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된 인천대로에서 운전자들이 과속 단속에 걸려 부과한 과태료가 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인천대로의 과속 단속 건수는 19만 434건이다. 하루 평균 136건이 적발된 것이다. 계도 기간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걷은 과태료는 41억7542만 원에 달한다.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구 간이었던 인천대로는 2017년 12월1일 일반도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제한속도는 시속 100㎞에서 시속 70㎞로 확 줄었다. 현재 과속 단속은 인천대로 왕복 7개 지점에서 이 뤄지고 있다. 구 간별로 보면 서인천IC~가좌IC 구간의 과태료가 13억 912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 이어 가좌IC~도화IC 구간 6억 6668만 원, 도화IC → 가좌IC 구간 6억 5122만 원 순이다. 허 의원은 “일반도로로 전환된 지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속도로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과속 단속으로 과태료만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인천 부평구보건소가 장애인 건강관리를 위해 재활운동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재활운동실은 보건소 4층에 지난 18일 문을 열었으며 이곳은 기존의 치매주간보호시설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마련했다.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은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도구를 활용한 근육 재교육 운동과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으로 나눠 주 2회, 총 6주 동안 진행한다. 근육 재교육 운동은 세라 밴드 등 소도구 5종을 활용해 근력과 지구력, 균형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집에서도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기구를 활용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이 지역 장애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계양구는 지난 19일 소양초등학교 인근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계양경찰서, 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안전 홍보 문구가 쓰인 메모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안전한 보행 방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학교 인근과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을 직접 살피며 통학에 위험이 될 만한 인도,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장애(障礙)의 의미가 달라지는 곳이 있다. 몸이 불편하다는 뜻이 아니다. 길게 사랑한다는 뜻의 장애(長愛)다. 사람 인(人)이 붙으면 길게 오랫동안 사랑하는 사람이다. 인천 미추홀구 용일초등학교 후문의 ‘허름한 미술관’이 바로 그곳이다. 동화작가 이정애(63) 씨는 올해 4월 1일 허름한 미술관의 문을 열었다. 미술관에서 열린 첫 전시회의 주인공은 발달장애 화가 박소영 씨(28)다. 그의 딸이다. 소영 씨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그림으로 상을 받았다. 10년 넘게 그림을 그려왔고 또 그만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이정애 씨는 “(소영이가)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상도 많이 받아 왔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름한 미술관은 원래 서재로 얻은 공간이었다. 소영이의 작품들을 정리할 겸 걸었는데 보기에 괜찮아 미술관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국문학을 전공한 이정애 씨는 소영 씨를 낳은 뒤에도 박사 과정을 밟았다. 평론가가 꿈이었는데 공부하기가 여의치 않아 결국 동화작가로 진로를 틀었다. 동화작가 이정애의 꿈은 장애의 인식을 바꾸는 일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세계는 판타지가 아닌 일상 직접 겪은
인천 부동산 허위매물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구의 경우 2년 사이 허위매물 의심 건수가 60배 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갑)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인천 부동산 허위매물 의심 건수는 1035건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부동산 허위매물 의심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3190건이었다. 이어 경기 117건, 인천 1035건이 뒤를 이었다. 군·구별로 보면 서구가 5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평구 135건, 계양구 110건, 남동구 85건 순이다. 옹진군은 최근 3년간 위반 의심 건수가 없었다. 서구는 2020년 8건에서 2021년 105건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2022년 6월 기준으로는 475건을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약 60배 가까이 급증했다. 허 의원은 청라경제자유구역, 루원도시개발사업, 검단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부동산 수요가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약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허위매물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허위매물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지자체가 시정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1035건 중 시정 조치로 이어진
인천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지역 음악인들의 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부평구는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지역을 기반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우수 음악인 20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음악인은 감성골목, 강효준, 그렇게 우리는 음, 김민정, 김형래, 남달리, 라파시옹, 메리애플, 문혜원(뷰렛). 박소연. 복다진, 신용남. 아코디엠, 여운, 은호수, 이기영, 전유동, 정유천, 코나, 택우 등 총 20팀이다. 이 중 라파시옹과 아코디엠은 연주자, 나머지 뮤지션들은 가수다. 앨범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이며 음악인들은 내년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부평아트센터 야외 공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공식 인스타그램(@cultural_city_bp) 또는 문화도시부평 누리집(bpcf.or.kr/ccity)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기초단체에 위임한 도시개발사업 업무를 다시 가져올 수 있는 조례가 시의회에서 다뤄진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조례규칙심의회에서 ‘도시개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오는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가결되면 같은 달 30일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가 군·구에 위임한 시행사 지정 권한을 다시 시가 가져갈 수 있단 내용이다. 시행사 역량과 재원 문제로 사업 진행이 어려울 경우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군·구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 권한을 시가 회수해 시에서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인천 부평구는 청천동 1113공병단 땅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8월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사업권을 시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구는 상위법인 도시개발법을 근거로 문제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심의회를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사업 진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사업시행자 선정은 내년 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여객선의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이 기준에 맞게 설치된 비율이 40.5%다. 과반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민주,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인천 여객선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 설치 비율은 40.5%로 전국 37.8%보다 2.7%p 높다. 교통약자는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 이동할 때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의미한다. 2021년 기준 국내 교통약자는 1550만 9000명으로 인구 대비 30%에 달한다. 시설별로 보면 휠체어 승강 설비가 73.7%로 가장 높다. 이어 출입구 통로 52.6%, 장애인 전용 화장실 47.8%, 자동 안내시설 45.2%다. 이에 비해 휠체어 보관함 및 교통약자용 좌석의 적합 설치율은 3.9%에 그쳤다. 적합 설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47.4%다. 이어 군산 42.5%, 목포 40.9% 순이다. 여객선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 설치율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 98.9%, 도시·광역철도 96%, 버스 90%로 여객선에 비해 모두 두 배 이상 높다. 윤
인천 부평구가 부평세림병원과 아동학대 대응 과정을 협력한다. 부평구는 지난 17일 부평세림병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세림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체적, 정신적 검사 및 검진·치료를 제공하고 피해 증거에 대한 소견을 제시하는 데 협조할 계획이다. 또 친권자가 동행하지 않더라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진료와 진단도 할 수 있다. 부평세림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등 17개의 진료과를 갖추고 있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차준택 구청창은 “이번 협약으로 신고부터 출동, 의료지원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 계양2동 자원봉사 상담가들이 취약 계층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계양구는 지난 14일 계양2동 자원봉사 상담가들이 “함께 Green 나눔 공작소-뚝딱 한 끼 Dream”사업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뚝딱 한 끼 Dream’은 계양구자원봉사센터가 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반찬 등을 전달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들은 계양구 취약 계층 10가구에 밑반찬 3종과 계절과일, 즉석 떡국을 전달했다.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밑반찬과 간식을 준비하며 앞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오색 송편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오는 11~12월에는 식재료를 직접 구입한 후 조리해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