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고독사 위험에 있던 한 주민을 구했다. 구는 구조 후 긴급생계비와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서비스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서 구조한 A씨는 전기료와 통신비가 체납된 상태였지만, 주민등록상 4인 가구로 등록돼 있어 고독사 위기도가 낮았다. 하지만 집 앞에 우편물이 가득 쌓여 있었고 10여 년 전 집중 관리를 받은 이력이 있어 담당 사회복지 공무원이 여러 차례 가정을 방문해 접촉을 시도했다. 문을 열자 방안은 음식물 쓰레기와 옷가지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날씨는 체감온도 32도였지만 선풍기 하나 없었다. 또 주민등록과는 달리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었다. A씨는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인 ‘근위축증’으로 거동하지 못해 며칠 동안 굶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인지 저하가 진행됐고 폐에 물이 차고 결핵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구 희망복지팀은 A씨를 집중 관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인천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 또 A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는 동안 복지 서비스 신청과 함께 집 안에 있는 쓰레기를 2톤가량을 정리했다. 현재 A씨는 고비를 넘긴 상황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신도시 원주민들의 생계 대책 마련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LH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 일자리 등을 마련하겠다고 먼저 제안했지만 공공주택 시행령 등을 이유로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주민 단 한 명에게도 일자리를 주지 않았다. 2년 전 약속을 지키지 않은 셈이다. 19일 계양주민생계조합에 따르면 2020년 5월 계양신도시 주민들은 LH와 상생협력을 맺었다. 상생협력은 계양신도시 공동주택 사업 관련 지구 내에서 농업 등에 종사하는 주민의 생계 대책과 주민 보상·이주 대책 마련에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었다. 또 사업 추진의 근거인 공공주택특별법에 보장되지 않은 주민 일자리 마련과 생계를 위한 생계조합 구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고 명시했다. 이곳에서 30~40년 동안 농사를 지었지만 땅이 강제수용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 주민들은 금방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LH는 올해 8월부터 시행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뒤에 숨어 말 바꾸기만 하고 있을 뿐이다. 시행령 제21조의 2를 보면 공공주택사업자는 공공주택사업에 따른 분묘의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10월 15일 열린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인천 성소수자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 확대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퀴어축제는 지난 2018년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오프라인로 진행되며 장소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축제 하루 전날인 14일에는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성소수자 인권영화 상영과 대화의 시간을 진행한다. 상영 영화는 퀴어 댄스팀 큐캔디의 이야기를 다룬 ‘무브@8pm’이다. 행사 당일에는 밴드·풍물·춤 공연, 행진과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 조서울 공동조직위원장은 “퀴어축제는 용기와 믿음을 바탕으로 퀴어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함을 알리기 위한 축제”라며 “축제에 참여해 성소수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축제를 왜 하는 것인지를 알아가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남동문화재단이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남동문화재단 발기인대회 및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임원 17명이 참석했다. 남동문화재단은 논현동 소래아트홀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1국 4팀 17명 규모로 구성해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날 구는 재단 설립 허가신청과 등기를 위한 설립취지문, 문화재단 운영을 위한 조직구성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남동구만이 가진 지역 문화자원과 많은 지역 예술인과의 조화로운 활동을 지원해 남동구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지는 데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젊은 층 유입에 힘쓴다. 구는 지난 16일 ‘2022년 부평상권 르네상스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평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올해 계획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거리, 부평지하상가를 하나의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5년 동안 80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상권 부흥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청춘로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프리마켓 활성화를 위해 매대와 운영장비의 임대를 지원하고 먹거리 쉼터나 포토존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부평지하상가 등에서 대규모 공동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프리마켓과 공동세일 행사를 퍼레이드와 연계해 거리 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세부 사업이 다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청춘로드 활성화 사업에 상인들의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들이 귤현동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계양구의회는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귤현동 5층짜리 빌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1시간 만에 불이 잡혔지만 주택 13세대와 차량 3대 등의 재산 피해, 연기흡입 등으로 주민 12명이 인명 피해가 생겼다. 구의원들은 “피해 세대가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의 돼 주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조별 과제가 어려운 이유는 여럿이 함께해야 하기 때문이다. 각자 다른 의견을 맞춰가는 과정에서는 부딪치기 마련인데 성격과 전공 분야가 모두 다르면 그럴 확률은 더 커진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예외는 있는 법. 젊은 예술인 강헌구·손채원·이진규·최준영 씨는 똘똘 뭉쳐 인천을 떠도는 ‘들리는 소문’을 찾아가는 중이다. ‘2022 도화가압장’은 인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예술인 협업 지원사업이다.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은 팀을 꾸려 주제에 맞는 결과물을 자유롭게 만들어낸다. 올해의 주제는 장소에 얽힌 ‘들리는 소문’이다.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나게 된 건 각자의 선택 덕분이었다. 같이 팀을 꾸리고 싶은 참여자들을 2명씩 골랐다. 그 결과 싱어송라이터인 조장 헌구 씨, 무용가 채원 씨, 마술사 진규 씨, 연기 전공 준영 씨가 한 팀이 됐다. 이번 작품에서 헌구 씨는 음향·음악 감독과 소리 채집을 맡아 소리를 기록한다. 채원 씨는 춤으로 장소가 가진 분위기를 표현하며 진규 씨는 서커스로 눈을 사로잡는다. 준영 씨는 연기로 기본적인 서사 틀을 보여 준다. 이들은 각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이후 이야기들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보인다. 자료조사와 탐방 끝에 이들이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으로 황보근석 전 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이 선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내고 대변인 1명, 시민소통분야 1명, 언론홍보분야 1명 등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황보근석 신임 대변인은 1996년 인천 인제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뒤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처장, 시교육청 정책보좌관, 도성훈 교육감 제2기 준비위원회 외부 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보 신임 대변인은 “책임을 막중하게 느끼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좋은 교육정책을 많이 펼쳤는데 언론 홍보가 부족해 아쉬웠다.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교육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5년 범위 안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21일까지 임용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중 희망자 63명을 대상으로 난독증 진단검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난독증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지만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로 학습결손 등으로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를 근거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초등학교 2~6학년 105명의 난독증 치료를 지원했다. 당초 초등학교 1학년은 지원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난독증을 조기 발견·치료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진단 검사는 전문기관에 방문해 진행하거나 진단위원이 학교에 찾아와 진행한다. 검사 결과 치료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시교육청이 지정한 전문치료기관에서 30번에 걸쳐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경찰청은 최근 인천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가방을 낚아채는 날치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주로 야간에 혼자 걷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해 어깨에 메거나 들고 있는 가방을 낚아채는 방식으로 범행한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신속한 검거를 위해 각 경찰서 전 형사를 동원해 CCTV를 분석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또 날치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늦은 밤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는 주위를 잘 살피고 가방은 가슴 앞이나 인도 쪽으로 매고 차도와 떨어져 걷는 것을 당부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가방을 놓지 않고 무리하게 쫓아가면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하고 112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