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B구역 조병창 병원 철거 중단을 촉구했다.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 준비위원회는 9일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정문에서 조병창 병원 건물 기습 철거 중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는 인천시가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철거를 진행했고, 병원 건물을 존치한 상태로 국방부가 제시한 기간 안에 토양 정화가 불가능하다는 설명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동안 시는 시민 여론을 수렴해 철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수차례 말했지만 기습적으로 철거했다”며 “조병창 병원 건물은 1940년대 일제 침략과 강제 징용의 역사적 현장이고 흔적이다.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0∼40억 원이면 1년 안에 오염 정화가 가능하다는 용역 결과가 있다”며 “지금 조병창 병원 건물이 철거되면 앞으로 캠프마켓 D구역에 남아 있는 조병창 건물도 똑같이 철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철거 중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용역 결과로 나온 1년도 공사 기간일 뿐이며 실제 의견 수렴부터 예산 반영, 설계 등까지 적어도 2~3년은 걸린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토양오염 작업의 책임은 국방부에 있다. 시의 책임은 잘 작업된
인천 부평구가 청천동 68-24 일원에 맑은내 바람생성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맑은내 바람생성숲 조성사업은 청천공단 주변 산림 훼손 지역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구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국비 5억 원과 시비 2억 5000만 원 등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9천389㎡에 소나무 등을 심고 야자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기반 시설인 주차장과 산책로 등도 마련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평 생활권 주변 도시숲과 녹지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구민들이 맑고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철거와 보존을 놓고 오랜 시간 갈등이 있었던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B구역 조병창 병원이 결국 철거된다. 시는 국방부가 전날부터 조병창 병원 건물을 철거를 시작해 오는 30일 마무리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국방부는 조병창 병원 건물의 석면을 제거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국방부에서 공문을 받았다. 11월 3일까지 구체적인 조치 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철거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철거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토양오염정화에 들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용도 문제였다. B구역의 경우 최대 내년 12월까지 토양오염정화를 완료해야 한다. B구역 내 토양오염정화는 조병창 병원 건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끝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지난해 6월 철거를 결정하고 국방부 등에 통보했지만 문화재청과 시민사회단체가 보존을 요구하자 철거를 미뤘다. 이후 1년간 논의를 이어갔음에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시는 문화재청, 시민들과 논의해 조병창 병원의 역사적 가치를 남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논의했지만 철거 말고는 대안이 없다. 지난
인천 계양구의 도로변 주정차 가능 시간이 짧아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계양구에 따르면 현재 구의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은 5분이다. 전에는 10분이었는데, 코로나19 유행 이후 음식점들의 포장주문이 늘면서 자영업자들을 고려해 15분으로 늘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완화되고 지난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면서 당초 10분의 절반인 5분으로 줄였다.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은 지자체에서 정하다 보니 이 조치로 주정차 시간을 늘려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는 게 구 설명이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구에 접수된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3250건이다. 특히 많은 곳은 계산동 계양신협 계양지점 인근으로, 같은 기간 동안 2696건을 기록했다. 이곳은 음식점이나 카페 근처가 많고 구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자영업자들은 5분이 아쉬운 상황이다. 손님들이 잠깐 차를 세워 둔 사이에 단속에 걸려 과태료를 내면 다시 가게를 찾을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샌드위치 하나랑 커피 한 잔만 포장해도 5분이 부족하다”며 “가게 앞에 차를 세우고 포장하러 왔다고 하면 샌드위치를 싸는 동안 한 바퀴
인천 부평구가 안전사고 없는 건축 현장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부평구는 지난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건축 공사 관계자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건축 관계자들은 중대 재해 교육을 듣고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논의했다. 관련 부서에서는 공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 각종 민원을 설명하고 최근 개정된 건축물 관리법 등을 소개했다. 지난 8월 건축물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허가받아야 하는 해체공사 대상이 늘어났고 허가 대상은 의무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구는 건축 관련 주민 불편 사항을 사전에 살피는 자리를 마련해 갈등 민원을 예방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계자들과 소통해 구민과 지역을 배려하는 안전한 건축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쌀값 폭락에 등급까지 떨어졌다. 농사 그만 지어야할 판이다.” 벼 수매 등급이 지난해 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인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7일 인천 계양구의 부평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공공비축미 120톤을 검사했다. 이날 오전 8시 시작한 검사는 다른 때보다 길어졌다. 특등급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낮아 재검사를 요구하는 농민들이 많았다. 평소 특등급 비율은 60~70%였는데, 이번엔 10% 정도였다. 벼는 검사 결과에 따라 특등부터 1~3등급으로 나눠 매입가격을 정한다. 특등급과 1등급 가격 차이는 800㎏에 5~6만 원이다. 농민들은 올해 벼 수매가가 4~5년 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을 걱정하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고 햇빛이 부족해 생산량도 지난해 대비 30% 줄었다. 부평구에서 벼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안 그래도 쌀값이 폭락해 농민들이 고생하고 있다. 이러다 농사를 그만둘 판”이라며 “특등급 비율이 낮아진다는 건 좋은 벼를 헐값에 뺏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량이 줄어든 만큼 수매가를 올려달라는 것도 아니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특
인천 계양구는 지적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위치알리미와 기기 사용에 필요한 통신비를 2년 동안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위치알리미는 GPS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로 보호자가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깔창형 또는 손목시계형으로 착용 가능하다. 지정된 구간을 이탈하면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있어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구는 실종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과 실종 이력이 있는 장애인 20명에게 이번 달 내로 기기를 우선 지원한다. 이후 추가 수요 조사와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위치 알리미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의 부족한 의원실을 늘리기 위한 청사 증축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부평구의회는 새 단장 설계를 거의 마쳤고 내년 본예산에 새 단장 비용 17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층 바닥을 증축해 의원실을 11개에서 18개로 늘리고, 회의실도 한 곳을 마련한다. 내년 1월 착공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9대 부평구의원은 18명인데 의장과 부의장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의원 2명이 하나의 사무실을 함께 쓰고 있다. 이렇다 보니 2인 1실을 쓰는 의원들은 민원인이 오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 등 의정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당이 다를 경우에는 특히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한 부평구의원은 “통화를 오래 하거나 민원인이 오면 둘 중 하나가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민원인도 편하게 말하기 힘들다. 당이 다른 의원과 함께 쓰는 경우는 더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최대한 적게 들여 증축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을 채용해야 하면서 청사 증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기도 했다. 구의회는 2023년까지 의원 정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채용해야
인천 계양구가 계양구평생학습관 2022년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은 소설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살펴보는 소설, 영화와 만나다를 비롯해 지구를 위한 맞춤형 처방, 나를 지키는 생활법률 제대로 알기, 생활 전기제품 선택 주요 포인트, 부부를 이어주는 대화법 등이다. 계양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계양평생학습포털 누리집(gylle.gyeyan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032-450-4929)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구민이 배움을 통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부평 한길안과가 부평1동에 지역복지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부평 한길안과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지역에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부평1동은 전달받은 성금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덕영 부평 한길안과 행정부원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