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선보이는 2012년 특별전시회 ‘인천의 근대건축물 종이모형전’이 지난달 30일부터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시회는 개항기 인천의 근대건축물을 문지훈 작가가 전문가 고증과 문헌을 토대로 종이모형으로 섬세하게 묘사해 재현해냄으로써, 과거에 현존하던 건축물들을 실물처럼 감상할 수 있다. 컴팩스마트시티에서는 1층 고대근대전시관과 연계해 러시아건축가 사바친의 작품인 제물포구락부, 동인천역의 전신인 축현역, 고종의 주치의이자 선교사였던 알렌이 지은 알렌별장, 1905년∼1953년 전쟁의 포화 속에 사라진 영국인 존스턴의 여름별장,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 등 인천의 대표근대건축물 들을 종이모형 17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또 인천근대의 흔적을 빛바랜 흑백사진과 문헌자료를 참고로 1:150의 근접스케일로 재현한 개항기 근대건축물 종이모형전은 어릴 적 살았던 인천사랑에서 비롯된 문지훈 작가의 탐구정신과 향토애를 엿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9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전시된 11점과 제물포구락부에 전시된 12점보다도 많은 17점의 근대건축물 종이모형작품이 전시되며, 대표작인
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국회의원의 친·인척을 자신의 보좌직원으로 둘 수 없도록 하는 제한규정을 담은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 제9조는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좌관 등 보좌직원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해 입법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자료의 수집, 법률안 발의 및 검토, 지역구 민원해결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보좌진의 전문성 여부와 상관없이 친·인척을 보좌직원으로 채용, 의정활동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청렴의무에 반하는 일이 발생해 사회적 논란을 빚어 왔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국회의원이 그 배우자 및 4촌 이내의 친·인척을 보좌직원으로 채용할 수 없고, 위반할 경우 국회법에 따라 징계를 받게 된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부터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지금까지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가족 및 친·인척을 ‘임기말 한 달짜리 보좌진’ 등으로 위장해 근무하는 구태를 이어왔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스스로 본인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할 것”이라
전년성 서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12년 에코맘 와이프로거 수료식’에 참석,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친 활동우수자 문혜숙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세입금 미수납액 최소화 대책’을 수립, 각급 기관에 미수납액을 적극적으로 징수토록 독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1회계년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결과 세입금 미수납액이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재정악화에 10억원의 미수납액도 줄여 보고자 보다 강화된 세입금 미수납액 최소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2011회계년도 결산 결과 수업료 및 입학금 3억5천만원, 재산수입 3억5천만원, 소송비용액 7천만원, 연체료 등 잡수입 2억9천만원 등 총 10억6천만원의 미수납액이 발생했으며, 인천시에서 전출하는 법정전입금 640억원과 인천도시공사 도화지구 이전재배치 비용 367억원의 세입결손으로 마이너스 결산이 초래되자 적은 세입금이라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그 동안 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세입금 미수납액 최소화 대책은 세입결손 방지와 미수납액 최소화를 통한 교육재정 증대를 목표로 어려운 재정상황에 대처키 위해 재력이 부족하거나 고의로 납부하지 않으려는 체납자에 대한 징수 방안으로 자체수입의 91%를 차지하는 수업료 수입에 치중하면서 미수납금 발생 후 독촉 등 재산조회를 통해 채권을 확보하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고용센터(이하 인천고용센터)는 인천시 6개 구·군 및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12개 기관과 ‘제1회 사회보험가입확대’ 본 협의회를 열고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인천고용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1일부터 새로 시행하는 ‘영세사업장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산코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체장인 김영중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저임금 근로자는 의무가입 대상이지만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지 않아 실직과 노후를 대비한 대책이 거의 없다”며 “이번 사회보험료 지원은 사회안전망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의 복지격차를 줄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및 3개 사회보험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주문하고 자영업자도 실업급여 가입이 가능하므로 경영난으로 휴·폐업할 경우 최대 6개월분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며 “서둘러 사업장 관할 근로복지공단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배진교 남동구 구청장은 “미래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복지격차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가 보유한 홍보채
정부가 공공기관 선진화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지분매각추진으로 각계각층을 비롯, 인천시민사회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종합에너지㈜ 송도열병합발전소 지분매각도 추진에 대해 노동조합이 적극적인 반대를 천명하고 나섰다. 3일 인천종합에너지㈜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지난 2008년 ‘3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매각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지역난방공사 50% 지분에 대해 매각이 진행돼 왔으며, 지난 2010년 유찰을 거쳐 올해 또다시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인천공항의 매각추진과 같은 맥락으로서 임기말로 접어든 현 정부에서 서둘러 당 회사의 지분매각을 진행하는 것은 각종 의혹과 오해만 증폭시킬 뿐”이라며 “지난달 예비입찰 이후 이미 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 논란을 빚은 바 있는 맥쿼리와 같은 투기자본의 참여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 조합은 시설설치비 등 그동안 사업권 확보를 위해 투자했던 비용으로 인한 적자경영에서 벗어나 서서히 흑자경영으로 돌아서고 있는 시점에 매각이 진행되는 것은 실익이 없으며, 공공 기간산업으로서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투기자본 참여의 폐단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정치적 논리에 따라서만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김영옥)는 오는 1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183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갖는다. 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1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과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6대 서구의회 제2기 의장·부의장 선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장 선거를 시작으로 6일은 관내 국·시책 사업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7일은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심의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다음날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갖는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문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서구 통·반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상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서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 ▲인천시 서구 구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7건의 조례안 등 총 10건의 조례안과 ▲201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인천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지난 2일 개원 80주년을 맞아 의료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인천시민, 직원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3일 인천시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평소 공연장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환자 및 보호자, 인천시민 등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인천을 대표하는 합창단인 ‘인천시립합창단’을 초청, 격조 높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공연 내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환자들은 “오늘 병원에서 열린 음악회는 최고”라며 “그동안 몸이 불편해 공연장을 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공연을 보는 동안 아픈 것도 잠시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료원 직원들은 최근 헌혈자 급감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행사를 갖는 등 80주년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인천광역시는 청년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2012년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200명으로 관내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들을 모집 정원의 25%내에서 우선(특별모집) 뽑는다. 일반모집 선발은 난수표 방식의 전산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자는 10일 시홈페이지(새소식)에 공고된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일간(공휴일제외)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군·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나 행정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보수는 1일 8시간에 4만3천200원으로 결근 없이 전체를 근무할 경우 주휴수당(3일)을 포함해 86만4천원을 받게 된다. 시는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근무기간중 시정현장 견학과 시장과의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양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특별위원회와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설치가 합의돼 이번 제19대 국회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3일 인천시의회는 최근 지방재정특위와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 설치를 합의했다는 소식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지방세·국세간 비율조정 등 취약한 지방재정의 모순적 구조와 한계를 개선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 할 수 있는 제도 마련 등을 논의 할 수 있는 국회지방재정관련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촉구하는 국회 앞 1인 시위 및 전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동참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지난 2일부터는 시의원 42명이 1인시위에 참여하고 60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지방재정관련특위 구성을 원하는 서명을 한 바 있으며, 이와 때를 같이해 제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양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특위와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 설치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서명을 주도한 인천시의회 이강호(민주통합당 남동2) 문화복지위원장은 “특위에서 지방재정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대책이 마련돼 인천의 재정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