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인천에서는 보건의료노조와 건설노조, 금속노조 일부 사업장에서 파업에 참여한다. 3일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미추홀구 정부인천청사에 있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 총파업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대중화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다”며 “노조를 지키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민생·민주주의·평화를 지키는 투쟁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과로사 노동시간 폐기와 중대재해 처벌 강화, 언론·집회시위의 자유 보장을 총파업 핵심 의제로 내세웠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파업 노동자를 향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원청과 교섭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되는 내용이다. 전국동시다발 총파업대회와 촛불집회 일정에 맞춰 오는 5일 부평역 앞에서 총파업 승리 인천본부 결의대회가 열린다. 오는 7일에는 구월동 터미널사거리, 오는 14일에는 주안역 삼거리에서 총파업 승리·윤석열 정권 퇴
인천 부평구가 생활고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으면 포상금을 지급한다. 구는 7월부터 ‘위기가구 신고 포상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인천 최초로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실직, 폐업으로 소득이 없거나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알리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 ‘부평복지사각지대’에서도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복지 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찾아가 상담·조사하고 사회보장급여와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위기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최초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으로 1건당 5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이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일 경우 포상금을 받지 못한다. 위기가구 당사자나 친족,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 의무자인 공무원,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도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포상 제도가 주변 이웃을 더 관심 있게 돌아보고 살피는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다져갈 수 있도록
인천 부평구가 추진하는 1113공병단 개발 사업 방식을 놓고 구의회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왔다. 지난 29일 제2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구동오 의원(국힘, 부평1·4)은 “구가 추진하는 방식으로 개발 사업이 시행된 사례는 전국 어디에도 없다”며 “국방부 동의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의 최종 결정권을 쥔 시의 판단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리한 방식으로 인해 사업이 좌초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간다.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정한솔 의원(민주, 산곡1~2·청천1~2)은 “지역 주민들은 이 땅에 또 아파트가 들어설까 봐 걱정한다. 구가 더 적극적으로 개발 사업의 컨트롤 타워가 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이곳은 난개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독창적인 방법으로 가는 건 맞지만 문제가 될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의견이 나뉘는 이유는 전에 없던 개발방식 때문이다. 1113공병단 개발은 청천동 325번지 일대 6만 6989㎡에 5만 1740㎡ 규모로 진행된다. 구는 이곳에 복합 쇼핑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상 군부대 이전 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군부대 땅을 사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되파는 방
인천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심리지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누구나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inmind.or.kr)에서 정신증, 우울증, 조울증, 불안, 자살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대면·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주요 문제에 따른 맞춤형 심층 상담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32-547-708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5건이다. 오전 10시 20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 앞에서 벽돌로 된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빌라 공동 출입문 유리 등이 일부 파손됐다. 남동구는 빌라 옆 골프연습장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밀려들며 무너진 것으로 보고 담벽락 제거 후 안전조치 했다. 오전 10시 30분 강화군 화도면 한 주택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했다. 오전 10시 52분 미추홀구 문학동과 오전 11시 19분 계양구 작전동 도로에서는 맨홀이 열렸다. 오전 12시 57분 중구 을왕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항로의 여객선은 모두 통제됐다. 오후 1시 기준 강우량은 옹진군 장봉도 69.5㎜, 강화군 교동도 57.5㎜, 중구 을왕동 45.5㎜, 옹진군 백령도 42.5㎜, 서구 금곡동 40.5㎜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신지수 인천 계양구의원(민주, 비례)은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월을 목표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장기요양요원은 노인 장기요양법에서 지정한 노인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 요양보호사를 말한다. 현재 계양구에서 3년 이상 종사하고 월 160시간 이상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은 300여 명이다. 그는 구의원이 되기 전 간호사로 일했고 현재 요양원 대표이기도 하다. 현장의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신 의원은 “고령화시대로 진입하면서 장기요양 수요가 늘었으며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례에는 일정 기간 이상 월 소정근로시간을 준수한 장기요양요원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는다. 구체적인 액수와 지급 시기, 대상 등은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도 진행했다. 장기요양요원들의 스트레스 예방 활동과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지원에 대한 내용도 조례에 포함한다. 현재 인천 기초지자체 중 장기요양요
인천 계양구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6곳를 신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무더위 쉼터는 둑실동·이화동·효성2동 중앙경로당, 구립 계산노인복지센터, 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계양푸른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다. 무더위 쉼터는 냉방 기기를 통해 실내 온도 26~28℃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폭염에 취약한 노인 등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장소다. 구는 신규 지정된 6곳 포함 5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추진하는 청천동 1113공병단 땅 개발사업에 걸림돌이 많다. 건설 경기가 나쁜 데다가 민간사업자가 이 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동의도 얻어야 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오는 7월 17일까지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를 공모한다. 현재 업체 2곳이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단독 입찰이 발생하더라도 최저점을 넘기면 예비우선시행자로 선정 가능하다. 구는 예비우선시행자 선정까지는 문제 없다고 하지만 건설 경기는 그렇지 않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인천의 건설 수주 금액은 1조 6000억 원이다. 전년 동기 3조 9000억 대비 59.4% 감소했다. 상황이 언제 나아질지 불투명한 탓에 사업자를 선정하더라도 실제 착공에서 완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업을 추진하려면 땅 주인인 국방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 국방부 동의를 얻지 못하고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할 경우 구의 계획을 엎고 시가 새 판을 짤 수 있는 여지도 남아 있다. 지난해 12월 시가 군·구에 위임한 시행사 지정 권한을 다시 시가 가져갈 수 있다는 내용의 조례가 통과됐다. 다만
인천시 계양구 동양도서관이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28일 밝혔다. 휴관 기간 동안 노후한 에어컨 실내기 27대와 옥상 실외기 3대 등을 교체하고 부족한 수장고와 도서 열람 공간 부분을 개선할 예정이다. 임시 휴관 기간 중에는 도서 반납 외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반납은 도서관 옥외 반납함에서 하면 된다. 반납 예정일은 상호대차 도서를 제외하고 휴관 기간 이후로 자동 변경된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립 도서관 누리집(gygl.go.kr)을 확인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불편하겠지만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공사이므로 이용자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는 7월부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소규모 급식시설은 위생관리나 영양사 배치 기준 적용에서 제외돼 체계적인 급식 관리가 어려웠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되면서 위생·영양·안전관리와 교육지원, 식습관 분석을 통한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제공, 이용자 영양관리카드 작성과 상담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