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주경기장이 오는 2011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인천시는 포스코건설이 출자해 설립한 IAGS㈜가 21일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3천134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서구 연희동 일대 58만6천㎡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7만2천석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장은 아시안게임 개최 이후의 활용 측면을 고려해 각종 수익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와 IAGS는 앞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사업 적격성조사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제3자 공고, 실시협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1년 2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2014년 6월까지 경기장 건설을 마치고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같은 해 9월 아시안게임과 11월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역대 주경기장 가운데 가장 우수한 최첨단·친환경 경기장으로 건설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지역과 함께 하는 한마음 해군’으로 거듭나고자 23일 인천시 연수구 학부모와 어린이 100명을 초청, 부대견학, 함정 시승 등 해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팔미도 민간 개방(1월), 민·관·군 합동 바다그리기 대회(5월), 인천세계도시축전(8월), 인천지역 기자단 초청 간담회(9월 18일)에 이어 개최하는 인방사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 안보체험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해군 함정을 타고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바다를 보며 ‘파란 대양과 해맑은 미래의 꿈을 키우는 몰입형 안보 교육의 장(場)’으로 실시된다.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대양주 10개국 각료를 포함 국내·외 도로교통 관련 전문가가 3천500명이 ‘더 안전하고 더 환경 친화적이며 더 지능화된 미래 도로’를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인천시, 한국도로교통협회,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인천관광공사, 한국도로교통협회, REAAA 한국지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23일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일정으로 기술세션과 특별세션, 전체회의 등의 학술대회로 개최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제13회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컨퍼런스는 10개국의 해외 각료를 포함 국외 60개국 1천500명과 국내 2천명 등 총 3천500명의 국내외 도로교통 관련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23일 개막식에는 샌드 아티스트 김하준 작가의 오프닝 공연이 펼쳐지며, 유경수 REAAA회장의 개회선언과 경과보고가 있은 후 류철호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의 환영사 순으로 이어진다. 또, 개막식의 마지막은 A.M. Leclerc PIARC 회장, Y.B. Dato' Shaziman Bin Abu Mansor 말레이시아 장관 등 국내외 인사의 축사
가천의과대학(이하 가천의대)은 인천시 지역사회 내에서 약학대학설립에 가장 큰 명분과 정당성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22일 가천의대는 인천시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약학대학설립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가천의대는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에서 세계수준의 의약생명과학의 연구와 교육기지를 추구하는 데 다른 어느 대학보다 적극 나설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천의대는 정부의 지역별 약사 부족 인력을 충원하고 ‘향후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키 위한 전문인력 확보한다는 약학대학 신설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본거지가 인천이 아닌 대학이 송도에 약대 신설을 위해 갖은 영향력을 동원하고 있으나 이렇게 설립된 약대에서 배출된 약사인력이 인천지역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가천의대와 가천의대 길병원은 인천송도 경제자유구역안에 무료 6만2천평 부지를 확보, 바이오 연구단지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적 제약업체인 GE헬스케어, 호주의 REACH 100 등과 공동프로젝트를 추진 하는 등 바이오 및 제약 산업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가천약학대학이 설립되면 의대-병원-약대
인천시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미국의 저명한 공공정책포럼인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로부터 우드로 윌슨상(공공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는 안 시장이 2003년 한국 최초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남북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지구촌 화합에 노력한 점 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과분한 상을 수상한 영광을 인천시민들에게 돌린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시민의 행복, 도시의 성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LG전자㈜가 기업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는 미국의 제28대 대통령을 지낸 우드로 윌슨을 기리기 위해 1968년 설립된 초당파적 공공연구포럼으로, 매년 공공서비스와 기업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 중 한국인으로는 2001년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있고, 존 하워드 호주 전 총리
인천시립 수봉도서관은 지식 나눔 및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 문화거점 도서관으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화구연, 자녀독서지도, 책만들기(Book Art), 시민인문학 수업 등 문화프로그램을 개설, 오는 25일부터 개강한다. 이번 개강하는 문화프로그램 중 상시 프로그램으로 정보화교육, 유아 한글 및 영어 동화구연,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지도와 영어일기쓰기 등을 마련했다.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서 외국인들의 토지매각이 급격히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은 의원(한나라당, 중·동·옹진)은 외국인들은 토지를 인천에서 가장 많이 팔고, 제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국토해양부 올해 1/4분기 대비 2/4분기 외국인 토지보유현황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현재 인천지역 외국인 토지보유분은 5,479,282㎡(약 160만평)로, 전분기 대비 1,280,928㎡(약 39만평), 18.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들은 제주지역에서 830,784㎡를 사들여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인천지역에서 25.8%(약 6천억가량)가 빠져나갔으며, 제주에서는 34%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적으로는 09년 6월말 현재 외국인 보유토지분이 215,903,089㎡로 여의도 면적(2.95k㎡)의 7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들어 이들이 취득하거나 처분한 토지를 용도별로 구분해보면 분기 대비로 공장용지를 주로 매각(1,214,577㎡)하고, 레저용지(734,236㎡)와 상업용지(101,252㎡)를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지난 18일 부대 이전에 따른 당위성을 설명하는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부대를 오는 2015년까지 송도국제도시 LNG기지에서 1.4km떨어진 곳에 34만8천㎡(약10만평)을 매립, 이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찬석 사령관(준장)은 “지난 2005년 인천대교 건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주 항로의 폭이 2km에서 650m(대교 주탑 2개 사이)로 줄어 함정 통행을 포함한 해군의 전시 작전수행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방사의 이전 문제는 지난 1997년 인천대교 건설추진시부터 논의돼 오면서 인천대교 완공전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3천100억원대로 추산되는 이전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10년 이상 미뤄져 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사령관은 국내 최장 인천대교가 전시에 피폭될 경우 교량 잔해가 함정의 항로를 가로 막아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움이 많아 빠른 시일 내에 이전해야 하는 실정에 놓여 있으며, 인방사가 송도국제도시 LNG 기지의 옆으로 이전하더라도 인방사 탄약고를 지하화 함으로써 주민들이 걱정하는 탄약고와 LNG 기지의 위험성을 미리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 도개공)는 2009 인천시 건축상 응모에 투모로우시티를 출품, 최우수상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도개공은 지난해 ‘논현 웰카운티’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 건축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우수상에 선정된 ‘투모로우시티’는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미래도시체험을 할 수 있는 u-city 비전센터와 미래교통시설인 u-복합환승센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자족성있는 u-life 공간인 u-mall로 도시, 교통, 쇼핑 등 일상생활이 유비쿼터스로 연결된 새로운 미래 기술이 실현되는 최초의 도시모습을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장려상은 인천도개공이 동시 출품한 ‘컴팩 스마트시티’와 ‘하버파크 호텔’이 공동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