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젊은 예술인들이 3개월의 협업 과제 여정을 마무리했다. 과제는 끝이 났지만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의 동행은 이제 시작이다. 지난 9월 30일 미추홀구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2022 도화가압장: 들리는 소문’ 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B그룹 싱어송라이터 강헌구 씨, 무용가 손채원 씨, 마술사 이진규 씨, 배우 최준영 씨의 결과물은 공연 시작 직전까지도 예상할 수 없었다. 관객들은 눈을 가리고 공연장에 입장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앞 사람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걸어야 했다. 팀원들은 하나의 감각이 차단됐을 때 다른 감각이 얼마나 살아나는지, 어떤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지를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이후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현수막으로 만든 공간에 들어가 앉아 영상을 감상했다. 전도관 안에 들어가 느낀 것을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준영 씨는 “좁은 공간에 빽빽하게 모여 예배를 드렸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관객들이 이 느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물리적으로 협소한 공간에 밀착해 앉게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도관으로 재탄생한 현수막은 준영 씨가 남동구청에서 받아온 것이다. 무너져가는 재개발 구역을 표현하기 위함이었고, 이를 위해 채
인천 부평구가 부평구 945번지에 있는 ‘만월 어린이공원’의 애칭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만월공원은 남동구 만월산과 만월터널 등이 가까워 남동구의 공원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기억되면서 부평구만의 특색을 잘 표현하는 애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애칭과 애칭 설명을 부평구청 공원녹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argos1130@korea.kr)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32-509-697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10월 5일 계양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28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행사는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열리며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지역예술인 공연, 2부에서는 기념식, 3부에서는 가을음악회 및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가수 김연자, 장민호, 포테스텔라, 김필 등이 가을음악회 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계양구 농산물 장터와 주민 지원 정책 사업들을 소개하는 홍보 공간 등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구는 기념행사와 함께 ‘ 계양문화로 빛축제’를 오는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계양문화로(우체국~보건소 구간) 구청 남측광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가 주관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 열린다. 계양문화로에서 빛 조형물, 경관조명, 사진 촬영 구역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 4일 점등식과 가수 박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의 거리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이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문화체육관광과(032-450-587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인천시가 부천시의 소각장 광역화 여부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광역화를 염두에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부천시는 현재 광역화 여부, 소각장 후보지 등 몇 가지 대안을 추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광역화 여부는 9월 안에 매듭지어질 예정이었지만, 조용익 시장이 결정을 미루면서 10월 이후에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조만간 부천시가 광역화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각장 인근 대장지구 신도시 입주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부천시가 더 이상 결정을 미루기는 어렵다. 부천시는 광역화 여부를 당장 결정하더라도 그린벨트 해제나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등 행정 절차를 거쳐야 사업 시작이 가능하다. 결정이 늦어지면 이러한 절차도 함께 늦어지기 때문에 속도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광역화를 염두에 두고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광역화가 무산됐을 때 대비책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광역화로 결정되면 인천시는 가장 먼저 부천시와 ‘기본 협약’ 체결을 맺을 계획이다. 협약에는 사업비 부담, 사후 운영 관리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담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천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광역화 여부를 결정하는 데
다문화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 내 다문화언어강사는 1명당 242명의 학생을 맡는 걸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민주, 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인천의 다문화언어강사는 45명이다. 다문화 학생은 1만 899명이다. 다문화언어강사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보충 수업이나 상담 등을 진행해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한국어와 외국어가 가능해야 한다. 인천의 다문화 학생 수는 매년 평군 1000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6907명, 2019년 7914명, 2020년 8852명, 2021년 1만 50명, 2022년 1만 899명이다. 이처럼 다문화 학생 수가 늘어나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다문화언어강사를 양성하고 채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8월 전국 기준 다문화 학생은 16만 8645명이다. 하지만 교육청 다문화언어강사는 689명에 불과하다. 강사 1인당 244명의 다문화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인천의 경우 다문화 학생 1만 899명을 45명의 강사가 맡는다. 강사 1명당 242명의 학생을 담당한다. 학생 대비 강사 전담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
