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인천 부평구의원(국힘, 갈산1~2·삼산1동)의 의정활동 버킷리스트는 봉사 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 공동체 공간을 만드는 것도 이 중 하나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갈산동과 삼산동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기초수급자가 아닌 차상위계층이 많아 적극적으로 도움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들을 돕기 위해 직장에 다니며 자비로 반찬 봉사를 하는 단체들이 있다. 대부분 주말에 지인의 식당을 빌려서 반찬을 만들고 차상위계층에게 나눠준다. 하지만 식당이 문을 닫으면 반찬을 만들 공간도 함께 없어진다. 지역 주민울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하고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장소다. 큰 예산을 들여야 하는 일도 아니다.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게 아닌 기존 시설 중 적절한 곳을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공간은 소수 몇 사람만을 위한 곳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면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을 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
인천 계양구가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해 민원 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동 불편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홀몸 노인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 민원 서류를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주소지로 배달해 준다. 신청한 민원 서류는 최대 8시간 이내 받을 수 있으며, 배달은 무료지만 민원 서류 수수료는 방문해 발급받을 때와 같다.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 장애인증명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21종과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8종 등 29종이다. 구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가 있어도 거동이 불편해 민원 창구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선행이 지역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김수웅 씨(59)와 박현수(가명·57) 씨는 지난해 처음 만났다. 당시 박현수 씨는 호흡기 기계에 의존하는 노모와 단둘이 단칸 월세방에 살고 있었고 본인의 건강도 좋지 않았다. 그는 오랜 기간 폐지를 모으며 생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던 중 이웃 주민의 제보로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박현수 씨의 사정이 알려지게 됐다.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내부 사례관리 회의를 거쳐 박 씨를 긴급돌봄 대상자로 선정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박현수 씨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쓰레기가 뒹굴던 방을 청소하고 다른 주민의 도움으로 벽지도 교체했다. 몇 개월 후 동 행정복지센터가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던 김수웅 씨에게 박현수 씨의 틀니 지원을 부탁했다. 당시 박현수 씨의 치아는 대부분 소실돼 정상적인 식생활이 불가능했다. 김 씨는 이전에도 자신의 회사에서 틀니를 제작하고 치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십정2동 이웃들에게 틀니를 지원해 줬다. 김 씨는 박 씨와 병원을 동행하고 소식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았다. 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김수웅 씨는
“계양구민들이 계양의 주인으로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계양구를 만들겠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을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5대 분야 57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구민의 참여와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최상의 기획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회’도 발족했다. 윤 구청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 소중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자부했다.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과정을 살폈고 그 결과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보도블록 전면 교체 공사 등 구민 호응이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 약 4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계양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계양테크노밸리와 계양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계양산업단지는 올해 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하반기 토지 보상과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첨단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시설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인천예술인지원센터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책 재정비에 나섰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는 오는 2월 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 개편과 함께 온라인 상담 게시판을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2020년부터 인천에 사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 및 법률 상담, 예술활동증명 지원, 예술인고용보험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은 주로 예술인들이 전화나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담당자들이 내용을 검토하고 전문가와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센터 누리집 이용 방법이나, 개별 지원 사업 등을 묻고 답하는 게시판은 있지만 상담 게시판은 없다. 별도의 게시판이 생기면 시간, 장소와 관계 없이 상담 내용을 남길 수 있게 된다. 예술인들이 상담받을 수 있는 분야도 늘어난다. 올해부터는 불공정행위 및 법률, 예술활동증명지원, 예술인고용보험 상담에 더해 회계와 세무·노무 분야에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센터는 예술인들이 꾸준히 어려움을 토로했던 문서 작업 등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인 컨설팅·아카데미를 통해 기획서 작성법부터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사업 진행 후 회계 처리 등을 교육한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한진만 씨는 “사업 기획서를 처음 쓰
인천 계양구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우울감, 자살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동 행정복지센터와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과 협약을 맺고 사례관리 서비스, 심층종합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종헌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다”며 자살시도자와 사망자 수 감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기관으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화(032-547-7087)와 누리집(inmind.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석정규 인천시의원(민주·계양3)의 인생 신조는 ‘해 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다. 다른 사람이 어떤 음식이 맛이 없다고 해도 궁금하면 직접 먹고 판단해야 한다. 먹고 나서 정말 맛이 없어 후회하더라도 괜찮다. 그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모험심과 호기심, 그리고 도전이다. 그에게 정치도 마찬가지다. 행정은 이미 놓인 길을 가는 거지만 정치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학창 시절 꿈은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지내는 것이었다. 중학교 때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맞았다. 빨리 졸업해서 돈을 벌고 싶었던 석 의원은 대학교 4학년 때 창업해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수입은 처음부터 좋았다. 온라인 마케팅을 막 시작할 때 적절히 활용한 덕분이었다. 다른 청년 창업가와 인터넷 창업 노하우를 담은 책을 내기도 했다. 사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JCI 계양청년회의소 등 여러 사회 단체에서 활동하게 됐다. 청년이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지만 정치적으로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하던 찰나 당시 송영길 국회의원에게 청년위원장 제의를 받았다. 청년위원장으로 뛰면서 지역 주민들을 많이 만났고 정치가 계양구민, 나아가 인천시민을 위해 일할
인천 부평구가 오는 4월 17일까지 청천동 1113공병단 땅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의 공약인 1113공병단 대형 복합시설 유치 사업은 공병단이 이전한 부지에 문화와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요구가 큰 사안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2월 6일까지 부평구청 도시재생과로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고 4월 1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는 4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세부 일정과 공모지침서 등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누리집(icbp.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천동 공병부대 땅은 국방부가 이전하겠다고 밝힌 인천 군부대 중 가장 먼저 개발이 이뤄지는 곳으로, 개발 사업은 청천동 325번지 일대 6만 6989㎡에 5만 1740㎡ 규모로 진행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약속한 1113공병단 대형 복합시설 유치를 위해 이번 공모를 시행한다”며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랜드마크가 세워질 수 있도록 많은 사업자들이 관심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계묘년을 맞아 토끼의 지혜로 어려움을 헤쳐가고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굳건한 뒷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민선 7기 이룬 성과와 바탕으로 부평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민선8기 부평구는 아동과 청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아동복지과와 청년정책팀을 신설했다. 부평에서 살아가는 아동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또 청년정책팀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취·창업뿐 아니라 주거·복지·문화 등 청년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문화도시 사업 3년차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평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뮤지션, 기획자,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고 누릴 수 있게 돕는다. 원도심이라는 부평의 특성상 복지 정책에도 힘쓴다. 올해는 취약계층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다양한 가족 유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인천시가 필수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에 장애 아동은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모집한 2기 아동참여위원은 모두 16명이다. 30명 정원을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절반밖에 채우지 못했는데, 장애 아동은 여기에 끼지도 못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인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으로 구성한다. 아동들이 아동 관련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 등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 창구다. 시는 소수 계층 아동의 이야기를 반영하기 위해 한부모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했다. 조례에서 규정하는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다. 이를 위해 시는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명시돼 있다. 하지만 시는 장애 아동들에게는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열지 않았다. 아동참여위 1기가 처음 구성된 2020년 5월부터 따지면 3년 가까운 시간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