여성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성계가 서로의 신뢰와 격려 속에서 ‘제2의 개항, 도약하는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여성계가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신년인사회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 김영분 시의회 제1부의장,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국회의원, 구청장, 각계 각층 여성지도자 등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함께 참석자들과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정희 회장은 “여성들이 서로의 신뢰와 격려 속에서 더 높이 도약하고 모두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며 “5R 실천운동 등 글로벌 녹색 환경수도 인천을 만드는 데 여성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다짐했다. 송영길 시장은 “2013년에도 소통하고 함께하는 성 평등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인천을 구현키 위해 여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