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가 들어설 부개·일신동 주민 지원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구와 주민들의 생각이 달라 의견 수렴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평구는 올해 안으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용역 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발주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아직 준비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기간이나 연구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 구는 지난해 12월 오정동 군부대 이전을 위해 부천시가 낸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허가 신청을 허가했다. 부천시는 군부대가 나간 오정동 땅에 아파트와 상가, 공원 등을 지을 계획이다. 오정동 군부대를 부평구 일신동으로 옮기는 대신 부천시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주민상생지원금 4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는 이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조성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와 주민지원사업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 '인천시 부평구 군부대 주변 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올해 5월 지역발전기금을 설치했고, 9월 기금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개·일신동 주민들의 요구는 체육·문화 시설를 만들어 여기서 나오
인천 계양구가 저신용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례 보증을 실시하고 이자를 지원한다. 계양구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신용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례 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대출을 보증해 주는 제도다. 계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보증 한도 23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업체당 3000만 원 이하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특례 보증으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5년 동안 1.5% 이자를 지원받는다. 대출이자가 3%면 1.5%의 이자만 지불하면 된다. 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에서 가능하다. 신청 후 신용 보증서를 발급받아 계양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신한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새마을금고·계양신협·씨티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기적의도서관이 8월 2일부터 ‘그리고 담아내는 예술, 자연을 만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평기적의도서관은 생태·환경 특성화 도서관으로, 환경 관련 행사를 진행하거나 생태·환경 도서를 다른 곳보다 많이 갖추고 있다. 이번 강의는 인천시가 주관한 ‘2002년 도서관에서 만난 문화예술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꽃과 열매, 식물의 세밀화를 그리거나(보태니컬 아트) 나무를 깎아 실생활 도구를 제작하는(우드카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보태니컬 아트는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우드카빙은 참가자는 추후 공지 후 모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도성훈 교육감 2기의 5대 공약 실천계획과 교육 철학을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시교육청 제2기 공약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서 치른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세계를 품은 더 큰 인천교육으로 학생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공약들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류석형 제2기 준비위원장이 5대 공약 111개 세부 실천 과제에 대한 시교육청의 계획을 설명했다. 5대 공약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삶의 힘이 자라는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학생들마다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등 인천교육청의 교육 철학도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4년 동안 많은 제안과 응원, 질책으로 약속이 지켜지는 모습을 함께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제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의 임기 종료를 한 달 앞두고 마지막 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시민참여위원회 일부가 회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인천시와 공동위원장의 의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 최용규 캠프마켓 시민참여위 공동위원장은 사의를 표명했고, 시 역시 5기 시민참여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회의 개최에 미적지근하다. 보통 시민참여위 회의는 공동위원장이 요구하거나 시의 요청을 받아 공동위원장이 열었다. 올해 5월 시민참여위 위원 34명 중 13명이 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4월 시민참여위 소위원회가 내린 ‘조병창 병원 존치 후 정화’ 결정을 보고하고, 시민참여위의 연속성 보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회의가 열리지 않아 비상운영위원회까지 소집해 개최를 촉구했다. 이에 시는 7월 중순으로 회의를 미뤘지만 현재까지 열리지 않았다. 이들이 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조병창 병원 존치 후 정화’ 결정이 다음 시민참여위원회로 넘어가면 없던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5기 임기가 끝나고 시민참여위 구성원에 큰 변동이 있을 경우 이전 논의들이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다. 또 시민참여위에서 논의