인천 부평구가 ‘2022년 채용박람회’를 연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5일 구청 어울림마당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60개 업체가 500여 명을 구인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해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력서 사진 촬영, 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도 함께 실시한다. 또 청년 정책과 공정무역, 국민취업연계제도 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취업정보센터(032-509-7521~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경찰청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다. 경찰청은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정지해야 하는 것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11월까지 우회전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회전 신호등은 보행 수요와 교통사고 위험도 등을 고려해 미추홀구 주안사거리와 부평구 신촌사거리 2개 지점, 부평구 동수사거리에 설치했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난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 앞에서 우회전하려는 차량은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와 통행하려고 하는 때 모두 일시정지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된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빨간불에 우회전할 수 없으며 녹색 화살표 신호가 나와야 우회전할 수 있다. 시범 운영 후 차량의 우회전 신호등 준수율 등을 분석해 신호등 설치·운영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우회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우회전할 때 보행자 유무를 잘 살펴야 한다”며 “특히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고 할 때는 일시정지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천지부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민변인천지부는 지난 28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인천지방변호사회에서 ‘민변 인천지부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준형 민변 인천지부장은 “인천지부가 더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한 다짐의 기회를 갖기 위해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며 “민변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모임이고 모든 세계인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민변 인천지부 구성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인천지부장 출신 배열철 변호사와 윤대기 변호사에개 각 민주상과 인권상을, 현재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한필운 변호사가 민변상을 수상했다. 민변 인천지부는 2012년 5월 19일 창립해 현재 34명의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초기 회원들은 인천과 경기도 부천에서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을 했던 운동가 출신들이 많았다. 이들이 뒤늦게 법률 공부를 시작해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천민변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민변은 시민사회 연대활동, 지역사회운동, 지역진보진영과의 연대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10년 동안 50여 건의 공익 소송을 진행했다. 2011년 용현시장 대규모점포개설등록취소 소송 변론을 시작으로 2
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논문 표절·대필 의혹을 받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딸에 대한 징계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민주, 비례) 국회의원이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학문적 부정직함(Academic dishonesty)을 이유로 올해 1월 Honor Council를 개최했다. Honor Council은 징계 조치를 판단하는 절차로 학문적 부정직함에는 표절, 중복 게재 등이 포함된다. 앞서 한 장관의 딸은 논문 대필, 허위 봉사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문제가 불거진 시기는 한 장관의 법무부장관 청문회가 열린 5월이다. Honor Council은 의혹이 제기되기 전인 1월에 열렸으므로 제대로 된 징계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강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올해 고교 과정에서 세 번의 Honor Council를 열었다. 징계 사유는 술 또는 전자담배 교내 활동에 반입, 학문적 부정직함, 개인적 부정직함이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Honor Council는 학문적 부정직함으로 연평균 4.2회 총 21회, 개인적인 부정직함은 연 평균 3.2회, 총 1
인천 계양구 효성도시개발 사업 대상지에서 맹꽁이 대체서식지 조성 중 무연고자 유골이 발견됐다.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계양구는 대체서식지 조성 공사를 마친 후에 유골 처리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효성구역 공동주택구역 인근에서 맹꽁이가 발견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사업시행자인 JK 도시개발에 대체서식지 조성을 권고했다. 맹꽁이는 멸종위기 2급 야생 동물이다. 사업 대상지에서 나올 경우 대체서식지로 이주시켜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지난 27일 대체서식지 마련을 위해 땅을 파던 중 포크레인에 걸려 관과 유골이 발견됐다. 땅을 파다가 유골이 나오면 보통 무연고자로 처리한다. 봉분이나 묘비가 없어서다. 이 경우 사업시행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에 개장 허가를 신청하고 개장 예정일로부터 3개월 이상, 2회 이상 공고해야 한다. 개장은 유골을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개장 허가가 나면 유골을 화장한 후 10년 동안 보관해야 하고 10년 안에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자연장 등으로 처리한다. 공사는 중지 없이 계속 진행된다. 유골이 발견된 곳을 표시해 놓고 대체서식지를 먼저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 중에 다른 유골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