‘아름답게 익어가는 가을 / 더 아름다운 순간은 / 바로 지금입니다.’ 인천시 부평구는 28일 2022년도 가을편 공감글판 최우수상에 임선희 씨의 창작시를 선정하고 구청장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공감글판은 시민 공모를 통해 계절에 맞는 문구를 선정해 주민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우수작으로는 박미애 씨의 ‘이번 가을에는 낙엽 하나 주워 / 너의 흔적을 남겨놓을까 보다’(창작)와 박영옥 씨의 ‘사랑은 / 가을을 끝낸 들녘에 서서 / 사과 하나 둘로 쪼개 / 나눠가질 줄 안다’(김남주 ‘사랑은’)을 선정했다. 장려작으로는 노유라 씨의 ‘떨어짐이 아름다운 / 그런 시간도 있습니다. / 괜찮아요. 가을입니다.’(창작)와 박지은 씨의 ‘낙엽 소리, 바람 냄새, 찬 공기도 / 마음에 와 앉으면 온기가 된다.’(창작)를 각각 선정했다. 구는 지난 19일 ‘공감글판선정단 회의’를 열어 응모작 352편을 심사했으며, 이 중 5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부평e음 카드 30만 원 ▲우수상 부평e음 카드 20만 원 ▲장려상 부평e음 카드 10만 원을 받는다. 선정작은 가을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부
인천시가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완충녹지를 조성하라는 한강유역환경청의 검토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사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의 ‘별도 의견 없음’을 멋대로 해석한 셈이다. 지난해 12월 6일 한강유역환경청은 시에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완충녹지와 생태공원을 조성해야 해야 한다는 검토의견을 보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시에 보낸 공문에는 ‘사업부지 남측 토지이용 변경계획(완충녹지→준주거용지)은 봉오대로와 연접한 부지(녹지폭 30m 이상) 및 동측 단독주택지 뒤편 소공원(녹지폭 20m 이상)까지 이어지는 완충녹지‧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서측의 녹지공간과 생태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함’이라고 명시했다. 또 검토의견을 사업 계획에 반영한 후 사업 승인이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반영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검토의견을 받은 시는 올해 1월 3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완충녹지를 준주거용지로 변경하는 것을 협의하자는 내용으로 검토의견 조정을 요청했다. 3일 후인 1월 6일 한강유역환경청은 ‘별도 의견 없다’는 답변을 보냈다. 여기서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의 해석이 엇갈렸다. 한강유역환경청이 보낸 ‘별도 의견 없음’은 ‘20
인천 부평구가 폭염 취약 노인들을 위해 안심 숙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평구는 만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부부 등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 6곳에 1일 최대 30개 객실을 안심 숙소로 제공한다. 안심 숙소는 ▲이코노미 호텔 ▲토요코인 인천부평 ▲RG호텔 ▲리치모텔 ▲수모텔 ▲호텔세븐스텝 등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구 1개당 객실 1개 사용이 원칙이며, 가구당 최대 2인까지 숙박 가능하다.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방문 간호사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안전총괄과(032-509-6365)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는 안심 숙소와 함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50여 명에게 실내외 환기를 돕는 현관문 방충망 설치도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인천 교원이 3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운전으로 포상에서 제외된 퇴직 교원은 55명에 달한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경기 오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 및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음주운전 때문에 징계받은 교원은 547명에 달했다. 이 중 311명은 중징계를 받았다. 인천은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이 30명이다. 16명이 중징계, 14명이 경징계를 받았다. 같은 기간 인천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은 음주운전으로 8명이 중징계, 3명이 경징계를 받았다. 교육공무원 징계 중 감봉·견책 등은 경징계,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포상을 받지 못한 퇴직 교원은 1195명이다. 포상 신청자 3만 2483명 가운데 결격자가 2621명이었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95명(46%)이 음주운전 때문에 포상을 받지 못했다. 인천은 결격자 84명 중 절반이 넘는 55명이 음주운전을 이유로 포상을 받지 못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교육 퇴직 교원의 정부 포상
법원이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도시개발 사업 시행사인 JK도시개발이 건물 이용료를 달라며 주민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주민들 손을 들어줬다. 인천지법 민사28단독(판사 김지영)는 지난 13일 JK가 효성지구 주민들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법원은 JK가 이전에 드는 실제 비용보다 적게 보상했고 등기 등 건물을 취득했다는 절차를 확인할 수 없어 건물에 대한 소유권도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주민들에게 임대료 등을 청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에게 철거 의무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전 비용보다 적게 보상한 경우, 시행사는 철거 등을 요구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사업을 위해 토지나 건물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소유자와 시행사 간 협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협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토지수용위원회를 거쳐 시행사가 강제로 매입할 수 있다. 강제 매입 후 보상금을 지급하면 사업시행자는 소유권을 얻게 된다. JK는 2021년 3월 25일 이 절차를 밟은 이후로부터 건물 소유권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건물들이 JK의 소유가 됐으니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임대료 등을 내야 하지만 내지 않았고, 불법 점유하며 부당이득을 얻었다